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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 살아가는 서산 만들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있다. 이때쯤이면 불우이웃 돕기 행사나 모금행사가 연이어 전개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작지만 조금씩 나눈다는 나눔의 행위를 보여주는 것이다. 자고로 우리 민족은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관례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차가운 겨울이 닥치기 전에 불우이웃에 대한 김치 담가주기에서 부터 연탄사주기 행사 등이 눈에 띈다. 때에 따라서 쌀을 비롯해 양곡을 전달하는 모습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이맘때가 되면 불우이웃을 살피기 위한 행위들이 다른 때에 비해 커지고 있다. 나눔의 문화를 실현해 보이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봉사정신이 건전한 사회를 지탱시키고 있다고 본다. 불우이웃들에 대한 지원활동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우이웃을 위한 모금은 매년 답보 상태라는 아쉬움을 남기고 있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것도 도시지역으로 갈수록 비도시지역에 비해 참여율이 적다는 점이다. 잘사는 도시지역이 더 많은 참여가 아쉬운 실정이다. 불우이웃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손길이 미치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는 지원을 위해 모금운동에 적극적 자세가 요구되는 것이다. 주민들이 직접 불우이웃을 도와주기 위한 행위는 한계가 있다. 지원해주는 층과 지원을 받는 층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 지원을 받는 측이 만족해하지 않을 경우 지원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이끌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베푸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점에 놓여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작은 정성을 보이는 자세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거시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는 시민 정신을 기대한다. 시민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줄 때라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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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1-12-14
  • 아라메길이 성공하려면
      국토해양부는 최근 전국의 도로 중 미적인 부문뿐만 아니라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뛰어난 전국 52 곳의 경관도로(Scenic Road)를 선정했다. 혹시나 하고 52곳의 경관도로를 훑어보지만 ‘아마메길’은 없었다. 아라메길이 경관도 수려하지 않고 또 역사와 문화적 가치도 뛰어나지 못하다는 반증인 셈이다. 아마메길을 ‘인문적 가치가 높은 걷는 길’로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다. 만약에 아라메길이 경관로도로 선정됐다면 이를 잘 보전 개발 홍보 활용하면 관광 산업 부활의 기회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까지 미친다. 서산시는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6년간 17개 코스 239km의 아라메길 조성사업에 나서고 있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고 정감 있는 풍경을 살리기 위해 기존의 길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녹색관광 모토를 구현하고 지역성과 차별성 등 개성을 담은 숲길, 바닷길 등 이야기길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1구간(운산면 유기방가옥-여미리 미륵불-전라산-마애삼존불-보원사지-일락사-해미읍성) 20.1㎞만이 개통되었다. ‘길 걷기’는 결코 한 때의 유행일 수 없다. 현대인의 ‘잘 살자’는 의식이 높아질수록 인류 보편 행동인 ‘걷기’는 건강을 지키는 영원한 주제 및 화두일 것이 분명하다. 이야기가 있고, 신선한 공기가 있으며, 역사적 흔적으로 인한 품격 높은 ‘인문적 명품 길’이 있다면 사람들이 찾아들게 마련이다. 따라서 국토해양부의 ‘경관도로 선정’은 서산시가 ‘아라메길’에 대한 계획 보강이 요구된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이를 어떻게 풀어 가느냐는 것이다. 철학이나 정체성 없이 외장에만 신경 쓴다면 한 번 찾고 다시는 오지 않는 일회성 길이 될 개연성이 높다. 그러므로 ‘느림의 관광’, ‘걷는 길 관광’에 관한 서산시의 적용 능력을 이제부터라도 깊이 고민해 봐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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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1-12-07
  • 2011년 마지막 달에
      올해를 마감하는 마지막 달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문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올해는 유난히도 번잡했던 한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머릿속에 남는 것은 좋은 일보다 좋지 못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경제난이 겹치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 체결 반대 등으로 인해 국가 전체가 혼미한 상태다. 세계적으로는 미국을 시발로 유럽 국가들이 금융 위기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등 극도의 경제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 있는 등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시민들의 마음이 편치 않은 모습들이다. 우선 경제난의 가중이다. 서민들은 물가고에 일자리난까지 겹쳐 힘들어하고 있다. 여기에 세계적 경제난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일대 혼란이 아닐 수 없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체들도 마찬가지 실정이다. 지역 업체들은 더욱 영세성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우려감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정치적 측면에서 접근할 경우 더욱 혼란이 예상된다. 벌써부터 정치계의 재편 움직임 등으로 뜨겁다. 정치인들은 앞으로 닥칠 상황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신진세력과 기존 정치세력간의 다툼이 극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당사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될 것이다. 서산시 시민 개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시민들이 힘들면 서산시도 마찬가지. 모두가 힘들어 하는 상황을 맞게 된다. 새해에는 이에 대비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되고 있다. 올해는 서둘러 불안정한 상황들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준비성 없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악순환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을 사전 준비를 통해 맞이할 경우 반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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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1-12-07
  • 겨울철 블랙아웃을 걱정하다
      우리는 지난 9월15일 전력당국의 빗나간 전력사용량 예측에 따른 사상 초유의 정전대란으로 전국적으로 162만호 이상 전기 공급이 차단되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 겨울철 전기사용량은 여름철을 웃도는 것이 통계이고 보면 대비에 실패, 전력생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게 될 경우 전국이 동시 정전사태를 맞게 된다. 블랙아웃으로 국가 기간망은 물론 생산시설 등 대부분의 활동이 순식간에 멈춰서기 때문에 혼란은 불 보듯 뻔하다. 철저한 대비만이 대책이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상하는 것은 우리의 소비패턴에서 찾을 수 있다. 향상된 소득 수준만큼 전력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더위와 추위의 기온차이를 전력기기로만 해결하려 하기 때문이다. 낭비요인이 크다는 것은 통계에 잘 나타나 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과 일본 등 OECD 주요국들의 에너지소비 연평균 증가율은 마이너스다. 반면 우리나라는 2.3% 증가했다. 겨울철이 더 문제다. 전력소비가 많은 전기제품 가동률이 높기 때문이다. 동절기 최대전력수요중 전기 난방기기 사용비율이 25%라고 한다. 정부가 대국민 홍보에 나서고 기업체와 사전 절전을 약정해도 사용량은 줄지 않고 있다. 웬만한 추위에는 전기사용량을 줄이고 보온효과가 뛰어난 속옷 등 대체수단을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소득증가와 함께 편안한 전기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전력사용 증가세가 만성화된 탓이다. 과도한 전력기기 사용이 정전대란의 원인이라는 것을 지난여름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학습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은 국민의식에 에너지는 쓸 만큼 있다는 생각이 내재돼 있기 때문일 터다. 장기적으로 전력공급을 늘리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것은 2,3년도 아니다. 매년 닥치는 여름과 겨울철의 일이다. 정기적인 대책은 물론이고,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의식전환을 위한 강화된 교육ㆍ홍보프로그램과 전력사용 억제 대책이 분명히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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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30
  • 어려운 이웃 살피는 연말 되어야
      벌써 12월 연말이다. 날씨가 차가워지는데 경제도 동반하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나기에 악조건이다. 걱정이 태산들이다. 세계적인 경제가 냉각 기류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적으로는 수출 부진 등 경제사정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 모습들이다. 사회 전체가 어느 것 하나 성한 것이 없을 정도다.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최근 들어 FTA의 처리 문제를 싸고 찬반양론으로 온통 뒤범벅이다. 서민들의 힘든 삶은 아랑하지 않는 상태다. 서민들이 더욱더 힘들어 하는 까닭이다. 간간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각 소규모 단체들의 불우이웃들에 대한 김장김치나 연탄배달 등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다행한 일로 여겨지는 모습들이다. 주위를 살필 여유가 없는 분위기다. 뒤돌아보는 자세를 보여야 할 때다. 본격적인 추위의 대비를 위해서다. 강추위가 닥친 이후에는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내 주위에 힘들어 하는 이웃이 없는 지를 살펴보는 작은 정성이 필요한 때다. 작은 사랑이 불우이웃에게는 엄청난 힘이 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작은 것부터 나누는 문화를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주위를 돌아볼 여유를 찾지 못하는 분위기가 여기저기서 이어지고 있다. 경제난을 이기지 못해 극단적 행위를 벌이는 경우도 발생하는 모습은 이를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안타까운 실정이다. 걱정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소외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하는 폭을 넓혀야 할 상태다. 특히 연말이 닥치면서 이들에 대한 배려가 더욱 필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어렵지만 주위를 살피는 분위기를 요구하는 것이다. 작은 것이라도 같이 나누는 모습은 한 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는 것으로 권장되는 것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게 느껴진다고 했다. 어려움을 같이 하면 가벼워지고 기쁨을 공유하면 배가 된다는 인식을 회상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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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30
  • 국회는 정상대로 돌아가야 한다
      한미 FTA 비준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강행처리 함으로써 국회는 제기능을 잃고 파국의 늪으로 빠졌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FTA 무효를 선언하고 헌법소원을 하겠다고 강경한 자세를 굽히지 않는가 하면 민노당은 옥외시위를 통해서 이사건을 원천무효화 하겠다고 나오고 있어 여야는 극한대립으로 치닫고 정국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국회의 기능이 이렇게 파국으로 빠질 때 우리의 국정은 또한번 혼미와 난맥으로 국가경제가 경색되지 않을가 우려된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국회는 내년 예산을 비롯하여 각종 민생법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특히 내년 예산안은 연내에 통과시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고 있다. 그런데 FTA문제로 이렇게 여야가 극한적 대립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은 이러한 많은 과제를 쉽게 풀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여기에다가 내년에는 대선을 비롯해서 총선을 치르는 역사적 해다. 그런데 여야가 자기들의 실익에만 도취된 나머지 서로 몸싸움을 벌이고 국정에 대해서 어떠한 책임도 느끼지 않는다면 이것은 자기를 뽑아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며 모욕이라고 보지 않을 수 없다. 어찌 되었건 간에 국회가 휴회해선 안된다. FTA문제를 따져도 국회안에서 해야 할 것이며 서로 싸워도 국회안에서 해야 한다.국회의원들이 국회를 떠나 국회를 식물국회로 만든다면 그들은 영원히 국회를 떠나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여야는 다시 국회로 돌아와 잘잘못을 따지고 법의 태두리안에서 합법적으로 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지금 세계는 금융위기로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우리보다 잘사는 선진국들도 재정부족으로 국가부도라는 엄청난 위기상황에 놓여있다. 우리역시 여기서 잘못하면 이들과 조금도 다를바 없다. 우리가 지금당장 필요한 것은 정국안정이다. 국회는 정상화 되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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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3
  • 배추 한포기 더 사는게 농촌 돕는 길
      지난해 배추 한포기당 가격이 1만5000원까지 치솟았던 것이 올해는 과잉재배와 풍작으로 폭락해 각 농가마다 울상을 짓고 있다. 생산비는커녕 인건비마저 건지지 못해 갈아엎고 있는 실정이다. 농수축산물 가격은 가격 진폭이 워낙 심해 예측하기가 힘들다. 지난해 배추 가격이 치솟자 각 농가마다 지난해보다 20% 이상을 더 파종했다. 전국적으로 파종면적이 늘어난 데다 수확기 날씨가 좋아 풍작을 이룬 것도 가격폭락의 원인이 되었다. 이처럼 무 배추 가격이 폭락하지만 좀처럼 수요가 늘지 않아 가격이 오르지 않고 있다. 각 가정마다 김장철인데도 김장을 많이 하지 않은 탓이 크다. 결국 농가들은 가격보장이 안되자 무 배추 밭을 갈아엎고 있다. 다 지은 농사를 갈아엎는다는 것은 무척이나 가슴 아픈 일이다. 누가 다 지은 농사를 갈아엎고 싶겠는가. 농민들의 정부 농정에 대한 불신이 이래서 생기는 것이다. 정부가 연간 생산량을 관리하고 적절한 가격 수준을 보장해주면 이 같은 일은 안 생긴다. 현재 우리가 농가를 도울 수 있는 길은 소비를 촉진하는 길 밖에 없다. 김장할 때 무나 배추 한포기라도 더 담그는 것이 농가를 돕는 길이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급 사회단체가 앞장서서 김장을 담가 나눠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농촌은 우리의 뿌리다. 농촌이 흔들리면 우리 경제가 흔들리고 사회안전망이 붕괴될 수 있다. 생산자인 농가의 죽고 사는 문제가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금 정부가 공급을 조절해 가격안정을 꾀하기 위해 3.3㎡(평)당 2천원의 보조금을 지급하지만 언 발에 오줌 눈 겪이다. 무와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식사 때마다 먹어도 건강에 이롭다.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소비하는 것이 농가도 도와주고 자신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말로만 신토불이를 외칠게 아니라 지금 같은 때 몸소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 당장 배추 한포기라도 더 소비해서 농가를 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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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1-11-23
  • 다문화여성, 일자리 창출이 우선
      농촌의 다문화가족의 비율이 40%에 이르는 등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 등장하고 있다. 여성결혼이민자들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자로서, 저출산ㆍ고령화사회에 직면한 가운데 농촌총각의 결혼 상대자로서, 그들의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모성으로서 지위를 획득하고 있다. 여성들의 대체 노동자로서 산업인력의 부족을 메워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다문화사회에서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취업은 안정적인 가정생활 영위와 개인적인 욕구 충족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도시지역의 다문화가정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취업이 결혼생활의 안정을 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충남방송이 최근 방영한 소통의 장에 출연한 전용자 전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완섭 서산시장의 복지정책과 관련, 많은 결혼 이민자들이 취업을 원하고 있음에도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애로를 겪고 있어 다양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마련 등 취업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 결혼이민자 대다수가 취업을 원하고 있으며, 이들이 취업할 수 있다면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는 방향키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이들을 위한 취업지원 정책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결혼이민자들이 가정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가지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결혼이민자들의 취업 욕구는 높은 데 반해 취업률은 낮고, 위치 또한 불안하다. 자신이 본국에서 했던 사회ㆍ경제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이민 온 여성이라는 취약한 지위를 벗어나지 못한 채 저임금, 비숙련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 우리 사회는 이제 결혼이민자들에 적합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 취업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처한 현실을 이겨내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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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6
  • 수능은 끝났다. 수험생들에 관심을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충남도에서는 모두 2만10000여명이 응시했다고 한다. 먼저 1년 내내 시험 준비에 매달린 수험생들과 노심초사 그들을 뒷바라지 한 학부모들에게 먼저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 수능 성적은 이달 말 개별 통지되지만 수험생들 모두는 가채점을 통해 이미 자신의 성적을 알 것이다. 결과야 어떻든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제 남은 과제는 나름의 결실을 수확하는 것이다. 그런데 올해 역시 넘어야 할 산이 만만치 않고, 곳곳에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대학가는 길이 예나 지금이나 험난하긴 마찬가지다. 입시기관에 따르면 올 수능은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돼 점수가 올라갈 건 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시험 당일 교육당국의 분석과는 달리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도 있다. 특히 언어와 수리 ‘가’형에서 그렇다고 한다. 결국 이 두 영역이 입시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장 고3 교실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강조하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수능 성적을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한 지 철저히 따져보고, 각 군별로 자신의 예상 점수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골라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기대했던 것보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더라도, 그‘작전’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만회할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본다. 성적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입시도 중상위권에서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써부터 예고되고 있다. 따라서 이 시점부터 교육당국과 일선 학교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맞춤형 입시상담을 강화하고 치밀한 입시전략을 주문한다. 사실 이런 당부가 사족일 거라 믿는다. 아울러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뒤 긴장과 불안에서 해방돼 탈선하기 쉽다는 점이다.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이들을 따뜻이 위로하고 감싸 안아야 한다.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주인공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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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16
  • 올해도 구제역 청정지역 이어가자
      매년 연례행사처럼 치러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구제역 방제가 되어 버렸다.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면 소 돼지에서 발생하는 구제역으로 전국토가 한바탕 전쟁을 치른다.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이 전개되기 때문이다. 축산 농민들을 비롯한 국민들을 온통 불안의 도가니에 몰아넣는다. 방지책으로 관련 공무원 등이 외부와의 접촉도로에서 구제역 방제약 살포에 밤낮을 가리지 못하는 가운데 현장 지도 계몽에 여념이 없는 실정이다. 축사에서도 가슴조리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돼온 모습들이다. 농민들은 온통 불안한 마음을 한시도 잊지 못하는 급박한 상황을 맞게 된다. 구제역이 닥치면 소와 돼지 막사를 휩쓸게 되고 축사 농가들은 회생하기 힘들 정도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만 되면 긴장의 나날을 보내야 한다. 구제역 방지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다행스럽게 서산은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피해가 최소화 됐다. 이러한 구제역 청정지역 이미지를 올해도 이어가야만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지난 10월 16일부터 ‘AIㆍ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운영에 들어갔다. AI의 경우 유입 원인인 철새가 9월부터 국내에 도래하고, 구제역은 지난해 발생시기 및 축산농가의  해외여행 증가 전망 등을 감안해 볼 때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서산시도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의심축 신고에 따른 초동대처에 중점을 두고 긴급대응과 대책본부 가동, 통제초소 운영, 살처분 등 가상 시나리오를 점검했다. 돼지 사육농가와 시민들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다. 주의를 촉구한다는 점에서 구제역 시스템을 한 번 더 점검하고 강력한 대비책을 강구해야만 한다. 구제역이 한번 쓸고간 뒤의 농가의 상처와 피해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재차 말하지만 구제역 방제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 가동과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구제역 청정지역을 만드는 원동력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 오피니언
    • 사설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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