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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진화헬기 3대 전진 배치…대형산불 ‘제로화’
    충남도는 올해 산불진화헬기 3대를 전진 배치해 ‘대형산불 제로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가 현재 임차한 산불진화헬기 3대는 산불 진화용수 총 1만 2000ℓ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중ㆍ대형 헬기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에서 제작한 KA-32A 기종 4800ℓ(24드럼)급 2대와 기동력이 우수한 BELL 214ST 기종 2400ℓ(12드럼)급 1대다. 도는 6~7개 시군을 3개 권역으로 나눠 헬기를 배치, 산불 발생 시 15분 내 현장에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헬기는 봄ㆍ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동안 공중 산불 예방 순찰을 하고 산불 발생 시 즉시 이륙해 산불을 진화한다. 또 공중계도 방송으로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와 관련 정낙춘 도 농림축산국장은 지난 11일 임차헬기계류장을 찾아 조종사 등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불예방 및 재선충병 방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 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산불 및 재선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화물질 소지행위 금지로 산불예방과 재선충병 방제 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산불전문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681명을 동원해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무인감시카메라 77대 운영을 통해서도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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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제20회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전국 23명 수상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제20회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을 열고 이화여고 김민서, 장성여고 장혜지 학생 등 23명에게 유관순횃불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관순횃불상은 3.1운동의 꽃이었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충청남도와 유 열사 모교인 이화여고 등이 2001년 공동 제정,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날 상을 받은 23명의 유관순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생문화 활동 등을 공적 심사하며, 유관순상위원회가 주관한 비대면 워크숍에서 연구과제 보고서와 독후감 제출 등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은 프랑스 아틀리에 일원 한 중학교를 찾아 올바른 역사인식을 해외에 전파하는데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장성여고 장혜지 학생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적극 알리는 태백시 청소년 평화나비 1기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6개월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증하며 보인 희생정신을 주요 공로로 인정받았다. 예일여고 조재연 학생은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래동화 번역봉사와 해외 결식아동 후원자가 받는 감사편지 번역봉사를 4년간 꾸준히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유관순 열사가 몸소 보여준 애국정신은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저출산ㆍ고령화ㆍ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할 시대정신”이라며 “유관순횃불상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을 극복할 정신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관순횃불상을 수상한 190여 명의 선배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관순횃불모임을 통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2월 3.1만세운동을 현대화한 ‘플래시몹 행사’와 유 열사 기념품 제작 펀딩모금 등을 자발적으로 추진해 유 열사의 서훈등급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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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3
  • 폐염전에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 세운다
    충남도가 태안군 안면읍 소재 폐염전ㆍ폐목장 부지를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도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권성 태안안면클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안면 지역상생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코자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의 폐염전 및 폐목장 부지 약 90만 평(297만 ㎡)에 총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며, 전국 최대 발전 용량인 300㎿ 규모로 건설한다. 발전단지에서 생산하는 신재생 전력은 25년간 7200GWh에 달하며, 이는 화력발전 대비 이산화탄소 715만 톤, 미세먼지 231톤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와 태안군은 집적화된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사업 개발 및 시행을 주관한다. 이와 함께 태안안면클린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총 공사 금액의 30% 이상(약 1000억 원)을 태안군 및 도내 지역업체 할당 △공사 인력 지역주민 우선 고용 △발전소 완공 운영에 지역주민·지역업체 유지보수 참여 △인근 5개 마을에 총 3.1㎿ 규모의 주민 발전소 기증 △유휴부지(100만 평)에 관광·공익시설 설치 등을 추진, 지역 상생 발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신한금융그룹이 금융 조달을, 두산중공업이 EPC(설계ㆍ조달ㆍ시공)와 지역업체 상생 협력을, 한국서부발전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 및 발전소 운영ㆍ관리(Q&M)를, 랜턴 A&I가 사업 기획 총괄을 각각 담당한다. 발전소는 올해 하반기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착공할 예정이며, 1년간 공사를 거쳐 내년 하반기 상업 운전을 개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오는 2032년까지 도내 12기의 화력발전기를 폐지할 계획”이라며 “이번 태안 안면 지역상생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우리의 의지를 표현하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태안군과 충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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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1
  • 충남도, 저소득가구에 한시 생계지원…가구당 50만원
    충남도가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곤란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업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사업을 준비해 왔다. 대상은 실직이나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곤란하지만, 2021년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지 못한 3만여 가구이다. 가구는 2021년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가구로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이고 재산이 중소도시 3억 5000만 원, 농어촌 3억 원 이하 기준에 해당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와 같은 기존 복지제도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등 올해 코로나19 긴급지원을 받은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 예외적으로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사업(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30만 원)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요건 충족 시 차액인 20만 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세대주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복지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세대주, 가구원, 대리인 등이 주소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가구별 50만 원이며, 신청접수가 종료되면 소득, 재산 및 타 사업 중복 여부 등 조사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해 6월 말 신청 계좌로 지급된다. 이밖에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건복지부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 주소지 관할 시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와 시군이 함께 전담팀을 운영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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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수수료 1.7% ‘충남형 배달앱’나온다
    충남도가 15개 시군,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 민간 업체와 손잡고, 수수료가 1%대에 불과한, 국내 최저가 수준의 배달앱을 내놓는다. 현재 성업 중인 민간 배달앱 수수료가 2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도내 소상공인들이 이 배달앱을 이용 할 경우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 증대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홍장 충남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류붕석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장, 김만걸 샵체인 대표와 ‘민관협력 충남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수수료가 파격적인 배달앱을 도입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충남형 배달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고,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각 시군은 지역에 맞는 사업을 위한 예산과 행정을 지원하며, 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는 회원 가입 외식업체 3만 5887곳을 대상으로 가맹점 일괄 가입을 유도하고, 홍보 업무를 수행한다. 샵체인은 서비스를 운영하며 가맹점을 관리한다. 샵체인은 또 서비스 운영 중 발생하는 가맹점ㆍ고객ㆍ주문 데이터를 도에 제공, 분석ㆍ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고객의 정보를 가맹점에 제공할 수 있다. 샵체인은 지난달 전문가 4명,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4명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충남형 배달앱 운영 업체로 선정됐다. 국내 유명 배달앱 업체인 A사는 10~20%의 수수료를, B사는 18%를, C사는 15.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충남형 배달앱은 별도의 광고비나 입점비 등을 받지 않고, 1.7%의 주문ㆍ결제 수수료만 받고 서비스를 제공,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크게 줄게 된다. 충남형 배달앱 홍보와 소비자 가입 유도를 위해서는 쿠폰 지원 등 이벤트를 개최한다. 도민들은 충남형 배달앱과 시ㆍ군별 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2020년 9월 기준 2개의 배달앱이 국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자체가 공공 배달앱을 개발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소유하고 있는 광대한 외식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맹점을 확보하고, 샵체인의 준비된 기술력과 도와 15개 시군의 행정이 뒷받침하면 소상공인, 소비자, 시행업체 모두가 상생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충남형 배달앱의 성공 정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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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행복 걷기 ‘걷쥬’앱 가입자 10만명 돌파
    충남도는 충남형 스포츠 복지 정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함께하는 행복 걷기 ‘걷쥬’ 앱 가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걷쥬 가입자 10만 명 돌파는 지난해 말 가입자 수 3만 5000명 대비 6만 5000여 명(185%)이 늘어난 수치이다. 걷쥬 앱 가입자 수는 5월 3일 기준 10만 299명으로 남성이 4만 3394명, 여성이 5만 6095명이다. 시군별로 보면, 천안이 1만 7291명으로 가장 많이 가입했고 아산 1만 6232명, 서산 8938명, 당진 7588명, 보령 7274명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 1만 3571명 △20대 7366명 △30대 1만 6308명 △40대 2만 5340명 △50대 2만 365명 △60대 1만 1791명 △70대 4773명 △80대 이상 785명이 가입했다. 이 중 최고령자는 태안군에 거주하는 97세 어르신이며, 최연소자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7세 어린이다. 10만 번째 참여자로는 천안시 거주 10대 청소년으로 기록됐다. 가장 많이 걸은 사람은 서산시에 거주하는 60대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618만 걸음(step)을 기록해 일일 평균 걸음 수가 5만 1520걸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걷쥬 앱 참여자의 총 걸음 수는 지구 532바퀴(2131만 4946㎞)를 돈 것에 해당하는 304억 5000만 걸음에 달한다. 이를 탄소 중립 효과로 환산해보면 298만 4000㎏의 탄소를 줄인 것으로 공익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 꾸준한 걷기는 △우울증 완화 △심장병 예방 △다이어트 △노화로 인한 기억장애 개선 △성인병 예방 △스트레스 해소 △골다공증 예방 등 7가지 건강효과*를 가져와 도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걷쥬는 일상생활 속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정책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들을 대상으로 걷기 활성화에 기여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달 중 걷쥬 앱 내에서 ‘10만 돌파’를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스포츠 복지, 충청남도가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구호 아래 행복 걷기 ‘걷쥬’ 정책을 추진 중이다. 걷쥬를 통해 모든 도민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행복한 충남 공동체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이 걷쥬 앱을 쉽게 가입ㆍ활용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협조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할아버지ㆍ할머니 걷쥬 가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걷쥬 앱은 스마트폰에서 구글플레이 등 앱 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아 가입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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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0
  • 충남도, AI로 백신접종 안내ㆍ이상 반응 모니터링
    광역 최초, 7월부터 서비스 시작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인공지능(AI)으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접종자에 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양승조 지사는 4일 서울 SKT-타워에서 유영상 SKT MNO 사업부장과 ‘누구(NUGU) 백신 케어콜’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에 대한 안전한 방역 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처음이다. 협약에 따르면 SKT는 ‘누구(NUGU)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의 AI 기술인 ‘누구’를 활용, 전화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서비스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특히 별도 프로그램(앱)이나 기기가 필요 없이 전화만으로 사람 간 대화에 가까운 수준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증상을 체크할 수 있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이 노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게 백신 접종 정보를 손쉽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현장에서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도내 접종 대상자 123만 3000명에게 제공하게 된다. 도는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도내 각 시군에서 도입ㆍ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도와 SKT는 이와 함께 독거노인 돌봄 등 도의 다양한 행정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호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백신 접종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개인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그러나 하루 1만 명 이상이 접종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인력으로 모니터링을 세심하게 진행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어 “이번 SKT 누구 백신 케어콜이 앞선 기술로 더 신속하고 더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진행하게 되면,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이는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유영상 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T의 AI 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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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충남도, 4월 이달의 우수 직원에 조정제 주무관
    충남도는 4월 이달의 우수 직원으로 소상공기업과 조정제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 주무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 원 규모, 국내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소망대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실시했으나, 저신용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 금융상품은 전무했었다. 조 주무관의 이러한 역할로 인해 저신용 소상공인들은 저금리 자금을 확보, 숨통을 트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도가 매달 선발하는 이달의 우수 직원은 도정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매달 추천받아, 공적 블라인드 심사 후 최종 선발하고 있다. 이달의 우수 직원에게는 인증패와 팀 격려금 등 특전이 부여된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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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4
  • 지속가능한 농업ㆍ농촌의 미래 모색 나선다
    충남도가 농업ㆍ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중장기(10년) 농업 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도는 니난 30일 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김창길 3농정책위원장, 도의원, 농정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농업정책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농정 트렌드와 농업ㆍ농촌의 다원적 기능 발굴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새로운 농업ㆍ농촌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2010년대 초반 충남의 농업인은 39만 4천명에 달했으나, 10년이 지난 2020년에는 26만 7000명으로 32% 감소했다. 2019년 농가소득은 전국 3위로 4400만 원인데 반해 농업소득은 28%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처럼 농어업인구 감소, 농업소득 불안정 등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에서 도는 농업ㆍ농촌이 지닌 공익적 가치 등을 고려, 새로운 농정 트렌드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토론에서는 변화하는 미래 농업·농촌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전략이 논의됐다. 임정빈 서울대 교수는 ‘메가트랜드와 농업ㆍ농촌의 지속가능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국 농업과 농촌의 현황과 위기를 발제했다. 농업과 농촌의 선진화를 위해 임 교수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회복, 도ㆍ농간 균형발전, 포용적 성장 등을 꼽았다. 정민철 젊은협업농장 대표는 ‘환경변화에 대응, 지방 농업ㆍ농촌의 과제’를 주제로 △농촌 활동 주체의 새로운 출현과 연대 △농업과 함께 하는 면단위 통합 돌본 구축 △마을 경관과 환경 관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환경친화적 농업 등을 제시했다. 도는 추가 두 차례 주제별 전문가 토론회를 실시, 차별화한 중장기 농업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해 세부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 양승조 지사는 “현재 농어촌의 저출산, 고령화, 소득양극화 3대 위기 상황에서 농업, 농촌이 우리 농정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농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생각으로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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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충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조성 ‘첫발’
    충남도는 지난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 2월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공포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기금 100억 원을 조성해 탈탄소사회 이행을 위한 에너지 전환 추진 과정에서 고용ㆍ경제 등 영향을 받는 대상 지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은 △정의로운 전환에 관한 사회적 대화 프로그램 △고용 승계, 재취업 훈련, 취업 알선, 전업 지원금 등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전환 관련 사업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 기업 유치 등 △에너지 전환 대상 지역 발전 설비 및 부지 해체·복원 활용을 위한 주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운용심의위원회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의 △기금 운용 계획 수립 및 결산 보고서 작성 △기금 지원 범위 및 대상 사업 선정 △기금 운용 성과 분석 등 운용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 심의 등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당연직 위원인 도 미래산업국장, 에너지 전환 및 기금 관련 전문가, 전환 대상 지역 노동계ㆍ사회단체 관계자 등 위촉직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의로운 전환기금 설치ㆍ운용 기본계획을 공유했으며, 올해 보령시에서 제안한 해상풍력단지 개발 어업피해 영향 조사와 ‘2040 수소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본계획’ 수립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기금 운용 계획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서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의 심의를 맡은 위원회의 자문·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는 기금의 효과적인 사용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실현을 위해 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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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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