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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오 작가 초대전…11~17일, 서산시문화회관
    서산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산시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안광오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초대전은 소목공예라는 주제로 나무 특유의 질감과 결을 살린 장인의 정교한 작업을 느낄 수 있는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안광오 작가는 운산면 출신으로, 창덕궁 규장각, 청와대 춘추관 등의 창호를 복원했던 목공예의 대가다. 2018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작품전 특별상, 2020년 충남서각예술대제전 입상, 2021년 홍주미술대전 특선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중견작가이다. 이번 초대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과거 실제로 사용되던 가구, 공예품들로 옛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안광오 작가는 “그간 만들어왔던 작품들과 이번에 준비한 신작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자 한다”며 “소목공예를 통해 한국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목공예 작품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두 번째 초대전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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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04
  • 서산여고,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쾌거
    이권희 뜬쇠예술단장 연출상 서산 전통두레보존회 전승상 서산여자고등학교가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 청소년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지역마다 있는 고유의 민속예술을 보존, 전승, 활용하기 위해 1958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국내 최장수 행사 중 하나다. 올해 ‘제64회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18단체, 청소년부 7단체, 1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출전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전국에서 7개 팀이 참가한 청소년부에서 서산여고는 심화영승무보존회와 함께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서산박첨지놀이’공연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서산여고 사물놀이 동아리(울림쇠)와 연극팀 40명의 학생은 대회를 앞두고 매일 점심시간은 물론 주말에도 학교에 나와 장구, 징, 태평소, 꽹과리, 북, 인형극담당, 기수로 역할을 구분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연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예술제에서 청소년부 연출을 맡은 이권희 뜬쇠예술단장은 연출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미란 지도교사는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연습한 것 이상으로 자신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여 너무나도 자랑스럽고, 뭉클했다”며 “함께 지도해주신 이연화, 전제월, 송미심 선생님께 감사하다. 많은 사람에게 풍물놀이와 우리 고장의 문화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청소년부 연출을 맡은 이권희 뜬쇠예술단장은 “여름방학 동안 합숙까지 하며 열심히 따라와 학생들과 같이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연출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서산여고 학생들 너무 고생 많았고 오늘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는 일반부에서 (사)서산전통두레보존회(이사장 맹신섭)가 전승상, 김영관 총무가 개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서산시 문화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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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추석연휴 “해미읍성에서 즐기세요”
    서산시는 추석을 맞아 해미읍성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29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서산해미읍성 돗자리 음악회’가 열린다. 돗자리 음악회는 넓은 잔디밭에서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피크닉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뮤지컬의 OST와 K-POP 음악을 국악기로 연주하는 퓨전국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 드오의 연주도 진행된다.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서산시가 주관하고 (사)해미읍성 역사보존회가 주최하는 줄타기 공연과 농악, 민요, 전통춤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진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며 “다양한 문화 공연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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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제4회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 성공 개최
    이애리 등 중고제 가무악단 ‘심’ 총출동 권도희·권도연 서산출신 국악 예인 출연 장사익 특별공연, 김유라 축하공연 호응 사단법인 중고제판소리보존회(이하 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후원한 제4회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가 지난 15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주최 측이 예상하지 못할 만큼의 관객이 몰리면서 준비한 좌석 티켓이 순식간에 소진되어 일부는 서서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축제는 먼저 충남 무형문화재 이애리 명인의 승무로 시작하여 자매 국악인 권도희·권도연 씨의 ‘사랑가’ 공연, 여초롱 씨의 ‘쑥대머리’ 공연, 김영희 씨의 가야금산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소리꾼 장사익 씨의 특별출연과 국악인 출신 트롯가수 김유라 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축제는 이권희 뜬쇠예술단 단장이 연출했으며, 예년보다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섰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완섭 시장과 김맹호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중고제판소리보존회 관계자와 시민 등 600여명이 넘게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완섭 시장은 “서산은 조선후기 명창인 고수관, 방만춘과 일제강점기 명창 겸 가야금 연주자 심정순, 심상건이 태어난 곳”이라며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호 중고제판소리보존회 회장은 “서산중고제가무악축제 개최를 통해 서산을 판소리 고장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중고제 복원과 보존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서산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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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서산시립합창단, 오는 21일 목요상설공연 개최
    서산시립합창단(단장 구상)이 오는 21일 목요일 저녁 7시에 동문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두 번째 목요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요상설공연은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자 8월부터 4개월간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동문근린공원(나라사랑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립합창단은 일상에서 자주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합창부터, 가곡,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고, 지역예술인 ‘리르앙상블’을 초청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뵐 예정이다. 지난 1회차 상설공연은 저녁에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이 관람했으며, 어린이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관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서형일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멀리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음악,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합창단은 10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 제20회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기획연주회 ‘낭만의 시대, The Romantic Era)’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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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제3회 민태원학술제…‘낡지 않는 청년정신’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회장 김가연)가 주최한 제3회 민태원학술제가 지난 16일 서산문화원 3층에서 개최됐다. 청춘예찬의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학술제는 ‘낡지 않는 청년정신’을 주제로 1부 개회식, 2부 청춘 페스티벌, 3부 학술세미나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14일부터 서산문화원 1층과 3층 로비와 계단 벽에 민태원 자료를 전시하여 민태원 선생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청춘 페스티벌’은 서산 출신 청년들의 댄스공연, 가야금 연주, 청춘의 노래 성악 공연, 청춘포럼 동영상 상영, 청년포럼 참가자 결과발표로 진행됐다. 이날 첫 선을 보인 ‘청춘의 노래’는 민태원 선생의 청년정신을 담은 민태원 창작가곡으로 김가연 회장이 시를 쓰고 서산의 청년인 김지혜 씨가 작곡해 의미가 깊었다. 학술발표 및 토론회에서는 박덕규(한국문화기술연구소장), 최수웅(단국대학교 교수), 이은주(한국문화기술연구소 연구교수), 주지영(우석대학교 교수)이 「청춘예찬」 탄생의 문화적 배경, 「청춘예찬」의 교과서 수록 양상, 민태원 수필의 성격과 특징, 「청춘예찬」의 지역문화적 가치와 홀용, 근대문인의 문학관 건립 및 기념사업 방안 연구 등의 주제로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토론은 조규선(좌장,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편세환(서산문화원 원장), 이용국(충청남도의회 의원), 김슬기(청년회장)가 참여해 청춘예찬을 모티브로 하는 청년정신을 향유하기 위한 심도 있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학술제에서 발표한 연구내용들은 ‘청춘예찬 탄생부터 활용까지’란 학술집으로 발간됐다. 더불어 두 권의 영인본도 발간됐다. 민태원 발표작품 원문 1에는 7편의 잡지 게재 수필원본이, 민태원 발표작품 원문 2에는 교과서에 수록되었던 <청춘예찬> 원문을 묶었다. 김가연 회장은 “우보민태원기념사업회가 발족 된 지 3년을 맞이했다. 3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민태원 선생의 청년정신을 기리기 위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며,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여 민태원을 기리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문인, 학술인 등이 민태원 선생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낡지 않는 청년정신으로 우보민태원 선생의 가치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사업이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박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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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김기현 수필가, 수필집‘작은 숲속에서 묵상’발간
    김기현 수필가가 두 번째 수필집 ‘작은 숲속에서 묵상(문경출판사, 1만5000원)’을 펴냈다. 문단 등단 이후 다양한 문학지에 실은 것을 모아 펴낸 이번 수필집은 가정이 평안하고 이 사회와 나라가 건강하고 평화롭기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공통된 마음을 꼼꼼히 담아냈다. 제1부 천사의 마음, 제2부 곡선의 의미, 제3부 참선의 기적, 제4부 1970년 런던 등 모두 4부의 갈래를 타 43편의 수필을 수록했다. 필자는 작가의 말을 통해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때로는 가슴이 아프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가 없다. 힘든 세월을 지낸 내 나이의 사람들 중에서 많은 이들이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며 “내가 일흔을 훌쩍 넘겼어도 공자가 말한 ‘종심소욕 불유구(從心所慾 不踰矩)’의 경지에 아직 이르지는 못했다. 하지만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갈 젊은이와 후손들을 위해 내 미약한 지혜나마 나누고 싶어 이 수필집을 내게 되었다”고 했다. 김풍배 시인은 “(김 수필가는)화려한 이력을 뒤로하고 고향에 내려와 고택을 지키며 자연과 더불어 사색하고 시와 수필을 쓰고 계신다”“선배님의 글을 읽다보면 경륜과 사색에서 우러나오는 삶의 지혜와 인생의 깊이와 넓이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수필가는 서산 출신 제1호 영국 유학생으로 영국 CII 대학을 수료했으며 대한재보험공사 CEO를 역임하는 등 36여 년을 금융업계에서 종사했다. 계간 화백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등단했으며 서산문인협회 회원, 한국수필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시냇가를 산책하며’가 있고, 수필집으로 ‘고택에 돌아와서’가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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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박만진 시인, 열한 번째 시집 ‘먹물’출판
    1987년 시인 등단 이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박만진 시인이 신작 시집을 내놓았다. 그의 열한 번째 시집‘먹물(시로 여는 세상, 12000원)이다. 이번 시집에는 1부 ‘바람의 말씀’, 2부 ‘건빵 바지’, 3부 ‘칭기즈칸의 독수리’, 4부 ‘무릎걸음’으로 나누어 63편의 시가 실렸다. 열 번째 시집을 펴낸 후 두 권 분량의 시를 썼다는 박 시인의 이번 시집은 37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축적해온 시인의 시적 기율이 연속성과 굴절성을 동반하면서 한 자리에 결집되어 있다. 또한 시적 형식과 내용의 양 측면에서 다양한 유형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일과성과 변모성을 동시에 보여주면서 시인의 시 세계의 진경을 보여주고 있다. 박만진 시인은 “술이 술을 부른다고 시가 시를 부를 수도 있지 싶어 변비의 고통처럼 끙끙거린 적도 있었다”며 “넘쳐나는 시들을 보고 나만이라도 붓을 놓고 다시는 시를 쓰지 말아야지 하고 멈칫거리는 그 모순이 씁쓸하기 그지없다”며 열두 번째 시집에 대한 기대를 낳게 했다. 박만진 시인은 서산에서 출생했다. 1987년 <심상>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접목을 생각하며’, ‘오이가 예쁘다’, ‘붉은 삼각형’, ‘바닷불고기 나라’, ‘단풍잎 우표’등과 시선집 한국대표서정시 100인선‘꿈꾸는 날개’가 있다. 그동안 충남문학대상, 현대시창작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충남시인협회장, 한국시인협회 심의위원, 한국시낭송가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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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7
  •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24일 해미읍성
    서산시는 오는 24일 해미읍성에서 ‘2023 서산 해미읍성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해미읍성역사보존회(회장 이만호)가 주관하고 뜬쇠예술단에서 운영을 맡은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해미읍성에서 10개월간 근무했던 이순신 군관의 이야기를 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와 영접 퍼포먼스로 풀어낸 축제형 콘텐츠이다. 올해 충청병마절도사 행렬단으로 해미면민, 20전투비행단, 지역 예술단체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병마절도사 행렬단은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해미시장을 거쳐 해미읍성 진남문에 도착한다. 이후 이순신 군관 마중단이 예를 갖춰 병마절도사 행렬단을 맞이하는 영접 퍼포먼스와 마상 기예,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 등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퍼레이드가 끝난 후에는 해미읍성 활성화 전통문화프로그램 공연이 읍성 내 잔디밭에서 2시 30분부터 대북, 설장구, 사물놀이, 승무, 판굿과 줄타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박돈해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행사에 조선시대 충청병영성이었던 해미읍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아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서산해미읍성 돗자리음악회와 전통문화프로그램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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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제3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 동시낭송대회 성료
    제3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 동시낭송대회에서 세종 가락초 1학년 윤서영이 대상을 차지해 충남도지사 표창과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윤석중문학나눔사업회(회장 송낙인)는 지난 9일 서산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023 윤석중문학나눔축전」의 일환으로 열린 ‘제3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 동시낭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식전행사로 ‘충남의 독립운동가 9인의 시 소리극&합창단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이완섭 시장의 격려사, 김옥수 도의원의 축사 등 의식행사를 마치고 본 행사인 동시낭송대회 본선대회가 진행됐다. 송낙인 회장은 대회사에서 “제3회 동시낭송대회 본심에 올라간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부산, 대구, 충주, 성남, 세종, 아산, 온양, 예산 등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어린이가 대회를 치르고 서산지역에서 머무는 동안 예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에서 “윤석중문학나눔축전은 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자리이자 그의 작품을 통해 사회 각 영역에서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수 도의원은 축사에서 “윤석중문학나눔축전이 발전을 거듭하여 올해 3회가 되었다. 전국에서 최고의 대회로 상금도 내년엔 100만 원으로 올려서 많은 어린이들이 서산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이는 것을 축하했다. 본선에 진출한 전국 25명의 어린이가 열심히 준비하며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는 무대는 마치 석동 윤석중 선생님이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듯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특히 출연자 중 브니엘어린이집에 다니는 7세 김다윤 어린이가 최연소임에도 불구하고 지정시 <학교가는 첫 날/윤석중>과 자유시<누굴 부른 걸까?/박성우>를 또박또박 의젓하게 낭송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심사기준으로는 표정과 발음, 태도, 암기력, 동시의 이해도 등 다섯 개의 항목으로 채점이 되었으며, 출전한 어린이는 지정시로 윤석중 선생님의 동시를, 자유시로 자신있는 동시를 선택해서 암송하는 대회이다. 수상자로는 대상(충남도지사상 상금 50만원)에 세종 가락초 1학년 윤서영, 금상에는 충주 국원초 4학년 선하윤, 은상에는 충주 국원초 2학년 선윤준, 예산 조림초 4학년 전태수, 동상에는 브니엘어린이집 7세 김다윤, 대구 효명초 2학년 이준범, 서산 성연초 5학년 이지윤 어린이가 수상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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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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