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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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섭 작곡가 초청, 16일 서산아카데미 개최
    서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2시에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호섭 작곡가를 초청해 ‘제71회 서산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작곡가는 ‘노래와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주제로 100세 시대에 노래와 함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삶에 대해 흥겨운 노래와 함께 강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섭 강사는 한국가창학회 회장이자 한국가창교육원 원장으로 ‘대중가요 가창법 총서’를 발간했으며, 찰랑찰랑, 찬찬찬, 싫다싫어, 짝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국내 대표 작곡가이다. 이날 서산아카데미 식전공연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제 제26호로, 음암면 탑곡4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보존회에서 공연하는 ‘서산 박첨지놀이’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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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서산해미읍성축제, 충남 축제평가 1위
    제2회 충청남도축제육성위원회 축제 평가에서 서산해미읍성축제가 1위에 선정됐다. 서산국화축제는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에 따르면 충남도는 도내 20개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평가 기준을 준용해 현장평가점수(40%)와 2020년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신청서 등 서류 및 PT 축제성과 평가결과(60%)를 합산해 우수축제를 선정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현장 평가와 축제성과 평가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고 서산국화축제도 4년 연속으로 지역 향토 문화 축제에 선정되며 각각 도비 3500만원을 확보했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에서 선정된 서산해미읍성축제를 비롯한 8개 축제를 문화체육관광부에 2020년 문화관광축제 지정을 신청했다. 문화관광축제 선정되면 국비 6,000만원과 도비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노상권 관광산업과장은“이번 평가 결과는 올해 해미읍성축제의 새로운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배려, 친환경 축제를 위한 노력, 사전 민원 해결 등을 위한 노력이 반영된 것 같다”며 “내년에는 올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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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서산시, 국가지점번호판 54곳에 설치 완료
      서산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야산 주요 등산로와 서산A지구 간척지 주요도로에 국가지점번호판 54개소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그 동안 소방, 경찰 등 각 기관별로 다르게 관리해오던 위치표시체계를 하나의 방식으로 통일한 위치표시체계로, 국가지점번호판에는 한글 기호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만들어진 국가지점번호가 표기되어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하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시는 2014년부터 가야산과 팔봉산 등 시민의 왕래가 빈번한 비거주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152개소를 설치해왔으며, A지구 방문 및 가야산 등산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및 경찰서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정확한 구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면서 “안전한 서산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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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서산시, 충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서산시는 충남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9월 실시한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모습.   서산시는 충남도가 실시한 ‘2019년도 토지행정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도에 추진한 지적관리업무를 비롯한 토지정책, 부동산주소정책,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역점시책 추진, 수범사례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한 추진실적을 서면 심사해 우수한 3개 시군을 선발하고 3개 반으로 구성된 현지 확인반의 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고품질 지적ㆍ공간정보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부동산정보시스템 활용 주민교육 실시, 모범공인중개사 시장표창 수여, 공유지도로 등록전환 사업 등의 역점시책 추진과 도시지역 내 대지 등 지목변경 추진 등 차별화된 특수시책으로 시민만족에 중점을 둔 발로 뛰는 토지행정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구 토지정보과장은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우수기관과 작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맞춤형 토지행정 서비스의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 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무인항공기(드론)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 구축활용 등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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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서산시자원봉사자대회
    맹정호 시장이 3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기념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학수)는 지난 10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와 내빈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서산시 자원봉사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우수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단체를 격려하고 지난 활동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간 아쉬움과 뿌듯함을 나누고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나눔은 희망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해 3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벌인 이영순씨 등 19명에게 기념배지를 수여했다. 또 서푸른실천연대(회장 임붕순)와 우렁각시봉사단(회장 한도현)이 서산시장 단체 표창을 받았으며 25명의 자원봉사자가 각각 서산시장, 서산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합 한마당으로 초청공연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축제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모두가 즐거운 가운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맹정호 시장은 “서산시가 자원봉사의 도시로 평가받는 것은 많은 봉사자들이 시간과 열정으로 지역사회발전과 복지개선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잘 리더를 하여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와 함께 더욱 빛나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수상자명단]   ◇서산시장 단체 표창 △서푸른실천연대(회장 임붕순) △우렁각시봉사단(회장 한도현) ◇서산시장 개인표창 △김선화(늘보람 봉사단) △김정숙(석남동 주민자치위원) △이종례(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 △안수빈(드림공연봉사단) △최춘희(석남동 적십자) △최금선(다드림봉사회) △박미영(대산읍 자원봉사협의회) △김남순(대산거점센터) △이은희(네일아트 봉사단) △김월성(대산읍 자원봉사회) △윤영신(우렁각시봉사단) △차애숙(소망봉사회) △윤주관(서령라이온스클럽) △김민경(음암 또바기) △송현주(사랑의 집 나눔회) △박수정(팔봉거점)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 △이상배(찍스클럽) △김경숙(이미용 봉사단) △박성미(민족통일 여성회) ◇국회의원 표창 △공인숙(서령새마을금고 봉사단) △박인순(수석사랑회) △우예희(대한미용사회) △최선아(걸스카웃연맹) △김휘환(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조재진(서산청년들) ◇서산교육장 표창 △곽민주(서산여고) △김여진(대산고) △이지수(서산여중)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단체표창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 △로빈봉사단(단장 김형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김일순(이혈봉사단) △박정미(한국자유총연맹) △김선옥(빛솔 도배봉사단) ◇충남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이금자(부석거점 상담가)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윤원근(작은행복봉사회) △반혜숙(여성중앙회) △박영미(우찾사집수리봉사단) △이미애(풍선아트봉사단) △남지윤(사랑의가위손) △박미혜(따뜻한밥차운영협의회) △최홍란(따뜻한밥차운영협의회) △김분희(신발끈봉사단) △최상운(어울림도배봉사단) △이원엽(대산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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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명단] 서산시자원봉사자대회 수상자
    ◇서산시장 단체 표창 △서푸른실천연대(회장 임붕순) △우렁각시봉사단(회장 한도현) ◇서산시장 개인표창 △김선화(늘보람 봉사단) △김정숙(석남동 주민자치위원) △이종례(농가주부모임 서산시연합회) △안수빈(드림공연봉사단) △최춘희(석남동 적십자) △최금선(다드림봉사회) △박미영(대산읍 자원봉사협의회) △김남순(대산거점센터) △이은희(네일아트 봉사단) △김월성(대산읍 자원봉사회) △윤영신(우렁각시봉사단) △차애숙(소망봉사회) △윤주관(서령라이온스클럽) △김민경(음암 또바기) △송현주(사랑의 집 나눔회) △박수정(팔봉거점) ◇서산시의회 의장 표창 △이상배(찍스클럽) △김경숙(이미용 봉사단) △박성미(민족통일 여성회) ◇국회의원 표창 △공인숙(서령새마을금고 봉사단) △박인순(수석사랑회) △우예희(대한미용사회) △최선아(걸스카웃연맹) △김휘환(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조재진(서산청년들) ◇서산교육장 표창 △곽민주(서산여고) △김여진(대산고) △이지수(서산여중)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단체표창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회장 홍성만) △로빈봉사단(단장 김형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김일순(이혈봉사단) △박정미(한국자유총연맹) △김선옥(빛솔 도배봉사단) ◇충남자원봉사센터장 표창 △이금자(부석거점 상담가)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지사장 최제광)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윤원근(작은행복봉사회) △반혜숙(여성중앙회) △박영미(우찾사집수리봉사단) △이미애(풍선아트봉사단) △남지윤(사랑의가위손) △박미혜(따뜻한밥차운영협의회) △최홍란(따뜻한밥차운영협의회) △김분희(신발끈봉사단) △최상운(어울림도배봉사단) △이원엽(대산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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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2
  •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제14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정치부문 안원기 의원, 행정부문 홍건표 팀장, 경제부문 배대순 대표, 문화부문 박만진 시인.   정치부문 안원기 의원 행정부문 홍건표 팀장 경제부문 배대순 대표 문화부문 박만진 시인 제14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정균)는 지난 9일 각계각층의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들의 공적내용을 엄정히 심사해 정치, 행정, 경제, 문화 등 4개 부문에서만 수상자를 결정했다. 제14회 자랑스런 서산인상에는 △정치부문 안원기(58) 서산시의원 △행정부문 홍건표(50) 서산시 도시과 지구단위계획팀장 △경제부문 배대순(67) 토탈방재 대표이사 △문화부문 박만진(73) 시인이 각각 선정됐다. 안원기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이 행복한 서산 만들기에 항상 낮은 자세로 노력하는 의정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건표 팀장은 1996년 공직 입문 이후 시청 수도과, 지역발전정책과, 성장전략과, 도시과 등에 근무하면서 서산 입주기업의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서산발전에 기여했다. 배대순 대표는 2007년 회사를 설립한 이후 일자리창출과 친환경기업 녹색성장에 적극 참여하면서 노사화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적극 참여했다. 박만진 시인은 흙빛문학회 회장, 서산문화원 부원장, 한국시민협회 심의위원, 서산시인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서산지역 문학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등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해 왔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잠홍동 르셀웨딩컨벤션에서 열리는 서산타임즈 2019년 송년의 밤 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순금으로 특별 제작된 행운의 열쇠 패가 수여된다. 한편 서산타임즈가 지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서산발전과 서산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맡은 분야에서 묵묵히 노력을 기울인 명망 있는 인사를 발굴하여 주는 상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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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러브레터가 시(詩) 였지요”
    고등학교 1학년 당시 좋아하는 여학생이 생겨 사모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는 나태주 시인. 그는 러브레터가 시였고 러브레터 쓰기가 시 쓰기의 시작이었다고 했다. 사진=최상임 작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모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우리에게 익숙한 이 시는 나태주(74)시인이 쓴 ‘풀꽃’이다. 나 시인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시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나와야 된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나 시인이 되어야 한다. 지난 8일 저녁에 나 시인과 자리를 같이했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해박한 지식에 시를 쓴다는 것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것을 통달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다. “시는 언어로 표현되는 예술작품 중 백미(白眉) 같은 것입니다. 언어에는 영혼이 들어 있습니다. 언어에는 인간을 살리고 죽이는 힘이 들어 있습니다. 살리는 것을 축원이라 하고 죽이는 것을 저주라고 합니다. 마땅히 시는 사람을 살리는 축원의 의도를 담아야 하고 또 그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시가 사람을 살립니다. 시가 세상을 밝게 합니다. 이것은 제 믿음이고 또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상은 어떻게 떠오르는 걸까? 이에 대해 그는 아무 때나 떠올린다고 했다. 심지어는 목욕을 할 때도 떠오르고 잠을 잘 때 꿈속에서도 시를 쓰는 때가 있다고 했다. 그런 점에서 시는 이성적 작업이 아니라 철저히 감성적 작업이고 더 나아가 영혼이 작동해서 하는 일이라고 했다. “시의 원천은 자연과 인간과 세상입니다. 그 모든 것들이 나에게 영감을 주고 시상을 선물합니다. 특히 요즘엔 자동차를 타고 가거나 길을 걸으면서도 시를 씁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시가 떠오르면 자전거를 세우고 시를 쓴다는 그는 이것을 유목(노마드, nomad)의 시라고 했다. 나 시인은 언제부터 시를 썼을까? 고등학교 1학년 때다. 그는 당시 좋아하는 여학생이 생겨 사모하는 마음을 표한하고 싶어서 시를 쓰기 시작 했다고 한다. 다시 말해 러브레터가 시였고 러브레터 쓰기가 시 쓰기의 시작이었다. 그것은 지금도 여전하다고 했다. 다만 러브레터의 대상이 한 여학생에서 세상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그는 요즘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1주 5회 정도 전국 강연을 한다. 3년 전부터 그렇게 불려 다니는데 횟수를 줄이려고 해도 잘 되지 않았다고 했다. 건강하다는 얘기다. 걷기와 자전거 타기, 그리고 잠을 오래 자기가 그의 건강비결이다. 나 시인은 지금까지 자신이 출간한 시집의 수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했다. 수시로 책이 출간되어 세어 본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100권은 넘고 150권은 안될 것이라고 했다. 나 시인에게 서산은 어떤 도시일까?  한 마디로 그에게 서산은 “넓고 깨끗한 땅”이었다. 또 사람은 자연의 아들이기에 서산 사람 또한 서산의 자연을 닮아 순후하다고 했다. 그래서 서산을 좋아하고 서산 사람들을 사랑한다고 했다. 필자와는 충남문인협회 일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났다. 그는 필자에게 “살가운 인품이 좋아서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고 했다. 70대 중반의 나 시인에게는 어떤 꿈이 있을까? 그는 ‘잘 늙는 것’과 ‘잘 죽는 것’이라고 했다. 인생관을 이야기하자 “일생을 두고 한가지로 계속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바뀌는 것”이라며 젊어서는 ‘최선을 다하자’였고 장년에 이르러서는 ‘날마다 이 세상 첫날처럼 하루를 맞이하고 날마다 이 세상 마지막 날처럼 하루를 정리하면서 살자’가 삶의 모토(motto)가 되었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 또 바뀌었다고 했다. ‘밥 안 얻어먹기와 욕 안 얻어먹기’다. 밥은 앞으로 얻어먹고 욕은 뒤로 얻어먹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만 지켜도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장담했다. 여기에 보탠다면 ‘요구하지 않기와 거절하지 않기’다. 그러나 요구하지 않고 거절하지 않고 살기는 매우 어려운 일 이라고 했다. 나태주 시인은 1945년 서천의 아주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시인으로 등단한 것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되면서다. 그는 교직을 직업이라 여기고 시인을 본업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는 공주문화원장으로 활약했습니다. 8년을 근무하면서 공주시의 지원으로 공주풀꽃문학관을 건립하고 풀꽃문학상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인으로서 행운이요 영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표작 ‘풀꽃’에 대해 작고 사소해서 사람들이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쉽게 인식하지 못하는 일상적인 존재를 의미한다고 했다./조규선 전 서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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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이하, 20전비)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해 혈액수급이 부족한 겨울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사진> 대전세종충남 적십자혈액원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헌혈은 헌혈차량 5대가 부대 여러 곳을 순회하면서 임무수행에 바쁜 장병들이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었다.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공병대대 정영진 일병은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자 군인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길”이라며 “최근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적십자혈액원 관계자는 “20전비 장병들의 적극적인 헌혈운동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혈액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전비는 매 분기별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한해 약 2천600여명의 장병이 헌혈에 참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부=김명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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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성우종 도원이엔씨 대표, 성금 3억 원 쾌척
    성우종(왼쪽 두 번째) 도원이엔씨㈜ 대표이사가 11일 동문동 본사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관형(오른쪽 두 번째)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   도원이엔씨㈜ 성우종 대표이사가 11일 동문동 본사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관형 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 3억 원을 기탁했다. 충남 제3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성 대표의 이 같은 기부는 생색내기용 단발성이 아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성 대표가 사랑의 열매에 기탁한 성금은 24억 원(법인 19억 6000만 원, 개인 4억 4000만 원)에 이른다. 성 대표는 본인에 그치지 않고 동생인 성석종 럭스피아 대표(22호), 아들인 성연수 터치스톤 대표(32호)까지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에 가입시켜 기부명문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공로로 성 대표는 지난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회원의 날’행사에서 ‘올해의 아너’로 선정되어 수상하기도 했다. 도원이엔씨㈜는 사랑의 열매에서 중견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런칭한 나눔 명문기업에도 3년 간 5억 원 성금을 약정,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 특히 성 대표는 해마다 자신이 기부한 성금이 사회 곳곳에 쓰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면서도 각별히 신경 쓰는 불우이웃은 따로 있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돕는 일이다. 2014년부터 충남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도 맡아 합동결혼식, 장애인가정 명절 위문품 전달, 장애인 휠체어 기증 등 물심양면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관형 회장은 이날 “성 회장은 꾸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기부를 해오고 있는 만큼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성우종 대표는 “지난 세월 동안 사회에서 수많은 도움을 받고 살아왔으니까 혼자만 독주해서 가는 것보다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사는 게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도록 남을 돕는 가치관을 심어주신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와 기부는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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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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