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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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잠하던 청사 이전…서산시 내부 검토 중
    시 관계자, 다각적으로 검토 시장 직접 발표 방안도 대상 서산시청 이전문제가 시청 내부에서 심도 있는 검토가 진행 중인 가운데 계획이 확정될 경우 맹 시장이 시민들에게 직접 발표하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맹 시장의 결정에 따라 시민들의 또 다른 갈등 뇌관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 한 관계자는 “시청사 건립의 추진 방향이나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시청사 이전 문제가 시민들의 최대 관심사항 중 하나인 만큼 맹정호 시장의 고심이 큰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의 ‘시청사 이전 문제’에 관한 질문에 대해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았다”고 대답한 상황이라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시청사 이전 문제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맹 시장은 지난해 11월 ‘서산시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건축비만 1180억 원(지하 2층, 지상 9층)이 들어가는 시청사 조감도와 우수후보지 3곳을 추천 받았다. 이후 올해 초 15개 읍면동지역 시민과의 대화나 각종 행사장에서 시청사 이전지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등 시청사 이전에 의욕적으로 달려들었으나 끝내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서 서투른 정책 공유로 시민들에게 혼선만 줬다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우수후보지 3곳 중 한 곳으로 평가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지는 지난 6월 규모를 대폭 축소 발표하면서 이곳으로 옮길 수도 없는 처지다. 시의 미래 비전을 위해 도시 확장 차원에서 조성해야 할 신도시를 스스로 걷어찼다는 비난이 나오는 이유다. 일부에서는 늘어나는 신규 직원들에 비해 부족한 사무실 공간 문제가 대두되면서 내부 통신망에 직원들의 불만이 증폭되면서 맹 시장이 시청사 이전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는 등 즉흥적 정책 판단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맹 시장이 시청사 이전을 결정할 경우 시청사 주변 상권에도 큰 영향으로 작용, 상인들의 반발이 거세지는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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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대우 김우중 회장과의 인연 - 그의 명복을 빌면서-
      김우중 대우 전 회장이 지난 9일 숙환으로 별세 했다. 경제 발전을 이끈 세계 경영의 길을 걸어온 고 김우중 회장의 아주대 병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필자가 그를 만난 것은 1980년대 새마을운동 활발히 하던 때였다. 그 당시 서산-당진 간 도로 공사를 대우가 맡아 시공했다. 현장 K소장이 나를 찾아왔다. 김우중 회장님 모친상을 당했는데 장지가 태안 인평(인평리 2구)이라면서 현지를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대우 계열사 임원들이 나와 있었다. 큰 도로에서 장지까지 가는 통행이 문제였다. 농로가 비좁아 차량이 왕래할 수 없었다. 게다가 주민들의 반대 기미도 보였다. 주차 장소도 마땅치 않았다. 마을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협의를 시작했다. 제가 모든 것을 알아서 할 터이니 저를 믿고 따라 달라고 했다. 먼저 도로 작업을 부탁했다. 모든 것이 조건 없는 봉사였다. 대신 이장님께서 경운기 동원 대수, 유류대, 참석한 주민의 이름과 시간, 일자등 상세한 기록을 주문했다. 그때  주민들은 이 의견에 따라주었다. 굉장히 고마웠다. 그리고 대우 소장에게 말했다. 도로작업을 우리 주민들이 할 터이니 석분을 준비 해달라고 했다. 이어 대우에서 나온 책임자에게 다음 조건을 제시했다. 첫째, 농로에 승용차는 물론 영구차도 진입을 안 된다. 상여로 모시자! 교통이 혼잡하니 계열회사 대표만이 참석 하는 것으로 하고 버스를 이용하도록 하자. 둘째, 주차장을 만들지 말자. 농작물이 자라고 있는데 농민들이 공 드려 재배한 농작물을 훼손할 수 없다. 큰 도로에서 하차하고 버스가 일정 장소에 가 있다가 출발할 때 오면 된다. 셋째, 호텔의 도시락 준비 등은 안 된다. 위화감도 있고 하니 음식은 마을에서 준비하자. 이장 댁에서 마련한다. 이러한 요구에 동의했다. 장례식 날 주민들이 모두 참석 슬픔을 함께 했다. 장례를 모신 김우중 회장은 매우 고마운 표정이었다. 이장 댁의 쌀밥과 찬은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했다. 비서에게 마을 주민들에게 섭섭하지 않게 비용을 전달했던 기억이 난다. 가묘를 써놓고 묘를 지키는 노인 산지기가 있었다. 김우중 회장의 집안한분이 산지기를 이장으로 바꾸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그 때 김우중 회장은 단호히 거절했다. 왜 산지기를 바꿉니까? 산지기에 산지기를 두면 됩니다. 그러면서 노인을 부르더니 고생이 많았다며 무엇을 도와주면 되느냐고 물었다. 평생 내 땅 갖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하자 근처에 있는 토지를 사주라고 했다. 그리고 마을 이장에게 오늘의 고마움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장은 아들이 군대갔다와 집에 있는데 회사 취직 시켜 달라고 했다. 김 회장은 즉석에서 D개발 근무를 명함, 대리로 임한다고 했다. 이장이 언제부터 근무 합니까 하니 오늘부터 근무입니다. 이 버스로 함께 가도록 합시다 라고 했다. 이장은 아들을 불러 이불을 차에 싣고 간 기억이 생생했다. 묘지는 산 가운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인평 저수지가 보이는 명당이라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그날 장지에 군수, 경찰서장이 조문했다. 삼우제에 온 가족들은 군수를 방문했다.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누다 군수가 현황 설명을 위해 일어서자 모두 따라 일어기도 했다. 대우에서는 필자를 통해 서산군에 무언가를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당시 군수는 받고 싶지 않다고 거절했다. 그 후 다른 군수가 부임해서 부탁을 전달했는데 소식이 없었다. 김우중 회장을 만나 사람을 떼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도움을 받는 기증 등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것, 지도자의 성격과 판단에 따라 지역의 발전이 좌우 된다는 것을 김우중 회장의 별세로 인해 그 당시를 회고 해본다. 재계의 큰 인물, 기업인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떠나는, 대우 신화를 써낸 김우중 회장의 영결식이 13일 갖는다. 장지는 모친이 안장되어 있는 충남 태안군 태안읍 인평리 선영이다. 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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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서산 농기센터에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전시관 설치
    서산시는 10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 사회적경제기업제품 홍보전시관을 설치하고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시제품은 이든밥상과 옛향기마을방앗간, 서친숲, 예사랑공방 등 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로 떡갈비, 들기름, 참기름, 고추장, 된장, 공예품들이다. 이에 앞서 시는 2018년도 11월부터 시청과 보건소 내에 홍보전시관을 설치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종길 시민공동체과장은 “홍보전시관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목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의 성장 및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산시는‘서산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 5개 분야 21개 세부추진과제 을 추진했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37.5%가 증가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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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롯데백화점에서 서산 농특산물 특판 행사
    서울 잠실점, 13~19일까지 6개 업체, 31개 품목 판매 서산시는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유명백화점에서 서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생강한과, 감태, 조청 등을 홍보 판매함으로써 브랜드인지도 향상 및 대형 유통매장에 대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계획됐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본점에 이어 지난해 기준 1조 1,250억의 매출로 백화점 전체 매출순위 3위의 지점이다. 행사 장소는 백화점 지하1층 식품관 중앙부에 마련됐으며, 6개 업체 관계자들이 행사기간 내 상주하며 시중가보다 10~20% 할인해서 판매할 계획이다. 참여품목은 서산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1차 가공해 만든 제품들로서 각종 판촉행사 때마다 인기가 높았던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시는 행사기간 동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시식용 뜸부기쌀과 서산시 홍보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하면서 구매유도와 함께 홍보효과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서울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특판 행사는 현장효과도 있지만 행사 후 입소문이 번져 추가 구매로 이어지는 파급효과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 백화점 판촉행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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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유공 도지사 표창
    서산시보건소는 10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2019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보고대회’에서 2019년 건강증진사업 유공관련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기관표창과 우리마을주치의제 민간인부문에서 수상한 서산시는 영양확충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 영유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영양플러스사업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 의료취약지 만성질환자의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서산시청 민간인근로자 박경희씨가 도지사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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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서산시, 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가 2019년 충청남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행정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건축행정 건실화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건축행정 건실화 종합평가는 건축행정 절차의 합리성, 건축행정 전문성, 안전한 건축공간 조성, 건축행정 민원 만족도 제고 등 7개 항목 16개 지표에 따른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평가로, 시는 올해 평가에서 민원처리기간 준수 및 신축건물 화재예방설계 적용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건축행정 건실화를 통해 안전하고 품격 있는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건축행정이 구현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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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서산시,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산시는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산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설치, 전문 복지인력 배치, 찾아가는 방문상담,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45개 민간기관과 업무협약, 카카오톡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 창구 운영(행복드림톡),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 확대, 주민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도 큰 호평을 받아 올해 첫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민관협력 전달체계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맹정호 시장은 “이번 지역복지사업 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분야에서 우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내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복지,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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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19-12-11
  • 어떤 취재 요청
    최근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몇 곳의 불우시설을 방문, 성금과 물품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직접 취재해서 보도를 좀 해 줄 수 없느냐”는 요지의 전화였다. 사실, 해마다 연말과 명절 때만 되면 개인이나 단체들로부터 각종 미담 활동에 대한 보도를 요청하는 사례가 이어진다. 기자 입장에서는, 점점 각박해 지는 사회 속에서 그나마 사회를 밝게 해 주는 선행(善行)이라는 생각에 이들의 봉사활동을 가급적 다뤄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정례적으로 등장하는 비슷한 행사인데다 자신들의 선행을 세상에 알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 느낌에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다. 미담 내용도 각 단체에서부터 개인에 이르기까지의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다. 불우ㆍ소외시설을 찾아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사진 찍고 돌아온다는 대충 이런 줄거리다. 무엇보다 일부 개인이나 단체는 자신들의 봉사에 대한 자신들의 평가에 매우 집착한다는 사실이다. “신문에 크게 내 달라”, “우리 단체 이름을 반드시 넣어 달라”,“회장님의 얼굴을 꼭 넣어 달라”는 등의 요청사항도 각양각색(各樣各色)이다. 심지어 어떤 단체는 사진크기와 함께 기사 부분에 들어 갈 내용까지 고맙게도 지정해 준다. 앞서 얘기했듯이, 기자는 자신들의 선행에 대해 알리고 싶어 하는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한다. 왜냐하면 세상을 혼자만 잘 살면 깨소금일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지 않다는 생각에 세상이야 어찌 되든 아랑곳없이 자신만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보다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을수록 아름다운 세상이며 살 맛 나는 세상이라는 것이란 생각이기 때문이다. 우리 주위에는 소외된 이웃들을 도와주며 ‘소리 없는 선행’으로 찬사를 받는 숨은 천사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종종 언론보도를 통해 알고 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도 있듯이, 기자가 구태여 일부 개인이나 단체가 생색내기를 해야만 하는 지에 대해 정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숨은 천사들의 선행을 빛 바라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다. 선행에 꼭 평가(評價)가 있어야 하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필요에 따라 세상에 알려져야 할 사연도 있다. 그러나 순수했던 마음이 한순간의 욕심으로 명예가 허물어 져 내리는 모습을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보고 있기에 경계(警戒)하자는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이 12월이면 각급 사회단체를 비롯해 기관들이 나서 불우이웃들에게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 전달 등 자선활동이 활발하다는 소식도 들린다.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서 아직도 우리 사회는 훈훈한 정이 흐르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유익한 손해는 다시 이익으로 환원된다는 말이 있다. 작은 나눔의 기쁨이 받는 행복과 즐거움보다 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다. 구세군 사랑의 종소리가 거리를 울리기 시작했다. 지나가는 행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기다리고 있다. 이곳으로 들어오는 천원이나 만원이 큰돈은 아니다. 하지만 그 마음은 한 없이 커 보이는 것도 대가 없는 선행 때문이 아닌가 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사회의 음지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충실하면서 믿음과 사랑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천사들을 생각한다면 적어도 자신들의 봉사를 대가로 한 부끄러운 행동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다. 전화를 받은 그날 내내 씁쓸한 마음이 자리 잡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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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19-12-11
  • 미성년자 단독으로 임금청구소송을 할 수 있는지요?
        [문] 저는 18세의 미성년자로서 야간고등학교에 다니며 낮에는 상시(常時) 근로자 수 10인인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3개월분 임금을 지급받지 못하여 소액심판청구를 하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미성년자가 단독으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하는데, 미성년자가 단독으로 임금청구를 할 수 있는지요? [답] 소송을 제기하려면 소송능력이 필요합니다. 소송능력이란 당사자가 스스로 유효하게 소송행위를 하고, 또 상대방이나 법원의 소송행위를 받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데, 이 소송능력은 민법상의 행위능력의 범위와 일치하는 것입니다(민사소송법 제51조). 따라서 미성년자는 행위무능력자로서 소송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법적분쟁이라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정대리인이 소송을 하여야 합니다(민사소송법 제55조 본문). 그런데 근로기준법 제68조는 근로자가 미성년자라도 자기의 노동의 대가인 임금은 독자적으로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고, 이 조항의 취지는 미성년자라도 근로자로서 사용자에 대하여 일한 대가를 구하는 것은 법정대리인의 동의없이도 단독으로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미성년자 노동의 착취를 막는데 있습니다. 이 규정이 임금을 지급받는 것에 대해 적용됨에는 이론이 없는데, 임금의 지급을 청구하기 위한 소송을 독자적으로 제기할 수 있는 능력, 즉 소송능력까지도 인정하는지에 대하여는 의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민사소송법 제55조는 “미성년자 또는 피성년후견인은 법정대리인에 의해서만 소송행위를 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자가 독립하여 법률행위를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규정하고 있고, 판례도 “미성년자는 원칙적으로 법정대리인에 의하여서만 소송행위를 할 수 있으나, 미성년자 자신의 노무제공에 따른 임금의 청구는 근로기준법 제54조(현행 근로기준법 제68조)의 규정에 의하여 미성년자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대법원 1981. 8. 25. 선고 80다3149 판결). 따라서 미성년자도 임금청구사건에서는 소송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귀하는 단독으로 귀하의 사용자를 상대로 임금청구의 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자료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산출장소 (041-667-4054, 서산시 공림4로 22, 현지빌딩 4층, 전화법률상담 국번 없이 132)
    • 오피니언
    • 칼럼
    2019-12-11
  • 윤주문 센터장, 전국자원봉사자대회 대통령 표창
    ▲지난 5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윤주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기 위해 단상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윤주문 SNS 캡쳐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윤주문 센터장이 지난 5일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들의 최대 축제인 제1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는 한 해 동안 자원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축제의 자리다. 윤 센터장은 취약한 지방재정에 의존하는 센터 사업비를 민간기업과 연계해 이동빨래차, 희망출동 1365, 행복한 보금자리, 이동주택 나눔하우스, 밥차, 따뜻한 나눔터 등 자원봉사를 통한 프로그램개발로 전국 자원봉사최우수프로그램 2회수상과 우수상3회와 함께 지정기탁사업비를 5년 동안 매년 5억 이상을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윤 센터장은 서산에 자원봉사 붐 조성은 물론 탁월한 리더십으로 자원봉사센터의 사단법인 추진 등 자원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등 우수한 관리자로 역량을 보여 왔다. 윤주문 센터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서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올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해주어 받게 됐다”면서 “서산시 5만2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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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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