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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사 청탁과 인사 브로커

[데스크칼럼]

공직사회의 인사 청탁 비리는 사실 뽑고 뽑아도 자라나는 독초(毒草)와 같다. 전직 한 대통령은 “인사 청탁을 하면 패가망신(敗家亡身)을 시키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만큼 우리 공직사회에 인사 청탁이 만연하고 끈덕지다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우리 공직사회는 아직도 끼리끼리의 자리 ... [2012-01-11 21:40:06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짭새’대신 ‘경관’으로 불러주오

[데스크칼럼]

짭새는 ‘민중의 지팡이’를 부르던 은어다. 짭새라는 용어는 역사적으로 검증은 안됐지만 조선시대의 경찰서격인 포도청(捕盜廳)에 소속돼 도둑을 잡던 포졸(捕卒)에서 비롯됐다는 통설이 경찰관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잡다’라는 의미를 가진 포졸의 ‘포’(... [2011-12-21 21:36:20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서산 상권 쑥대밭 초읽기

[데스크칼럼]

‘쑥대밭이 되다’라는 말은 ‘어떤 세력에게 타격을 받아 몹시 쇠잔함’이란 뜻이다. 쑥은 우리 선조 웅녀가 굴속에서 먹었다는 식물이며, 실제로 봄에는 국도 끓여 먹고 떡도 해먹는 우리 생활과 가까운 식물이다. 그런데 ‘쑥대밭’이란 말에 와선 영 뉘앙스가 달리되면... [2011-12-14 22:42:02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건배와 멋진 건배사

[데스크칼럼]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Y사장은 요즘 틈만 나면 인터넷 검색 삼매경에 빠져들고 있다. 연말 송년 회식 때 멋진 건배사 한 토막을 읊어보고 싶은 심사에서 그는 오늘도 맛깔스럽고 멋스러운 건배사 찾기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건배의 역사는 기원전 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로마인들이 포도주를 ... [2011-12-07 22:26:13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시청 주변에 의심 단어 떠돌아서야

[데스크칼럼]

공자가 제자들과 함께 제나라로 가던 중 양식이 떨어졌다. 그들은 나무껍질과 풀을 뜯어 먹으며 허기를 달랠 정도였다. 지친 몸을 이끌고 어느 마을에 이르게 되자 제자들은 방을 구해 공자를 쉬게 했다. 제자인 안회는 마을을 돌아다니며 곡식을 구해와 밥을 지었다. 밥이 뜸을 들 무렵 잠에서 깨어난 공... [2011-11-30 21:47:55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신문보도를 요청하는 사람들

[데스크칼럼]

며칠 전 사무실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들이 연말을 앞두고 지역 내 몇 곳의 불우시설을 방문하여 성금과 성품을 제공하려 하는데, 직접 현장에 나와 취재하여 신문에 보도를 좀 해 줄 수 없느냐는 요지의 전화였다. 사실, 해마다 연말과 명절 때만 되면 개인이나 단체들로부터 각종 미담 활동에... [2011-11-23 21:53:28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무엇이 옳고 그른가?

데스크칼럼

최근 가로림만의 조력댐 건설과 관련 서산지역에 하나의 물음이 던져졌다. 2007년 환경가치순위 전국 1위로 평가된 ‘천혜의 갯벌’인 가로림만에 조력댐을 건설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환경파괴 등을 우려해 조력댐 건설을 하지 말아야 옳은 것인지 하는 물음이다. 한편에서는 지역경제... [2011-11-16 22:11:29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시장에 직언하는 진정한 참모는 있는가?

데스크칼럼

지금으로부터 3년 전, 2008년 중앙의 모 일간지에 ‘2기 참모,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어야’란 제목의 사설이 실렸었다. 당시 새로운 진용을 갖춘 청와대 참모진들에게 쓴 소리를 고하고 있는 그날의 사설에는 출범 참모들이 꼭 곱씹어야 할 문제점으로 1기 참모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 [2011-11-09 23:10:07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이완섭 시장의 역지사지

[데스크칼럼]

어느 날 함께 길을 가게 된 낙타와 양이 논쟁을 벌였다. 낙타는 키가 커야 좋다고 자랑을 늘어놓았고, 양은 오히려 키가 작으면 유리한 점이 많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침 한 화원 부근을 지나게 됐는데 화원 안쪽에서 무성한 나뭇가지들이 담장 너머로 뻗어나 있었다. 낙타는 앞발을 세우고 쉽게 나뭇잎을 ... [2011-11-02 20:53:57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취업을 준비하는 그들에게 응원을 보낸다

쾌청한 가을하늘이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사랑을 남김없이 발산하고 서산너머로 저무는 저녁노을이 아름답고 애처롭다. 나는 가을타는 남자인가보다. 낙엽이 구르는 소리도 스산하게 들린다. 가을은 정녕 남자의 계절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나는 가을이 좋다. 낙엽 한 잎에도 애잔함이 묻어난다. 억... [2011-10-27 00:30:35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조작하고 포장된 후보자의 이미지

[데스크칼럼]

요즘 아침 출근길은 선거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색깔 있는 옷을 차려입고 네거리에 나와서 두 손을 흔들며 고개를 숙이는 사람들이 많다. 유권자로서 제대로 대접받는 것 같아서 흐뭇하기도 하다. 그런데 선거사무소에 내걸린 현수막들을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누구를 위해 어떻게 일하겠다는 다짐과 각... [2011-10-19 23:07:31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잘하시네요”, “멋있습니다”, “최고입니다”

[데스크칼럼]

한 어머니가 5살짜리 아이를 데리고 점쟁이 집을 찾아갔다. 그 점쟁이는 어머니에게 이 아이는 똑똑하고 앞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겠으나 안타깝게도 단명하겠다고 예언했다. 또 점쟁이는 아이가 성장해 43세가 되면 죽을 것이라고 했고 그 아이는 그 소리를 옆에서 들었다. 그 후 그는 자라서 세계적으로 유명... [2011-10-12 22:06:18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신명나는 선거판을 만들자

[데스크칼럼]

10.26 재보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에 나서는 각 후보자들마다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발이 부르트는 강행군에 여념이 없다. 정치 신인들은 신인대로 시장과 행사장 등 지역 곳곳을 하루 종일 누비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고, 기성 정치인들은 기성 정치인대로 조직과 인지도 등을 총... [2011-10-05 23:07:36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경선에 나섰던 모든 후보자에게…

데스크칼럼

지난 2004년 미국 뉴저지 허드슨 강변에서 영화와 같은 두 남자의 결투 한 장면이 떠오른다. 숨죽인 긴장 속에서 이들의 결투를 조용히 지켜보던 수많은 관중들은 결투가 끝나고 한 남자가 쓰러지자 환호와 함께 많은 박수를 보냈다. 두 남자는 지난 200여 년 동안 묵혀진 두 집안의 원수관계를 풀기 위해 결... [2011-09-28 22:46:45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이번 재선거에선 다수결의 실패를 줄여보자

[데스크칼럼]

민주주의 사회에서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대표적인 방법은 다수결의 원칙이다. 다원화사회에서 분출하는 각양각색의 의견을 모으고 잡음을 최소화하는 방법 가운데 다수결이 가장 명확하고, 뒷수습 또한 편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대체할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수결... [2011-09-21 21:03:41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담당자에게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데스크칼럼

며칠 전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시청 A과에 전화를 했다가 최악의 불친절을 경험했다. 처음 전화를 받은 한 직원은 궁금한 내용을 질문했더니 담당자가 아니라면서 전화를 다른 곳으로 돌려준다고 했다. 새롭게 전화를 받은 직원에게 이러이러한 요점을 설명했더니 다 듣고 나서 본인도 담당자가 아니니 업... [2011-09-08 01:15:32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조선 태조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이 고려의 충신인 정몽주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일 생각으로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연회를 베풀면서 이방원이 정몽주위 마음을 떠보기 위해 시를 한수 읊는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 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우리도 이처럼 백년까지... [2011-08-31 22:34:32 등록 , 관리자 기자]


[칼럼] 서산시에 주어진 70일 간의 정치적 시간

데스크칼럼

70일 남짓 남았다. 어느 때보다 뜨거울 70일간의 ‘정치적 시간’에 서산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어떤 서사적 질서가 이 시간의 공백을 메울까? 무대는 꾸며졌고, 주연들은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주연을 빛낼 조연들도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무심했던 ... [2011-08-24 19:55:48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신 할머니에겐 그리 시간이 많지 않다

데스크 칼럼

허름한 옷차림으로 힘겹게 수레를 끌고 가는 팔순의 신 할머니를 본 건 퇴근길이었다. 아기가 타는 유모차엔 아기 대신 종이 박스와 신문 책 포장지들이 위태롭게 실려 있었고, 할머니는 여러 차례 숨을 몰아쉬며 더 어두워지기 전에 고물상에 도착하기 위해 바빠 보였다. 그냥 지나치려다 같이 밀며 잠시 거... [2011-08-17 21:17:32 등록 , 이병렬 기자]


[칼럼] 서산은 이제 새벽, 새벽의 의미는 희망

[데스크칼럼]

새벽이란 먼동이 틀 무렵을 말한다. 먼동이란 날이 밝아 올 무렵의 동쪽을 가리킨다. 새벽은 태양이 솟아 빛을 준다는 약속이다. 밤의 긴 어둠을 깨고 밝음을 구하는 새벽은 아침의 맑은 공기와 맑은 정신이 어우러지는 시간대다. 때문에 새벽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은 기도를 통해 그 날의 미래를 설계한... [2011-08-10 22:04:07 등록 ,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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