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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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연면 인구 1만5천명 돌파…읍 승격 준비 여론
    서산 테크노밸리 조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성연면 인구가 1만5000명 시대를 열었다. 성연면(면장 김종길)에 따르면 3일 기준 인구는 남자 7886명, 여자 7135명으로 총 1만5021명을 기록했다. 특히 40세 이하 인구가 9,418명으로 전체 인구의 63%를 차지하면서 젊고 활기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8년 9월 인구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1년 10개월 만에 또다시 5000여명이 증가하면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읍 승격을 준비해야 한다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성연면은 2014년에만 해도 2600여명에 불과했으나 서산테크노밸 리가 조성된 2014년 이후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 및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인구 성장세는 15개 읍면동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도시기반 정비, 문화ㆍ복지 시설 확충 등 서산시의 체계적인 개발 정책 등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김종길 면장은 “앞으로 인구증가 등의 외형적 성장에 걸맞도록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공시설 건립, 악취저감 등 정주여건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0-08-03
  • 운산지역 134㎜ 폭우…서산 곳곳 피해
    운산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1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3일 하루 서산 관내에서는 수십여 건의 폭우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5일까지 100㎜~300㎜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부터 3일까지 내린 비의 양은 운산 180.5㎜, 지곡 154.5㎜, 음암 152㎜, 성연 149㎜, 부춘144㎜, 팔봉 131㎜, 해미 129㎜, 부석 117.5㎜ 등으로 집계됐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면서 3일 동문동 근린공원에는 물이 배수되지 않으면서 위험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맹정호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즉시 조치했다. 또 동문동의 한 주택에서는 황톳물이 집안으로 들어와 소방차가 출동해 배수 조치했다. 지곡면과 수석동에서는 굴다리가 침수되면서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서산시는 이날 오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등 위험 지역에서는 가족, 이웃과 정보를 공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고 안내했다. 오후에는 “오늘밤에도 만은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산사태, 침수 등이 있으니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한편 각 읍면동에서도 이날 하루 폭우로 인한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접수되면서 신속한 복구 작업을 벌여 시민들의 걱정을 덜었다. 음암면에서는 지속된 폭우로 폐가와 폐생강굴이 붕괴됐다. 또 성암저수지 연접 농경지 등 6필지(1ha)가 침수되고 배수로 및 논두렁 토사 유실 등 11건의 크고 작은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면은 즉시 재해현장에 직원을 급파해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중장비 등 복구자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운산면에서도 지난 3일 동안 내린 비로 도로통행이 차단되고 신창저수지 주변 자전거 도로와 안호리 고속도로 밑 20-7번지 축대 및 산비탈이 유실되고 수로 막힘 등의 피해신고가 접수되면서 피해지역에 마을 이장과 주민, 면 직원이 동원되어 피해 조사를 벌인 후 굴삭기 등 장비를 동원하여 도로의 통행을 방해하던 나무를 신속 제거하고 축대 유실 방지를 위한 방수포를 도포하는 등 신속한 조치에 나섰다. 운산면은 지속되는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마을 이장과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위험지역 예찰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 석남동에서는 동아1차아파트 앞 도로변 화단이 지반 침하로 인해 인도 쪽으로 수목이 기울어져 보행자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또 무림아파트 입구와 종합사회복지관 앞 지하차도 등에 물이 고이면서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신고도 접수됐다. 또 고북면은 호우주의보에 따라 분담직원을 통한 관내 순찰을 실시해 호우로 인한 늘어진 나뭇가지 제거로 버스 등 대형차량의 원활한 통행을 도왔으며 독거노인 댁 마당에 들어찬 물을 제거하는 등 크고 작은 호우피해에 대해 신속히 복구에 나섰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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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故김용균씨 사망 사고 관련, 서부발전 대표 등 16명 불구속 기소
    하청근로자였던 故김용균씨 사망 사건 발생 20개월 만에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등 16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3일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및 임직원 9명과 하청업체 대표이사 등 임직원 5명, 각 원ㆍ하청 법인을 각각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 1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에서 안전조치가 확실하지 않은 작업을 방치해 김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태안발전본부에는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안전조치가 취해지지 않았고, 김씨가 사망하게 된 원인인 컨베이어벨트 끼임에 대한 방호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김씨 사망 이후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음에도 발전소 9ㆍ10호기를 가동해 법을 위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마땅한 형이 내려질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업재해와 관련된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로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18년 12월 11일 오전 3시 23분께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 9ㆍ10호기 트랜스포머 타워 04(C) 구역 석탄이송 컨베이어벨트에서 끼여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의 사망으로 위험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김용균법)이 같은 해 발의돼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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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서산교육지원청, QR코드 활용 전자출입명부 운영
    서산교육지원청은 3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출입자 명단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수기 대장은 많은 사람이 방문할 경우 많은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과 코로나19 확진자가 부정확한 정보를 작성하더라도 이후 추적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을 방문할 경우 스마트폰으로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에서 개인별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테블릿 PC화면에 스캔해 인증 과정을 거쳐야 출입할 수 있다. 방문 기록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잠복기의 최대 2배인 4주 이후 자동 파기된다. 교육지원청은 QR코드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미소지한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문자관리대장도 병행 사용한다. 허현 기자
    • 뉴스
    • 교육
    2020-08-03
  • 해미중, 모교 동문이 학교발전기금 기탁
    해미중학교(교장 최원제)는 제24회 졸업생인 김정식(서울 거주)씨가 최근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정식씨는 재학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실히 노력하여 성장했으며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렵고 침체에 빠진 학생들을 격려하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원제 교장은 “고향 후배에게 깊은 사랑을 보내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기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과 학교 도서 구입비 등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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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20-08-03
  • 서산시노인회, 노인재능나눔 사업 소양교육 실시
    (사)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회장 우종재)는 지난달 31일 노인복지회관 1층 노인아카데미 강의실에서 노인재능나눔 사업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대한한궁협회 정기호 부장과 서산시지회 김미영 사무국장이 재능 활동 교육을, 서산의료원 고아령 가정의학과장이 100세 시대 어르신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우종재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이 많이 지연되어 안타까웠는데 늦게나마 재개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활동 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준섭 부시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재능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해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며, 노인의 설 자리가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재능 나눔사업은 만 65세 이상 한궁, 게이트볼 강의, 사진 촬영 등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 참여활동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매년 연초 대상자를 선발한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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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08-03
  • 성연면, ‘찾아가는 시정홍보’ 눈길
    성연면(면장 김종길)이 지난달 31일 테크노밸리 소재 8개 아파트단지를 찾아 ‘찾아가는 시정홍보’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시정홍보는 이장회의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노력에도 홍보 효과가 지역민의 피부에 와 닿지 않는 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특히 최근 입주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세대수에 비해 게시판이 현저히 부족해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 성연면에서는 면장과 직원이 ‘대산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준공과 지역농특산물 판매 등 시정의 주요 성과를 홍보했다. 또 8월 시행을 앞둔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추이, 폭염 대비 안전수칙 등을 안내했다. 아울러 노래기와 검정날개버섯파리 등 유해해충 방역 확대, 성연천 정비,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에 대한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성연면과 아파트 주민들은 주요 시책사항을 보다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아파트 전용 온라인 게시판에 게재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시정홍보는 주 1회 이상 면장과 분담마을 직원이 현장에 방문하는 것으로,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종길 면장은 “시정의 다양한 소식을 진솔하게 전하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찾아가는 시정홍보를 생각하게 됐다”며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성연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읍면동소식
    • 성연
    2020-08-03
  • 서산시, 위생등급제 희망업소 무료 컨설팅
    서산시가 오는 5일까지 위생등급제 및 주방정리수납 컨설팅을 희망하는 음식점 18개 업소를 모집한다.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받기 위해 행정적 절차, 필요 물품 등을 지원하는 것이며, 주방정리수납 컨설팅은 주방 및 냉장고 정리ㆍ청소, 선입ㆍ선출 방법을 교육하는 것으로 모두 무료 제공한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업신고 1년이 경과한 서산 소재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며, 3년 이내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행정처분 내역이 없고, 시설기준 등 위반사항이 없어야 한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64개 항목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을 지정 공개한다. 지정업소는 2년간의 유효기간 동안 출입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고 다양한 위생용품(종량제봉투, 식자재보관함 등)과 지정표지판, 시설개선자금 융자 우선권 부여 등을 지원받는다. 김지범 보건위생과장은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컨설팅 참여가 위생등급제의 활성화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음식점은 서산시보건소 보건위생과(☎661-6529)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산시지부(☎660-4408)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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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0-08-03
  • 서산시 청소년 참여 예산제 2차 워크숍
    서산시는 지난 1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아동ㆍ청소년의 참여권 보장 및 확대를 위한 2020년 서산시 청소년 참여 예산제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산시청소년정책참여위원회, 청소년시설운영위원회 등 소속 청소년 55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11일 개최한 1차 워크숍에서는 운영비를 직접 편성하고, 서산시에 바라는 점 202개의 아이디어를 분류하여 경제, 환경, 교통, 보건복지 등에 해당하는 13개의 주요 의제를 도출해냈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그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의제를 구체화해 사업제안서를 작성했다. 특히, 함께해봄협동조합 김민철 국장 등 4명의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청소년정책제안에 대한 피드백과 토론 진행을 도왔다. 이날 제안된 사업은 부서별 사업타당성 검토, 시민회의, 서산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서산시 의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이후 최종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에도 청소년참여예산제를 통해 제안된 서산공용터미널 흡연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청소년”이라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사업을 적극 검토하고 정책 및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 뉴스
    • 행정
    2020-08-03
  • 서산시, 문해강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
    서산시는 지난달 3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2020년 문해강사 역량강화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해강사 역량강화 교육에는 28명이 참여해 지난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생활문해교육 전략 및 단계별 교수법과 미술ㆍ음악ㆍ놀이 보드게임 지도법 등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80% 이상 수료한 문해 강사 2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맹정호 시장 주재로 간담회를 갖고 교육 소감 및 2020 마을학교 운영 변화에 대한 의견수렴, 현장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재 한글 위주의 초등교육과정으로 운영되던 배움교실에 치매예방 교육, 작문 및 디지털 정보 교육 등 다양한 특성화 수업 신설 계획도 안내해 공감을 이끌었다. 맹정호 시장은 “성인문해교육 역량강화 교육을 마친 수료생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배움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인문해교육 배움교실은 2006년부터 시민들에게 한글, 수학, 건강, 금융 등 다양한 기본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4개 마을에서 1,224명이 졸업하고, 현재 34개 마을 472명이 수강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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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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