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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 뜨는 도시, 시민 공감이 중요
      이완섭 시장의 해 뜨는 도시를 주목하게 된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러한 구호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시정운영 방향도 밝혔다. 고품격 농ㆍ수ㆍ축산 도시. 희망찬 교육ㆍ복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 함께하는 문화ㆍ관광 도시, 살기 좋은 생태ㆍ환경 도시 등 5대 청사진을 제시하고 서산시가 전국 최고의 지자체가 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지향적인 시각에서 도심의 틀을 새롭게 짜려는 의도로 이해하게 된다. 서산의 잠재력은 크다. 이 시장이 ‘해 뜨는 서산’을 콘셉트로 5대 테마를 중심으로 한 도시 발전 계획은 다시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옮겨진다. 고품질 쌀 산업 가공ㆍ유통 지원 확대,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및 가공산업 육성,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및 교육경비지원 강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다자녀가족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SOC 확충,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마무리, 소음피해지역 피해경감대책 마련,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가 업종 전문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주거환경 개선,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 중앙통 지중화, 도시가스시설 확대, 생활형 소규모공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차질 없는 추진을 바란다. 여기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대산연장은 동북아시대 거점도시 전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 1월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이 같은 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대산항 개발과 함께 서산시가 입체 물류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희망의 도시가 되었다. 이를 서산발전의 호기로 삼아야 한다. 서산시가 1998년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산업단지조성사업이 이제 지역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에 부응하는 도시발전 전략을 당부하게 된다. 주민들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고, 기업하기 좋은 서산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 시민의 공감도 중요하다. 공청회를 여는 등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선의 안을 도출해야 한다. 주도면밀하게 도시를 디자인해야 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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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9
  • 이완섭ㆍ이도규 당선자에게 바란다
      10.26재보궐선거에서 서산시장에 한나라당 이완섭 후보, 충남도의원에 민주당 이도규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꼽혔던 서산시장 선거는 예상대로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이완섭 당선자의 득표율은 28.2%(1만3453표)로 27.5%(1만3141표)와 26.6%(1만2733표)를 얻은 선진당 박상무 후보와 민주당 노상근 후보와의 표차는 각각 313표와 721표에 불과하다. 그만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고, 민심의 흐름도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던 것이다. 이번 선거는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까지 가세하면서 분위기가 그만큼 과열됐다. 선거가 반드시 승패를 가려야 하는 경쟁이고, 이 때문에 선거과정에서 적지 않은 갈등과 분열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제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대승적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선거를 통해 당락이 갈렸지만 이것이 곧 후보와 정파의 완전한 승패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번 선거의 배경에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민심이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당선자도 낙선자도 선거의 결과를 보다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완섭 당선자가 공공의 복리를 위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협력의 사회를 강조한 것은 의미가 있다. 이 시장이 추구하는 고품격 농축수산 도시 건설 등 ‘해 뜨는 서산, 행복한 서산’을 만들기가 지역의 화합 없이는 불가능하다. 또 지역의 화합은 결국 선거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후보들의 손을 잡을 수 있을 때 가능해질 것이다. 충남도의원 선거의 경우 전국적인 분위기에 묻혀 관심을 끌지는 못했지만 도의원 한 사람의 역할은 결코 가볍지 않다. 특히 이도규 당선자는 30년 이상 사회봉사를 펼쳐왔다는 점에서 향후 활동에 큰 기대를 건다. 복지가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마당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의 오랜 봉사경험이 활용되길 바란다. 이완섭, 이도규! 모두 1년여 늦게 민선5기 체제에 합류했지만 열정을 쏟는다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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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2
  • 공공비축미곡 수매 기피하는 농심
      농민들이 추곡 매입단가가 물벼 수매기보다도 낮은데다 향후 쌀 값 상승 기대에 따라 수매를 기피하고 있어 ‘공공비축미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추수가 거의 끝나가는 데도 정부의 비축미 매입이 목표 물량의 2%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서산의 경우는 이에 비하면 꽤 높은 수매율을 보이고 있다. 서산시와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그리고 지역 농민단체 등에 따르면 서산지역에 배정된 2011년 산 공공비축미 물량은 조곡 7,289t에 이른다. 지난 1일 현재 그동안 매입한 공공비축미는 산물벼 836t으로 전체 물량의 11.5%를 확보하고 있다. 전국 평균 수매율보다 높은 실적이다. 그런데도 수매를 기피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매입가격이 1등급 40㎏ 1가마에 4만7000원으로 산지가격에 크게 미치지 못해 농민들이 평균 5만3000원에 거래되는 민간RPC(미곡종합처리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건조벼 40㎏ 포대벼 매입보다는 800㎏ 톤백 건조벼 수매를 희망하는 농민들이 늘고 있다. 농민들이 이 같이 공공비축미 수매를 기피하는 이유는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쌀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2005년 쌀시장 개방에 따라 정부수매제를 폐지, 가격은 시장에 맡기고 식량안보용 공공비축제를 도입했다. 그러나 이후 쌀가격에 계속 개입하면서 쌀 정책의 근간을 흔들었다. 지난해 수확기 쌀값이 떨어지자 민간RPC에 벼를 매입하도록 했다. 이듬해 쌀값이 올라도 비축미를 방출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했다. 하지만 정부는 올 3월 쌀값이 오르자 물가상승을 이유로 비축미를 방출했다. 그러다 보니 올 수확기 정부 매입 단가는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농민의 몫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 어느 농민이 정부 정책을 믿고 따르겠는가. 따라서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내놓겠다고 약속한 쌀종합대책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 농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일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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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2
  • 화합으로 서산시 발전 새 틀 짜야
      치열한 선거전이 끝나고 서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 지도자가 선출됐다. 서산시의 발걸음이 최근 3개월 간 지체됐고, 당면 과제가 산적한 만큼 시민들은 당선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된다. 특히 재선 발생 원인서부터 선거운동 과정 및 결과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에게 심리적 동요가 적지 않았으므로 선거 이후 지역 민심 및 정정(政情)의 안정, 시정의 복원, 일상으로의 복귀, 경제 활동 회복 등의 절실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시민이 선택한 당선자의 인품 자질 역량 철학 의지 등에 신뢰를 보내면서 공약 중심으로 펼쳐질 서산시정의 적극적 역동적 활동을 전망하지만, 여기엔 반드시 전제될 요소가 있음을 강조한다. 다름 아니라 분열된 시민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으는 일이 그것이다. 특히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다자간 구도로 치러지면서 후보들 사이에 그야말로 ‘난타전’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의식되기 때문이다. 이는 내년 총선ㆍ대선과 연계되면서 중앙 정치권이 직접 개입 관여해 지역 지도자를 뽑는 선거가 마치 총선ㆍ대선의 전초전 양상으로 변질된 것에서 비롯됐다. 중대한 대목은 이런 전초전 대리전 양상의 선거에 일부 유권자들이 깊은 생각 없이 마땅히 척결해야 할 정치권의 구태에 뇌동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것이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거니와 그로 인해 지금 시민들이 사분오열돼 수습이 어려운 지경이 아닌가 적잖이 염려된다. 이념과 성향으로, 정당 선호도로, 소지역주의 등 각종 연고주의로, 혹은 이쪽이요 혹은 저쪽으로, 그야말로 필요 이상의 반목 시기 질투 그리하여 서로에게 입힌 상처를 치유할 수 없을 정도의 심각한 갈등 양상이 노정된 것이다. 이는 서산시 표심이 근래 보수와 진보로 넘나들면서 생긴 현상으로도 해석된다.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정 이후 그에게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야 시민의 원망(願望)을 그에 담을 수 있다. 당선자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보이며 서산시의 미래를 활기 있게 이끌어갈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시민의 마음을 한 곳으로 모을 때 온전히 이뤄지리라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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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7
  • 서산시의 말(馬) 산업에 대한 기대
      말(馬)은 수백 미터 떨어진 곳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코가 발달돼 있다. 코의 안쪽 입천장 위에 있는 특수한 주머니에 공기를 저장, 냄새를 분석한다. 눈은 얼굴의 양측면에 위치해 머리를 돌리지 않아도 폭넓게 좌우를 살필 수 있고 귓바퀴는 180도로 자유자재로 움직여 사람이 들을 수 없는 미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잘 놀라고 쉽게 겁을 내는 성질이 있어 빨리 도망갈 수 있도록 다리가 발달했다. 말이 뒷다리를 들어 차는 동작은 공격 수단이 아닌 가까이 온 적에 대한 최소한의 소극적인 방어 수단이다. 암말의 임신기간은 10~14개월이며 일생동안 5~6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대개의 초식동물과 같이 군집성을 띠는데 1마리의 수말이 20~25두 정도의 암말을 거느리면서 무리 지어 생활한다. 온순하고 기억력도 뛰어나 잘 다루면 사람의 애정을 느끼고 그 사람을 신뢰하게 된다고 한다. 말이 지구상에 나타난 것은 대략 5000만 년 전의 일이다. 당시에는 몸집이 개(犬)만했으며, 발가락도 여러 개 달려 있고, 달리기도 잘하지 못했다 한다. 진화과정에서 발가락이 한 개로 줄고 하나 남은 발톱이 발굽 형태로 변했으며 다리도 길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선사시대부터 말을 사육한 것으로 전해진다. 선조들은 말이 태양을 상징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고구려나 신라의 벽화나 고분에서 말을 신성시하는 천마(天馬)의식을 엿볼 수 있다. 말은 식용으로도 쓰이지만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경마에 활용되고 있다. 경마에서 은퇴한 말은 혈통보존용으로 예우를 받으며 여생을 편안하게 지내고 사극 촬영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서산시가 말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기 위해 ‘말 산업 육성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한다. 말 산업을 통해 새로운 농가의 소득원으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서산은 전국 최고의 한우연구소인 한우개량사업소가 위치해 있는 만큼 말 사육에 있어서도 좋은 입지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서산시의 말 산업에 대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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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25
  • 정책선거 만이 지역 발전 이룬다
      10.26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섰다. 각 후보마다 표심을 잡기 위해 젖 먹던 힘까지 쏟고 있다. 이번 서산시장 재선거는 선거법 위반으로, 도의원 보궐선거는 시장 출마를 위해 도의원이 사퇴해서 치러지게 됐다. 재보궐선거를 한번 치르려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간다. 선거 공영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낸 혈세로 선거 비용을 충당한다. 이 때문에 후보는 물론 유권자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 임기 2년 8개월을 남겨두고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지역 살림꾼을 뽑는 선거기 때문에 누가 더 지역 살림을 잘 할 수 있는가 그 여부를 살펴야 한다. 종전처럼 지연 혈연 학연에 얽매여 감성에 의존하는 선거를 하면 결코 지역 발전에 득 될 게 없다. 누구를 단체장으로 뽑아야 지역을 특화시켜 발전해 나갈 수 있는가를 판단해야 한다. 지난 20년 동안 지방자치제를 실시하면서 많은 선거를 했다. 단체장이나 시의원 도의원을 다 뽑아 봤다. 그러나 유권자의 판별기준이 거의 감정에 치우친 측면이 많았다. 후보가 내건 정책이나 공약 보다는 나와의 사적인 관계 때문에 후보를 미는 경향이 팽배했다. 이러다보니 결국 후보들이 선심성 공약이나 사탕발림식 공약을 내걸고 선거를 치렀던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해야 지역살림이 알차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가를 따져야 한다. 유권자 스스로가 정책선거를 유도해 나가야 한다. 그래야 후보들도 정신 차리고 유권자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나 공약을 내놓게 된다. 선거운동이 하반으로 치달으면서 불법 혼탁선거 기미도 보이고 있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유권자 모두가 감시자 역할을 하면서 새로운 선거문화가 창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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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8
  • 신용 잃는 신용카드가 되어서야
      신용을 잃게 되면 회복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다. 개인이나 기업이나 가릴 것 없다. 특히 기업의 경우 한 번 신용을 잃게 되면 고객들이 일시에 등을 돌리게 돼 몰락의 길로 가게 된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리성을 도모하는 가장 큰 까닭이다. 신용을 잃지 않고 고객들로 부터 호감을 갖기 위해 각 기업체가 갖가지 노력을 다하는 것이다. 최근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16개 카드사가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1년 6월 말까지 2년 반 동안 기존에 약속했던 부가서비스를 156건이나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사들의 일방적 부가서비스 중단 등으로 인해 카드 이용객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카드 사용에 따른 이용 혜택 부여는 사용자들과의 약속 행위이다. 이러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중간에 부여한 혜택을 해지하는 것은 소비자들의 불만사항이 아닐 수 없다. 신용을 생명으로 해야 할 신용카드사가 스스로 신용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사들에 대한 불만은 이뿐 아니다. 영세업자들로 부터도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 사용 수수료가 업종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매출 규모가 큰 업체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낮게 적용하고 비교적 매출규모가 적고 영세한 업종에 대해서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써 영세 상인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상태다. 신용카드사에 대한 불만들이 적지 않은 모양들이다. 시대 흐름에 따라 카드 사용이 대중을 이루고 있지만 신용카드사들이 스스로 신뢰도를 낮출 때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신용카드사들의 당초 약속은 반드시 이행하는 자세를 견지해야 한다. 중간에 말도 없이 당초에 약속한 혜택을 해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신뢰감을 얻지 못하면 소비자들로 부터 발을 내딛지 못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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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8
  • 서산시 공무원들은 절대 아닐 것이다.
      요즘 기강해이에 따른 나사 풀린 공무원들의 이야기가 널려있다. 출장 갔다가 정선 카지노판을 들락거린 것부터 시작해서 성매매와 성희롱 한 얼빠진 공무원까지 다양하다. 음주 운전하다 적발된 것은 부지기수고 적발 당시 공무원이란 신분을 숨겼다가 나중에 들통 나 징계를 맞은 사람도 꽤 있다. 여기에다 벼룩의 간을 빼 먹다 적발된 공무원도 있어 공무원의 자질이 의심 갈 정도다. 감사원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직무 관련자로부터 돈을 빌리거나 근무지를 무단이탈, 수시로 카지노를 출입한 공직자 288명을 적발했다. 감사원이 적발한 공직자 중 도내에서는 한 교육지원청의 직원도 포함되어 이 직원에 대한 비위 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하고 징계를 요구했다. 이들은 대부분 4년간 평균 176회에 걸쳐 카지노를 찾았고, 근무지나 출장지를 평균 20회 이상 무단이탈하는 등 도박중독 상태의 수준이라고 한다. 한 고등학교 행정실장의 경우에는 학교의 회계 관련 업무를 맡고 있으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출근하지 않으며 강원랜드에서 숙박하면서 카지노에서 블랙잭 게임을 즐기는 등 1년 동안 11차례 무단결근하거나 출장지를 이탈해 카지노 도박을 하다 적발됐다. 서산시에는 절대 이러한 공무원이 없기를 고대한다. 그리고 이러한 사례가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 수에 비하면 별 것 아니라고 치부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극에 달해 밑바닥에 빠진 느낌은 가시질 않는다. 세계경제뿐 아니라 국내 경제도 위기상황에서 널뛰고 서민들의 삶이 물가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국민의 혈세를 받아먹는 공직자들의 추태는 당사자는 물론 이들을 관리 감독하는 감독관청까지 물들어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이들의 도박자금 조달이 비리와 연결될 소지도 다분해 이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시점에 와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공직자들의 기강해이가 이렇게 많아진 이유는 능력에 비해 권한이 과도하게 많은 탓도 이유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처벌도 솜방망이 수준에 그치니 비위사건이 줄지 않는 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공직자에 대한 기강해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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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2
  • 비전 있는 일꾼 누구인가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로 뜨겁다. 선거에 나선 후보마다 본인이 적격이라며 열기를 뿜어내고 있는 것이다. 후보마다 자기의 장점과 비전을 최대한 알리는 기회다.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특히 지역 살림을 맡겠다고 자처하고 나선 사람들이다. 지역 발전과 활성화에 본인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후보등록을 마친 사람은 서산시장 5명, 충남도의원 3명이다. 시민들은 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지역일꾼을 뽑는 투표를 하게 된다. 주민들의 손에 의해 새로운 시장과 도의원이 탄생하게 된다. 유권자들의 몫만 남은 상태다. 일꾼을 제대로 뽑느냐의 여부는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어떠한 사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발전여부가 달려있는 것이다. 이번 선거를 중요시 여기는 까닭이다. 특히 이번 재보궐선거는 사고지역으로 선거를 다시 치르는 실정이어서 유권자들의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럴수록 선택의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우선 시민들의 아픔과 가려움이 무엇인지를 신속하게 파악 대처할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 한다. 시민들과 동화되지 못하고 독야청청하게 되면 서로 힘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지역을 발전시키겠다는 내용이 실현성이 있는지 부터 따져 봐야 한다. 실현되지 못할 내용을 가지고 홍보를 벌일 경우 단호한 결정을 해야 한다. 유권자로서 판단 기준을 가져야 한다. 또 하나는 대내외적인 섭외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서산은 내부적인 정리도 필요하지만 외적인 섭외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외부에 대한 활동 능력과 열정이 부족할 경우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대표다. 유권자들의 신중함이 요구된다. 시민들의 선택에 의해 서산시의 발전 여부가 달려 있다는 점을 성찰해 보아야 할 때라고 보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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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 비전과 정책 제시 능력 있어야
      서산시장 재선거가 바짝 다가오고 있다. 서산시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뤄 낼 큰 인물을 시장으로 뽑아야 한다. 재선거란 공직선거법으로 인해 물러난 빈자리를 남은 임기 동안 일할 사람을 말 그대로 다시 뽑는 선거다. 이는 곧 유권자들에게 선거의 핵심 쟁점이 부정과 비리에 얽히지 않고 흠결 없는 깨끗한 인물을 뽑아야 하는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번 시장 재선거의 핵심 쟁점은 도덕성을 바탕으로 다른 무엇보다 지역을 발전시킬 ‘인물론’ 이어야 한다. 우선 유권자들은 서산시장 재선거에 나서고 있는 인사들을 꼼꼼히 잘 살펴야 한다. 서산시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해하며 지역발전의 비전을 숙성시키고, 이를 토대로 발전 전략을 가다듬으며, 그야말로 서산시를 환황해권 시대의 중심도시로 구상하는 시장감이 지금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 중에 있는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를 서산시적 논리로 설득하고, 지역경제는 무슨 방법으로 살릴 것인지 잠 못 이루며 고뇌하는 지도자감이 있는가 말이다. 서산시장 재선거에 나서고 있는 후보자들에게도 묻는다. 정말로 경쟁력 있는 ‘그랜드 서산시’를 현실로 만들 리더십이 있는가. 또 서산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의지와 용기, 지혜와 책략, 실천력이 있는가. 시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줄 방안이 있는가. 분권과 분산의 시대라고 하지만 중앙집권적 사고가 팽배한 한국사회에서 중앙정부를 상대로 지역발전 정책이 수용되도록 설득할 자신이 있는가. 후보자들 스스로 자신을 겸허하게 돌아보아야 한다. 시대를 통찰하고 서산시 발전을 이루어 나갈 예지도, 역사의식도, 사명감도 없는 후보들이 그 무능을 숨기고 오로지 시장이 되겠다고 나서는 것을 분별하고 심판하는 것은 유권자의 몫이다. 시민들이 지역의 미래 비전에 대해 철학이 없고 무능하며 전략도 없는 시장을 선택한다면 서산시 발전은 다시 퇴보할 수밖에 없다. 결국 시민이 깨어 있어야 서산시가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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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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