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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웅 후보, ‘노후설비교체법’1호 법안 추진
    신현웅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가 국회에 등원하면 1호 법안으로 ‘산업단지 안전관리 특별법’ 일명 ‘노후설비 교체법’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후설비 교체법’추진 배경으로 “대산 석유화학단지와 태안화력의 설비가 노후하여 신속한 교체를 통해 잇달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노동자와 시민들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신 후보는 충남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란들 대표를 맡아 지난해부터 입법 청원 운동을 지역 노동, 환경단체들과 펼치고 있다. 신 후보는 “대산 화학 단지에서는 지난해 유증기 유출 사고가 났었고, 2월에는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노동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큰 불안 속에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같은 각종 사고 발생 원인은 노후설비의 영향도 적지 않다. 이는 서산ㆍ태안지역 노동자와 시민들에게 큰 위험요소”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대산유화 산단 뿐만 아니라 태안 화력발전소도 플랜트 설비로, 노후 설비 문제는 안전한 서산·태안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저해 요소이지만,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이익만 추구하면서 노후 설비의 교체에 인색한 실정”이라며 “최근 사고 난 대부분의 현장은 30여년 가까이 노후 된 설비로 언제 다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신 후보는 “교량, 터널, 항만, 댐 등 공공시설물의 안전관리특별법은 있지만, 정작 더 위험한 산업단지 설비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법제도가 없는 현실”이라며 “대산공단의 설비 대부분이 30년이 됐다.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30년이면 수명이 다하지만 현재는 사업주에게만 관리책임이 있어 정부나 지자체가 지도, 관리·감독하기 힘든 것이 실정”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신 후보는 또 “현행법으로는 사업주한테만 관리책임이 있다”며 “사업주들이 이윤 때문에 교체 주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교체를 하더라도 저렴한 설비로 교체하면서 화학사고가 계속 일어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 사업주에게만 책임을 맡길 것이 아니라 정부나 지자체가 지도감독할 수 있는 법적인 조항을 담은 특별법이 필요하다”며 입법 1호 법안으로서의 절박성을 설명했다.∥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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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농촌 괴롭히는 태양광 발전시설
    최근 농촌에서 영농형 태양광 광풍이 불고 있다. 정부는 2018년까지만 하더라도 산지관리법에 따라 태양광발전소 등 산지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대체산림 조성비용을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산림태양광을 적극 권장했다. 그 결과 2010년 30ha에 그쳤던 산림태양광 발전소 허가 면적이 2017년에는 1434ha로 30배 넘게 늘어났다. 하지만 임야를 무리하게 깎아 발전소를 짓는 등 난개발이 일어나자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가 심해져, 정부는 그해 10월 산림태양광 시설을 감면 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태양광 사업자들은 영농형 태양광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정부가 2030년 농촌 태양광발전 목표치를 10GW로 설정한 바람에 농촌 재생에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농촌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을 위해 2020년 예산안에 12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농업에너지 자립형 산업모델 기술 개발에도 60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영농형 태양광은 한마디로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행태를 말한다. 축사 등 건물 지붕 위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거나 논이나 밭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세우는 것. 지난해 5월 농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원래 2015년 12월 31일 이전에 준공된 경우에만 가능했던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가 농업진흥구역 안 모든 건축물의 지붕으로 확대되면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위해 축사나 버섯재배사 등을 새로 짓는 일들이 생겨나고 있다. 또한 농업진흥지역 밖에서 태양광 설비 설치가 가능한 농지 면적도 기존 1만㎡에서 3만㎡로 상향 조정됐다. 하지만 정작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과 농민들의 반감은 날로 커지고 있다. 고북면 남정리 866번지 일원에서 이 같은 영농형 태양광시설이 지난해 11월 서산시의 허가를 받아 설치가 될 전망이다. 그러나 태양광시설 설치 예정지 인근마을인 남정2리와 신정1리, 신상2리 등 3개 마을 주민들이 서산시가 위법ㆍ부당하게 허가를 내줬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외지인들이 투기를 목적으로 들어와 논과 밭에 태양광 패널을 쫙 깔아놓으면, 농촌은 도대체 어떻게 되겠냐”면서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오기에 적합한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는데 외지인들은 그런 건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허가만 나면 막무가내로 패널을 깔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최근 일고 있는 태양광 열풍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남정2리 한기희 이장은 “농촌이 좋은 이유가 뭔가. 눈만 뜨면 보이는 산과 들, 풍요로운 논과 밭 풍경 아니겠냐”면서 “이 아름다운 광경이 태양광발전을 내세우는 외지인들에게 무참하게 짓밟히고 있다는 게 한탄스럽다”고 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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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북
    2020-03-31
  •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 되어야”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20대 청년 시절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하루도 쉴 사이 없이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여기에 때와 운도 잘 따랐습니다. 모두가 주위 분들의 큰 도움으로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전국 최고의 고속버스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주식회사 충남고속 정창현(70) 대표는 의외로 담담했다. 필자와 초등학교 시절부터 인연을 맺어온 정 대표를 지난 26일 만났다. 정 대표는 선친(정귀남, 1920~1985)이 물려준 당시 충남교통(현 충남고속) 주식 1000주로 현 충남고속과 인연을 맺었다. 부인 박정임 여사도 대학시절 충남고속을 통해 만났다. 정 대표의 이력은 누구보다 화려하다. 서산축협 조합장, 서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계를 두루 거치면서 지역경제 부흥을 선도했다. 그의 이러한 두드러진 스펙은 성실함 그 하나였다. 1974년 결혼 후 부부는 1000만원의 목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돈으로 지곡면 환성리 인근 임야 3만6천 평을 매입했다. 당시 황무지였던 땅을 개간하여 농장(우창농장)을 조성했다. 그리고 1977년 IBRD 자금을 지원 받아 홀스타인 젓소 20마리를 구입했다. 이 젓소는 20여년 만에 한우 500두, 돼지 1200마리의 대농장으로 성장하는데 역할을 했다. 년 매출도 10억을 넘겼다. 이러한 목장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서산축협 조합장에 당선되어 3선 연임에 2년을 더해 14년을 재임했다. 재임하는 동안 토박이 한우의 뜻이 담긴 ‘토바우’상표 등록을 하며 축산업 발전에 족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다. 1991년에는 농장인근에 PVC안정제 전문제조업체인 (주)우창을 설립했다. 환경보호와 인류복지에 이바지한다는 이념으로 회사를 운영하며 미국, 베트남, 중동 등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한 그는 시내버스 업체인 서령버스가 적자로 허덕일 때 경영을 맡아 흑자 배당과 함께 충남 제일가는 운수업체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그의 경영노하우는 경영의 합리화, 내실화, 특히 노사화합은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다. 89년 사장 취임 당시 서령버스 40대를 100대로 증차하여 태안여객(주) 분리 독립 시켰다. 농어촌 오지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크게 기여한 셈이다. 그리고 그는 2015년 서산상공회의소 제8대 회장에 선임됐으며 현재는 우창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렇듯 경영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 왔을 뿐만 아니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왔다. 서산청년회의소 회장을 시작으로 재단법인 청지장학재단 이사장, 서산인재육성재단 이사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5천만 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탁했다. 대전지방법원서산지원 조정위원장, 서산세무서 세정발전위원장, 법무부법사랑위원회 서산당진태안연합위원장,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청소년상임선도위원, 공군정책자문위원,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밝고 넉넉한 사회를 만드는데도 기여했다. 이제 그는 충남고속 대표이사로 전국 최고의 운송업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승객이 곧 회사의 주인이라는 그는 항상 승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하도록 직접 기사들을 상대로 교양교육을 하고 있다. 승객과 대면하는 기사가 회사의 대표라는 사명감을 심어주고 있는 것이다. 충남고속 경영방침은 ‘고품질의 서비스로 친절 봉사, 근검절약, 안전운행’이다. 실제 그는 승객에게 더 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본과 경영을 분리하고, 시대에 맞는 경영 방식을 도입했다. 승객에게 행복함을 주어 승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전국 제일의 운수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가 그것이다. 전형적인 충청도 양반의 기질을 보이는 그는 긍정적이고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부춘초를 서산중에 입학했으나 서울로 유학 성동중과 보성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이공학사,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바람은 우리나라와 우리 사회가 올곧고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세상이다. 5만불 시대 선진국 진입은 창의와 새로운 가치 창조라며 요즈음도 책을 즐겨 읽는다는 그는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도움을 주고 사는 ‘이타적인 삶’이 인생관이다./조규선 전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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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0-03-31
  • 성일종 후보,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 공약 발표
    성일종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만리포에서 신진도까지 하나로 연결해 발전시키겠다는 ‘태안서부권 발전 프로젝트’공약을 발표하며 현장 공약을 이어갔다. 만리포 현지에서 발표한 공약은 ▲만리포에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 ▲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 ▲신진도 마리나항 건설 등이 주 내용이다. 태안자원봉사연수원 건립은 이번 선거에서 성 후보의 10대 공약 중 하나로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오게 될 예정인 태안자원봉사연수원을 만리포에 건립하겠다는 것. 과거 유류피해 당시 전국 123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낸 ‘태안의 기적’을 기리고, 자원봉사 참여율과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성 후보는 지난 해 7월 15일 국회에서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타당성 및 법적근거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만리포니아 서핑스팟 및 해양레저안전교육센터 조성은 급증하는 서핑인구에 발맞춰 만리포 해수욕장을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 같은 서핑스팟으로 만들어 전국의 서퍼(Surfer)들이 찾아오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신진~두야(국지도96호) 4차로 확장은 과거 성 후보가 국회 예결위에서 사전조사비 예산 1억원을 확보해 시작된 사업으로서, 현재 기재부 일괄예타 중이다.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도 이미 반영되었다. 신진 마리나항 건설은 신진도에 마리나항을 건설해 요트로 서해의 독도인 격렬비열도까지 오갈 수 있는 꿈의 해양레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일종 후보는 “태안서부권은 만리포에서 신진도까지 하나로 연결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 서퍼들, 요트 동호인들이 태안서부권으로 찾아오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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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단체, 조한기 후보 지지선언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 등 10여 명이 30일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날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생존자들은 “국가 책임에 대한 진상 규명과 그에 따르는 조치가 꼭 필요하다”며 “조한기 후보는 과거사 피해 당사자들의 질문과 요구, 호소에 귀 기울여 듣고, 이해해줄 수 있는 인물”이라며 지지 입장을 전했다. 지난달 5일 조 후보는 ‘서산개척단 진상규명대책위원회’를 만나 당시 과거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되었던 서산개척단 실태를 전해 듣고, 사건 진상 규명에 필요한 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조 후보는 “지난번 간담회에 이어 지지 선언까지 해주신 서산 개척단 피해자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 해결은 문재인 대통령님의 세 번째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사건 진상 규명과 실질적인 배상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개척단 사건’은 1961년 '사회명랑화사업'의 일환으로 서산 양대모월지구(882필지 263만8884㎡) 간척사업에 무고한 시민 1742명을 납치하여 강제 노역, 폭행, 강제결혼까지 시킨 사건이다.∥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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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인지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봄꽃 식재
    인지면(면장 한명동)은 31일 새봄을 맞아 직원 10여명이 함께 행정복지센터 청사 인근 화단과 화분에 팬지 등 봄꽃 7,000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꽃 식재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의 고충을 덜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꽃구경 봄나들이도 자제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팬지로 하여금 봄을 알리는 전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식재했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직원들이 직접 심은 꽃들로 청사가 화사해졌다”며 “봄꽃 식재에 이어 대로변과 주택가의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등 봄맞이 아름다운 인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인지
    2020-03-31
  • 충남교육청, 스마트패드 5600대 필요학생 대여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교에 대한 단계적 온라인 개학 결정과 관련 충남교육청이 스마트패드를 5600대 확보해 필요한 학생에게 대여하기로 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31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4차 개학 추가 연기에 따른 교육청 대책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게 되면 우선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원격수업은 충남 e-학습터ㆍEBS 온라인클래스ㆍ구글 클래스룸ㆍ네이버 밴드 등의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사용해 교사가 직접 학생들과 화상으로 수업을 전개할 수 있다. 혹은 EBS 학습자료ㆍ에듀넷 학습자료ㆍ교사가 직접 제작한 수업자료ㆍ온라인 과제제시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나 충남 e-학습터 등의 학습관리시스템은 학생들이 실제 수업받은 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교사가 제시한 과제를 학생들이 해결했는지 확인하고 평가할 수 있다. 학생들의 지필평가는 학교 등교 이후에 실시한다. 과제를 제출하는 수행평가는 반영하지 않지만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화상으로 쌍방향 수업한 경우의 수행평가 반영 여부는 학교 학업성적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직업계고교에서는 기간집중 이수제를 활용해 전공교과 이론수업을 하고 등교 이후에 실습수업을 집중 실시한다. 교육청은 전공교과 및 취업관련 콘텐츠 1만7000여개를 원격수업에 활용하도록 학교에 안내 완료한 상태다. 장애 학생의 경우 원격수업에 필요한 보조기기와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발달장애 학생에게는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과 순회(재택방문) 교육 등 장애 유형과 정도를 고려하여 지원한다. 장애 학생을 위한 별도의 온라인 학습방을 운영하고 다문화 학생들도 원격수업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국어 안내를 강화한다. 원격 수업은 유무선 인터넷 환경을 갖춘 컴퓨터ㆍ스마트패드ㆍ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 가능하다. 충남의 경우 원격수업을 위해 디지털 기기가 필요한 학생 수를 파악 중이며 이번 주 내로 스마트패드 5600대를 확보해 스마트 기기가 필요한 모든 학생에게 대여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교과서와 e학습터를 접속해 학습하는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생에게는 통신 3사가 공통으로 데이터 사용료를 5월30일까지 무료로 지원한다.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컴퓨터 지원에 따른 인터넷 통신료를 별도로 지원한다. 충남교육청은 온라인 개학 이전이라도 온라인 학습은 이용 가능하며 교육청 소속 19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내달 1일부터 개통한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자기주도적인 온라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며 “가정에서 보내는 현재의 시간이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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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0-03-31
  • 당진에서 로또 1등 당첨
    당진에서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왔다. 지난 28일 진행된 ‘로또6/45’ 제904회차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6,8,26,43,45’로 6개를 모두 적중한 1등은 당진 1게임 등 전국에서 8게임이 당첨돼 27억1807만7813원을 받는다. 또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 ‘11’을 맞힌 2등은 천안 4게임, 아산 2게임, 계룡ㆍ보령 각 1게임을 포함해 전국에서 92게임이 당첨돼 3939만2433원을 받는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경제
    2020-03-31
  • 전국 초ㆍ중ㆍ고교, 단계적‘온라인 개학’
    4월 9일, 중ㆍ고교 3학년 4월16일, 중ㆍ고 1~2ㆍ초 4~6 4월20일, 초등1~3학년 수능은 12월 3일로 2주 연기 서산을 비롯한 전국 초ㆍ중ㆍ고교의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현실화됐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ㆍ중ㆍ고 및 특수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중대본과의 협의를 거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감염 통제 가능성, 학교 개학 준비도, 지역 간 형평성 등을 고려한 결과 다음달 6일 등교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 내용을 정리하면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4월 9일,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은 4월 16일에 온라인 개학한다. 초등학교 1~3학년은 4월 20일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등교 개학일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유치원은 무기한 연기된다. 추가로 휴업하는 기간은 법정 수업일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총 190일에서 고3ㆍ중3은 13일, 중ㆍ고 1~2학년과 초 4~6학년은 17일, 초 1~3학년은 19일을 감축하기로 했다.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수능은 2주 연기해 12월 3일에 시행하고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16일 연기한다. 변경된 수능 시행일 등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 격차를 완화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교육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에 ‘원격교육 준비ㆍ점검팀’을 신설하고 온라인 개학 이후 다양한 지원 대책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의 학습격차 완화, 교사의 원격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유운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감염 양상을 속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면서 점진적으로 일상의 안전성을 되찾아야 한다”며 “교사들이 헌신하고 노력하도록 학부모들께서도 교사들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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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서산시의회, 방역물품 기탁 업체 감사패 수여
    ㈜케이앤제이씨 윤정현 대표 손세정제 400개 시의회 기탁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기탁한 ㈜케이앤제이씨 윤정현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의회에 따르면 윤 대표는 31일 의회를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자신의 회사에서 생산한 손 세정제 400개(32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의회는 지난주 윤 대표가 임재관 의장에게 직접 손세정제 기부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이날 방역물품 전달식과 함께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임재관 의장은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서로 도와가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며 “오늘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된 방역물품이 서산시민들의 위생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400개의 손세정제는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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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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