로그인

최근 일주일 한달 6개월 1년 전체

Home > 서산뉴스 > 오피니언


크게 작게 프린트

제목
할 수 있는 일에 날래면 죽고, 할 수 없는 일에 날래면 산다
부제목
[로컬충남칼럼] 김성윤 정치학 박사, 단국대 정책과학연구소장

 

중국의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노자가 지은 도덕경 73장에는 ‘천망회회 소이불루(天網恢恢 疏而不漏)’란 말이 나온다.

이 말인즉 “하늘의 그물은 하도 크고 넓어서 엉성해 보이기도 하지만 새어 나가지는 못한다”는 뜻으로 설령 우리가 볼 수 없고 또는 알지 못한다고 해서 빈틈없는 우주와 자연의 섭리가 작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오직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다. 우주와 자연의 섭리는 너무 원대해서 미미한 인간이 의식하지 못할 뿐이다. 우리가 우주의 섭리를 소홀히 하거나 무시할 때도 있지만 사실인 즉 빈틈없이 작동하여 우주의 진리를 지킨다.

따라서 텅 빈 우주공간에 아무것도 없는 듯 공허하게 보이지만 실오라기 하나 빠져나갈 틈이 없이 촘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삶을 노래한 윤동주 시인은 서시(序詩)로 표현하였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대한민국에는 대통령 징크스가 있는 것인가? 아니면 후진국의 권력형 비리의 덫에 갇혀 있는 것인가? 전임 대통령들이 모두 불행한 최후를 맞이하였다. 임기를 마치거나 또는 임기를 못 마친 채 잡범처럼 수의를 입은 전임 대통령들이 모든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때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에다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가장 빨리 가장 먼저 도달한 나라이지만 우리의 치부 또한 너무 크기에 자랑스러운 나라에 살면서도 긍지를 가질 수가 없다.

무엇보다 무소불위의 철권을 휘두르다 감옥에 간 전직 대통령들의 처량함 때문이기도 하고 이 악연의 악마 같은 굴레가 언제 끝날 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막강한 권력자들이나 실세들은 어김없이 권력을 내려놓는 순간 쇠고랑을 찬다.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은 5년마다 정권이 교체되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우리보다 큰 나라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나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도 뒷날이 두려워서일까? 모두 장기집권을 하려고 제도를 고쳤다.

특히 시진핑 국가주석은 임기 제한을 철폐해 시진핑 주석의 장기 집권을 확정 짓는 개헌안을 3월 11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99.8%의 경이적인 찬성으로 통과 시켰다. ‘주석 임기 제한 철폐’ 등을 뼈대로 하는 개헌안을 찬성 2958, 반대 2, 기권 3, 무효 1이란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킨 중국의 주석제도는 투표율이 말해주듯이 이제 독재가 기다릴 뿐이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역시 러시아 연방의 전ㆍ현직 대통령이자 총리를 번갈아서 왔다 갔다 하였다. 이래서 정상적인 민주국가로 볼 수 없는 것이다. 1999년 12월 31일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한 이래 2018년 현재까지 총 19년에 달하는 기간 동안 집권하고 있는 러시아의 독재자로서 2018년 대선에서 다시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이들은 할 수 있는 일에 날래면 곧 죽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할 수 없는 일에 날래면 산다는 것을 체득한 듯하다. 할 수 없는 일을 과감하게 한 두 강대국을 볼 때마다 대한민국 현실에 대하여 그나마 위안을 받는다. 민주국가는 주기적으로 여와 야로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

그래도 정치적 탄압이 없어야 제도가 정착되고 정치적 안정을 이룰 수 있다. 언제든 위치가 바뀔 수 있기에 정책적으로 경쟁 할뿐 사람을 미워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바탕으로 재임 중 할 수 있는 일 즉 국가 발전을 위한 정책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다.

[2018-05-09 15:45:25 등록 , 서산타임즈]

[오피니언] 기초연금 최대 25만원으로 인상 추석 전 지급

박성기(국민연금공단 서산ㆍ태안지사장)

9월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되어 추석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된다. 기초연금 인상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안정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인상은 2014년 7월 기초연금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규모다. 기초연금제도는 나라를... [2018-09-20 11:05:25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즐거운 추석명절 소화기를 선물하세요”

[기고] 류석윤 서산소방서장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과 함께 변함없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가족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해에 있었던 크고 작은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웃음꽃에 덕담을 주고받는 즐거운 날이다. 하지만 우리주변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2018-09-19 13:35:13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기금 소진돼도 국민연금은 지급됩니다

[경제칼럼] 박성기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장

국민연금은 세계 모든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노후준비 수단이다. 2017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국민 62.1%가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1988년 출범한 국민연금은 수급자가 450만 명에 달하고 2040년경에는 수급자가 천만 명 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그런데, 최근 기금... [2018-09-06 14:04:15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사무관

가기천의 일각일각

먼저 승진교육 과정을 마치고 정식 사무관으로 임관한 간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사무관은 1급부터 9급으로 구분하는 우리나라 직업공무원 계급 중에서 꼭 가운데인 5급 공무원이다. 옛날의 인식으로 보면 벼슬 관(官)자를 붙였으니 간부 레벨로 들어선 계급이다. 시군에서 사무관은 본청과 직속기관의 ... [2018-09-04 20:14:40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는 서산경찰

[기고] 정재희 동부파출소 순경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면서 학생들은 가을학기가 시작되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작된 가을학기에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한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및 운전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린이 보호구역인 스쿨존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주 출입문 기준 반경 300m 이... [2018-09-04 10:55:19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사이버 성폭력’ 근절해야 한다

[독자기고] 김영란 성연파출소 순경

최근 성폭력 영상유출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과 관련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디지털 성폭력 영상 피해 현실과 문제점에 대하여 방영한 적이 있다. 사이버성폭력이란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상에서 발생하는 폭력행사의 행위로 성적인 메시지 전달, 성적대화요청 및 성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개인 ... [2018-08-28 14:22:52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지금은 어떤가요. 잘 계신가요?”

[의정칼럼] 장갑순 서산시의원

더위가 온 나라를 덮쳤다. 더위에 묻힌 시민들의 일상이 변했다. 더위를 피해 길을 떠난 사람도 있고 더위에 패하여 쓰러진 사람도 있다. 더위는 그렇게 우리의 마음과 삶의 지도를 바꾸어 놓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 더위가 자리를 비켰다. 곧 찬 기운이 비운 자리를 채우리라. 지칠 대로 지친 그대들의 ... [2018-08-20 10:36:10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범죄 피해자에 따뜻한 관심을

강인아(서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순경)

그동안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경찰은 피의자 처벌에만 관심을 가졌었다. 범죄피해로 인해 상처받고 힘들어 했을 피해자의 아픔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범죄피해 발생 후 피해자와 가장먼저 접촉하는 경찰단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대부분 경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범인 검거나 범... [2018-08-14 13:25:55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든든한 국민의 노후자금 국민연금의 건강검진

[경제칼럼] 박성기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장

올해는 제4차 재정계산이 진행되는 해이다. 재정계산은 사회ㆍ경제적 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한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시된다. 사람들이 질병을 사전에 진단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국민연금기금도 5년마다 정기검진을 받는다. 재정계산을 통해 국민연... [2018-08-09 14:26:05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지방의회를 다시 생각한다.

가기천의 일각일각

제8대 의회 개원을 늦게나마 축하한다. 지방자치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고전적 이론으로 답한다. 지방자치란 일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사는 주민들이 스스로 그 지역의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써, 주민이 대표자를 뽑고 일을 맡기는 제도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지방자치는 그 이론과 부합하는가? 일... [2018-08-01 00:29:51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휴가철 우리 집 안전하게 지키기

[독자기고] 임채은 부석파출소 경장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휴가철이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계곡, 강, 바다 등을 찾아 휴가를 떠날 것이다. 휴가를 떠나면서 집을 비우게 되고 이점을 노리고 불청객인 침입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기분 좋은 휴가를 다녀왔는데 우리 집에 불청객이 왔... [2018-07-30 11:17:41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여름철 자동차 관리, 세심한 주의 필요

[기고] 류석윤 서산소방서장

요즘 서산지역 날씨가 연일 30도를 웃돌고 있다. 이런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자동차 내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시기다. 가스 제품 등의 폭발 위험,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그리고 습도 상승으로 인한 세균 번식의 위험 등의 위험 요소가 있으므로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 [2018-07-21 21:45:04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서산시 여성대회 참관기

독자기고 최병부

지난주 필자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그리고 ‘도로명주소 서포터즈’자격으로 양성평등 홍보물 배포와 도로명주소 홍보물 장바구니 가방을 나눠주며,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로 개최되는 ‘제22회 서산시 여성대회’에 참석했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여성... [2018-07-16 11:36:14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주민밀착형‘탄력순찰’알고 계시나요?

성연파출소 김영란 순경

김영란 순경 어두운 밤길, 한적한 골목길을 지날 때, 내가 원할 때 경찰관들이 순찰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집을 비울 때 혹은 마을에서 단체 여행을 갈 때 경찰관들이 마을순찰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경찰에서는 20... [2018-07-06 12:31:29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쓴 소리 한마디

독자의 소리

무심한 듯 하지만 국민들의 눈은 그들을 향하고 있다. 혁명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판세의 흐름. 이것은 그저 작은 촛불의 흔들림에서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더 이상은 견딜 수 없어 손과 손에 촛불을 밝히고 하나 둘 모여들었던 그 광장의 이야기 말이다. 그것은 정전 될 듯한 위기를 감지... [2018-07-04 18:53:27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성공한 시장’을 위한 고언

가기천의 일각일각

가기천 전 서산시 부시장 새 ‘서산호’를 이끌어갈 새 시장이 취임했다. 글로나마 축하드린다. 외유내강의 성품, 연부역강한 연륜, 민심을 잘 읽는 눈으로 시민본위의 시정을 펼쳐 ‘성공한 시장’이 되리라고 믿고 기대하면서 몇 가지 바람을 적는다. 무엇보다도 ... [2018-07-04 00:50:58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서산 사람이 되게 하자’

가기천의 일각일각

지금 세상은 이동사회다. 농경시대처럼 한 동네에서 낳고 자라고 일하며 사는 정착사회가 아니다. 고향보다는 타향이나 다른 나라로 가서 생활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서산도 외지에서 들어와 사는 인구가 세거주민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외지에서 온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서산에 관하여 과연 ... [2018-06-19 20:06:48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청렴을 바탕으로 연금을 튼튼하게 국민을 든..

[특별기고] 박성기 국민연금공단 서산태안지사장

‘청렴’에 관해 논하고자 할 때 흔히 다산 정약용 선생을 떠올릴 수 있다. 다산이 젊은 시절, 서울 창동의 집에서 과거 준비를 할 때 문간방에 살았던 목수가 자신이 발명한 솜틀기계로 많은 재산을 모았다. 그 대가로 거액을 건네주자 한사코 거절하고 그의 부인까지도 절대 받지 않도록 타이른 ... [2018-06-19 20:05:33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서산지역 4개 언론사, 선거 과정 갈등 봉합

[데스크칼럼] 이병렬 편집국장

6.13 지방선거가 끝나고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부와 입법부를 이끌 인물들이 확정됐다. 이제는 내가 지지한 사람이든 아니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되도록 하는 화합의 정치가 필요한 시점이다. 풀뿌리민주주의는 정당정치의 굴레에서 벗어나야만 진정한 민... [2018-06-19 20:03:37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오피니언] 선거, 그리고 시장

가기천의 일각일각

선거레이스가 종반으로 달리고 있다.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가 뜨지 않는 가운데 후보자와 가족은 물론이고 운동원들은 사소한 것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일각일각을 보내고 있을 시간이다. 갖은 역경의 과정을 거친 후보자의 도전은 나름의 가치가 있고, 남과 지역을 위하여 몸과 마... [2018-06-04 17:47:25 등록 , 서산타임즈 기자]


12345678910   last
  1. 성추행 했다며 시의원 등 협박..
  2. [부석면]부석면, 태안기업도시..
  3. [성연면]성연 아파트 상가 지..
  4. [대산읍]충남형 주민자치…대..
  5. [대산읍]대산 적십자봉사회, ..
  6. [대산읍]정회원ㆍ준회원 제도..
  7. [부석면]부석면, 폭염피해 조..
  8. 대형 화물차 통행제한 공고
  9. [성연면]성연면 주민자치센터,..
  10. [해미면]해미면, 강원 양구에..


회사소개   |   자문위원회   |   지역기자회   |   산악회   |   안내데스크   |   생활정보   |   개인정보 보호방침   |   약 관
우)31972 충남 서산시 부춘4로 21-1 서산타임즈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이병열 | 제보 및 각종문의 : 041-666-0310 | 팩스 : 041-666-0360
Copyright ⓒ 2010 서산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 1time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