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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바람 속 특별한 시간, 해미시네마 개최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2023년 주민총회 시 ‘2024년 주민자치 제안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된 ‘우리 동네 야외영화상영’을 해미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4월 19일 해미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을 다룬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으로 현재 상영 중인 최신작으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으며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 등에 QR 코드를 삽입하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야외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고, 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문화
    2024-03-28
  • 해미보건지소, 지역주민 대상 이동건강검진
    해미보건지소에서는 지난 27일 해미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암검진 수검률 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건강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정병희)의 이동식 건강검진차량 지원으로 더욱 다양하고 정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성인병질환(동맥경화검사 외 9항목) 및 전립선암(전립선특이 항원검사)을 중점적으로 진행되었으며, 7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정도에 따라 보건소 자체 관리 또는 상급병원 연계를 통해 2차 정밀검진을 안내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해미보건지소 오수경 팀장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조현묵 교수님의 세심한 안내와 정확한 진료로 면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3-28
  • 서산향교·해미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서산향교와 해미향교에서는 음력 2월 상정일인 지난 14일 각각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서산향교 석전대제는 유림회(전교 권석황) 주관으로 유림 및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 이명우, 아헌관 장승헌, 종헌관 김홍일(서산향교유림회원)씨가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이명우 유림회원은 “초헌관으로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고 다음 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해미향교(전교 박대규)에서도 기관단체장 및 유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해미읍성 인근 오학리에 위치한 해미향교는 조선 태종 7년(1407년)에 건립돼 공자 등 중국 유학자 9명을 비롯해 우리나라 선현 18명 등 모두 27위를 배향하고 있다. 지역부=이진기, 한은희 기자
    • 뉴스
    • 문화
    2024-03-15
  • 홍순광 부시장, 해빙기 대비 주요 공사 현장 점검
    서산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전도·추락·붕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홍순광 부시장은 지난 11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미교 재가설 공사 현장, 시도7호선 확포장 공사 현장 및 운산면 수당리 붕괴교량 수해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각종 현황을 확인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해미교 재가설 공사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재가설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6월에야 공사를 마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도7호선 확포장공사 및 수당리 붕괴교량 수해복구공사는 지난해 하반기 공사에 착공하여 오는 7월 준공될 예정이다. 홍순광 부시장은 “봄철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지역부=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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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3-12
  • 서낭제·볏가릿대 내리기 등…서산 곳곳 머슴의 날 행사
    음력 2월 초하루인 지난 10일은 머슴의 날. 이날은 겨우내 쉬었던 머슴들을 농가에서 다시 불러들여 1년 농사를 부탁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며 하루를 즐기도록 한 머슴들의 명절이다. 서산 서산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영물에 제를 올리며 액운을 쫓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열렸다. 먼저 음암면 율목1리에서는 600여 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 아래서 제65회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율목 당산수 서낭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걸섭)가 주최한 이날 서낭제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이사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박상열 음암면장 그리고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율목리 모과울 마을 중앙 언덕에는 주민들과 길손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는 해묵은 느티나무가 치성을 받는 신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행인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길목에 서낭신을 좌정시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백제의 토성 흔적이 있다 하여 퇴미산으로 불리는 언덕에 위치한 600여 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서산시 태평성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서낭제를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지내오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제수 음식으로 마을의 자랑이자 수호목인 고목 느티나무에 제를 올렸다. 음암면 유계2리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겨울부터 준비해 놓은 질 좋은 소나무 두 그루를 이용하여 남녀 2개의 장승을 깎아 마을 입구 장승배기에 세우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는 제12회 한다리 장승제가 열렸다. 인지면 성1리(이장 박순천)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슴살이를 하다 생을 마감한 지백민 옹을 기리는 추모 제사를 지내 눈길을 끌었다. 지백민 옹은 조선 말엽 성1리에서 평생을 거주하며 머슴살이를 하면서 평생 동안 근검절약하여 모은 전 재산을 마을 발전을 위해 희사하며 유언으로 본인의 제사를 지내주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성1리 마을에서는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주가 되어 150여 년 째 머슴의 날이면 추모 제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주변에 지백민 옹을 추모하는 공덕비를 세워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주민들은 이날 제사를 마친 후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마을 잔치를 벌여 주민들이 함께 풍년 농사와 마을 안녕을 빌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미읍성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농사와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조완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이 초헌관, 김응복 해미농악단원이 아헌관, 박양돈 해미농악단원이 종헌관을 맡아 한해의 풍년을 이루고 국태민안, 시화연풍, 무병장수, 만사형통하여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대산읍 화곡1리에서는 역사 깊은 마을 사당인 ‘평신당(平薪堂)’에서 화곡1리 수호신에게 풍성한 음식을 바쳐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당제)가 봉행됐다. 평신당은 철종 12년에 복원된 사당으로, 지난 2018년에 2차 복원을 완료하여 마을 수호신 당할머니와 산신을 모시고 있다. 부석면 봉락2리(이장 이기용)에서는 독거노인공동생활홈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척사대회가 열렸다. 이날 윷놀이는 승패와 상관없이 마을주민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 간 덕담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밖에 대산읍 대죽1리, 고북면 장요1리와 가구2리 등에서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를 하는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허현 기자/지역부=한은희, 김명순, 조성호 기자
    • 뉴스
    • 문화
    2024-03-11
  • 해미면 대곡2리,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해미면 대곡2리(이장 김민숙) 주민들이 지난 6일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김민숙 이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와 반장, 마을회 임원 등 10여명은 마을 일원과 한서대학교 주변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민숙 이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한서대학교 개강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미국제성지 순례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마을 임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실시했다”며 “앞으로 한서대학교와 협의하여 개강 이후 더러워진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3-07
  • 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종숙 민간위원장 유임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5기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13명의 위원에게 제5기 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민간위원장에 선종숙 현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김기찬 위원을 호선했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해미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동시에 위촉하고 ‘인적안전망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에 따른 활동 사항에 대해 교육도 실시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복지사각 지대를 위한 ‘해미면이 함께라면’,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좋은 것만 드려요’, 저소득 아동을 위한 ‘방문하는 해미서당’등 7개의 특화사업 계획을 심의해 추진을 결정했다. 선종숙 위원장은 “지난해 지역특화사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그 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해미면민에게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2-29
  • 해미면,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교육 실시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지난 15일 대곡1리와 2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원룸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인 대곡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반드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구분하여 지정된 배출장소에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원룸 운영자들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세입자들과 공유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교육에서는 또 봄철 산불예방기간 운영과 관련하여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사항을 안내하고 찾아가는 농산부산물 파쇄단 운영을 홍보하고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자주 진행하여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 깨끗한 동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사회
    2024-02-18
  • 해미면, ‘친절 다짐의 날’운영
    해미면은 지난 5일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해미면 친절 다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성광석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미면 친절 다짐의 날’행사는 민원 응대 요령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면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친절 다짐의 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친절 다짐의 날에는 다양한 민원 사례 및 업무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절 대표 직원을 1명 선정하여 친절을 주제로 한 ‘친절 다짐 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소통·공감 민원 행정서비스를 목표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직원 간 노하우 공유를 통해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행정
    2024-02-06
  • 예산 빛살나눔봉사단, 새해 첫 봉사활동
    예산 빛살나눔봉사단(단장 고완종)이 지난 27일 해미면 억대리(이장 구본웅) 경로당(경로회장 구자성)에서 2024년 새해 첫 봉사활도을 펼쳤다. 이날 고완종 단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은 70여 명의 노인을 초청해 떡국과 장어를 직접 구워 오찬을 베풀고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선물은 ㈜애경에서 생활용품, 보물섬 김준호 대표가 이불과 신발, ㈜삼성홀딩스 대표가 장어 70인분을 협찬했다. 예산 빛살나눔봉사단은 지난해 운산면 영락농원에서 2회, 서산석림사회복지관, 서산시 동문2동 43통 경로당, 태안 희망터전에서 6회 등 10여 차례 식사 접대와 생활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봉사활동에는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김기연 해미농협 조합장, 성두현 전 서산시의원, 정만성 성일종 국회의원 사무국장, 구본웅 억대리 이장, 구자경 경로당 회장, 서원석 새마을지도자, 모점순 새마을 부녀회장 등 주민 70여 명이 참석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4-01-29

읍면동소식 검색결과

  • 봄바람 속 특별한 시간, 해미시네마 개최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2023년 주민총회 시 ‘2024년 주민자치 제안사업’ 중 1순위로 선정된 ‘우리 동네 야외영화상영’을 해미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4월 19일 해미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이순신 장군의 노량해전을 다룬 영화 ‘노량(죽음의 바다)’으로 현재 상영 중인 최신작으로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 포스터를 자체 제작했으며 홍보 포스터 및 현수막 등에 QR 코드를 삽입하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어디서나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호용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야외영화 상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문화 격차를 해소할 수 있으면 좋겠고, 맑은 봄 하늘 아래에서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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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28
  • 해미보건지소, 지역주민 대상 이동건강검진
    해미보건지소에서는 지난 27일 해미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암검진 수검률 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건강검진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회장 정병희)의 이동식 건강검진차량 지원으로 더욱 다양하고 정밀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성인병질환(동맥경화검사 외 9항목) 및 전립선암(전립선특이 항원검사)을 중점적으로 진행되었으며, 7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날 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는 정도에 따라 보건소 자체 관리 또는 상급병원 연계를 통해 2차 정밀검진을 안내하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해미보건지소 오수경 팀장과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조현묵 교수님의 세심한 안내와 정확한 진료로 면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평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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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해미면, 해미천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면 대표명소인 해미천 벚꽃을 찾는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했다고 26일 밝혔다. 야간 경관조명은 해미천 벚꽃길을 야간관광 명소로 조성하고, 산책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벚꽃 개화기간인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두 달간 매일 일몰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힐 계획이다. 올해 경관조명은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조명에 해미를 상징하는 문양을 새롭게 넣어 제작해 벚꽃을 더욱 화려하게 감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미천 주변 난간에 LED서치조명 100여 개와 보행교 4개소, 흔들의자 및 주변 벚나무에 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해미천 벚꽃길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야간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올해는 벚꽃축제가 개최되지 않지만 업그레이드된 해미천 경관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해미=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4-03-26
  • 해미면, 국토대청소하며 청렴 의지 다졌다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지난 15일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운동을 하며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소·해’(청렴을 소망해요 해미면)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박연신, 김기순)와 함께 운영한 이날 해미면 직원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청렴 다짐문을 낭독한 후 청렴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해미천 일원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해미면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해미면의 청렴 의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민·관 협력 관계 또한 돈독해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봄을 맞이하여 환경 취약 구간인 해미천 일원을 깨끗이 청소하고, 청렴 의지도 다지게 된 뜻 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함께 ‘청소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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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서낭제·볏가릿대 내리기 등…서산 곳곳 머슴의 날 행사
    음력 2월 초하루인 지난 10일은 머슴의 날. 이날은 겨우내 쉬었던 머슴들을 농가에서 다시 불러들여 1년 농사를 부탁하고 위로하는 뜻에서 술과 음식을 푸짐하게 대접하며 하루를 즐기도록 한 머슴들의 명절이다. 서산 서산지역 곳곳에서 마을의 영물에 제를 올리며 액운을 쫓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가 열렸다. 먼저 음암면 율목1리에서는 600여 년 동안 마을을 지켜온 보호수 아래서 제65회 율목 당산수 서낭제가 열렸다. 율목 당산수 서낭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심걸섭)가 주최한 이날 서낭제에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서산장학재단이사장, 강춘식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박상열 음암면장 그리고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율목리 모과울 마을 중앙 언덕에는 주민들과 길손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는 해묵은 느티나무가 치성을 받는 신목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행인들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길목에 서낭신을 좌정시켜 마을의 수호신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마을 주민들은 백제의 토성 흔적이 있다 하여 퇴미산으로 불리는 언덕에 위치한 600여 년 된 느티나무 아래서 마을의 안녕과 서산시 태평성대,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서낭제를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에 지내오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정성껏 준비한 제수 음식으로 마을의 자랑이자 수호목인 고목 느티나무에 제를 올렸다. 음암면 유계2리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겨울부터 준비해 놓은 질 좋은 소나무 두 그루를 이용하여 남녀 2개의 장승을 깎아 마을 입구 장승배기에 세우고 풍년 농사와 마을의 태평을 기원하는 제12회 한다리 장승제가 열렸다. 인지면 성1리(이장 박순천)에서는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머슴살이를 하다 생을 마감한 지백민 옹을 기리는 추모 제사를 지내 눈길을 끌었다. 지백민 옹은 조선 말엽 성1리에서 평생을 거주하며 머슴살이를 하면서 평생 동안 근검절약하여 모은 전 재산을 마을 발전을 위해 희사하며 유언으로 본인의 제사를 지내주기를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성1리 마을에서는 그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주가 되어 150여 년 째 머슴의 날이면 추모 제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주변에 지백민 옹을 추모하는 공덕비를 세워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주민들은 이날 제사를 마친 후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마을 잔치를 벌여 주민들이 함께 풍년 농사와 마을 안녕을 빌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미읍성에서는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풍년농사와 마을 안녕을 기원하는 볏가릿대 내리기 행사가 열렸다. 조완호 문화시설사업소장이 초헌관, 김응복 해미농악단원이 아헌관, 박양돈 해미농악단원이 종헌관을 맡아 한해의 풍년을 이루고 국태민안, 시화연풍, 무병장수, 만사형통하여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대산읍 화곡1리에서는 역사 깊은 마을 사당인 ‘평신당(平薪堂)’에서 화곡1리 수호신에게 풍성한 음식을 바쳐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당제)가 봉행됐다. 평신당은 철종 12년에 복원된 사당으로, 지난 2018년에 2차 복원을 완료하여 마을 수호신 당할머니와 산신을 모시고 있다. 부석면 봉락2리(이장 이기용)에서는 독거노인공동생활홈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 한마당 척사대회가 열렸다. 이날 윷놀이는 승패와 상관없이 마을주민 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웃 간 덕담을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밖에 대산읍 대죽1리, 고북면 장요1리와 가구2리 등에서 마을주민들이 한데 모여 윷놀이를 하는 등 주민 화합을 위한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허현 기자/지역부=한은희, 김명순,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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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해미면 대곡2리,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
    해미면 대곡2리(이장 김민숙) 주민들이 지난 6일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날 김민숙 이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와 반장, 마을회 임원 등 10여명은 마을 일원과 한서대학교 주변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민숙 이장은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한서대학교 개강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해미국제성지 순례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을 대비하여 마을 임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실시했다”며 “앞으로 한서대학교와 협의하여 개강 이후 더러워진 학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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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3-07
  • 해미면 농촌지도자회, 연시총회 개최
    해미면 농촌지도자회(회장 유진영)는 4일 해미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결산보고, 영농현장 실증시범사업, 선진지 견학 일정 등을 논의해 확정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4-03-04
  • 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선종숙 민간위원장 유임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제5기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식과 함께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총13명의 위원에게 제5기 해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장을 전수하고 민간위원장에 선종숙 현 위원장과 부위원장에 김기찬 위원을 호선했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해미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동시에 위촉하고 ‘인적안전망 위기가구 발굴 활동 매뉴얼’에 따른 활동 사항에 대해 교육도 실시됐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복지사각 지대를 위한 ‘해미면이 함께라면’, 청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좋은 것만 드려요’, 저소득 아동을 위한 ‘방문하는 해미서당’등 7개의 특화사업 계획을 심의해 추진을 결정했다. 선종숙 위원장은 “지난해 지역특화사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그 동안의 활동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가 해미면민에게 통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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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산&서산인
    2024-02-29
  • 해미면,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교육 실시
    해미면(면장 성광석)은 지난 15일 대곡1리와 2리 마을회관에서 각각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원룸이 밀집되어있는 지역인 대곡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반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고 반드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구분하여 지정된 배출장소에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원룸 운영자들은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세입자들과 공유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교육의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교육에서는 또 봄철 산불예방기간 운영과 관련하여 생활쓰레기 소각 금지사항을 안내하고 찾아가는 농산부산물 파쇄단 운영을 홍보하고 이용을 당부하기도 했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이번 교육은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자주 진행하여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워 깨끗한 동네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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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해미면, ‘친절 다짐의 날’운영
    해미면은 지난 5일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재정비하고 시민 중심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해미면 친절 다짐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성광석 면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해미면 친절 다짐의 날’행사는 민원 응대 요령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면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친절 다짐의 날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친절 다짐의 날에는 다양한 민원 사례 및 업무 처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친절 대표 직원을 1명 선정하여 친절을 주제로 한 ‘친절 다짐 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하는 등 소통·공감 민원 행정서비스를 목표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성광석 해미면장은 “직원 간 노하우 공유를 통해 활력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통해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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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
    2024-02-06

라이프 검색결과

  • [인사] 충남교육청
    ◇ 초등학교장 전보 ▲천안 청수초 강신아 ▲위례초 김성종 ▲천안두정초 김진석 ▲은석초 문영애 ▲천안미라초 서혜인 ▲천동초 전종서 ▲신풍초 이미선 ▲성주초 권미현 ▲관창초 김명화 ▲낙동초 김용욱 ▲옥계초 김정숙 ▲대천초 김종순 ▲주포초 김현숙 ▲관당초 이경자 ▲송학초 황화연 ▲아산용연초 이선화 ▲온양온천초 이주태 ▲남창초 이진경 ▲송곡초 임영미 ▲연화초 정종민 ▲성연초 김경호 ▲팔봉초 김장청 ▲부석초 윤병인 ▲해미초 이미숙 ▲운산초 한홍덕 ▲엄사초 권정원 ▲청동초 나종석 ▲송산초 이기범 ▲남일초 김종규 ▲진산초 정선희 ▲제원초 조성자 ▲구룡초 강영규 ▲궁남초 김미옥 ▲송간초 이미연 ▲장항중앙초 박상원 ▲수정초 이근주 ▲예산중앙초 김미애 ▲덕산초 임혜정 ▲천안청룡초 강선규 ▲금암초 김건무 ▲추부초 임찬묵 ▲원봉초 김연화 ▲당진초 김희숙 ▲부적초 류동훈 ▲송곡초 권재용(공모) ◇ 초등학교장 승진 ▲신계초 구윤주 ▲천안 구성초 김경호 ▲입장초 김민자 ▲천안남산초 김지한 ▲성거초 김춘경 ▲성신초 백병찬 ▲양대초 서우석 ▲성환초 유원 ▲천안초 윤경란 ▲천안신안초 이종찬 ▲천안불무초 임수열 ▲천안서초 조시연 ▲도고초 강선화 ▲산동초 김선중 ▲탕정초 김진동 ▲신창초 염춘산 ▲온양중앙초 윤석현 ▲월랑초 이현규 ▲아산남성초 이환종 ▲모산초 최동호 ▲온양신정초 함경의 ▲연무초 박현신 ▲성덕초 방장호 ▲채운초 조영희 ▲상록초 류미선 ▲대덕초 문성만 ▲수청초 이재열 ▲금성초 김기철 ▲복수초 박경숙 ▲금산중앙초 박길용 ▲금산초 이현태 ▲서도초 김미애 ▲서천초 김순임 ▲한산초 임경자 ▲서면초 조명옥 ▲평촌초 김남옥 ▲예덕초 정숙희 ▲고남초 박연순 ◇ 유치원장 전보 ▲천안일봉유 원화연 ▲한들물빛유 강명진 ▲서산서림유 주형숙 ◇ 유치원감 전보 ▲공주 최민희 ▲아산 이회자, 조영숙, 최미숙 ▲천안 임현경 ◇ 초등학교 교감 전보 ▲천안 김형길 ▲공주 강석경, 서경숙 ▲아산 이명희 ▲서산 이문기 ▲논산계룡 방기성, 이미영, 조하준 ▲부여 강성철 ▲서천 이유진 ▲홍성 신자용 ▲태안 이지현 ▲아산 김은영, 김종권, 임현아 ▲서산 윤대한 ▲논산계룡 김은숙, 이종숙 ▲부여 이임규 ▲태안 유일상 ◇ 초등학교(특수) 교감 승진 ▲천안 성경혜, 최재성, 황순호 ▲공주 송경미, 이미영, 이현숙 ▲아산 김근태, 윤선영 ▲서산 김두선, 김진환, 이경희, 홍순석 ▲논산계룡 길향숙 ▲당진 남궁영지, 문영금, 손용주, 우선문, 이현아, 장미은, 최미진, 황은희 ▲서천 홍복희 ▲청양 신예주 ▲홍성 강정혜, 이호성 ▲예산 박행숙 ▲태안 김정훈, 김태영, 박진희, 최소영, 홍운옥 ▲성광온누리학교 승순영 ◇ 도교육청 장학관 ▲감사관 청렴윤리팀장 김태길 ▲정책기획과 미래교육추진센터장 문미란 ▲교육과정과 초등교육팀장 오동석 ▲교원인사과 초등인사팀장 오황균 ▲교원인사과 교권보호팀장 김건 ▲민주시민교육과 시민교육팀장 고은자 ▲민주시민교육과 학생지원팀장 김재현 ▲미래인재과 미래과학팀장 김재동 ◇ 직속기관 원장 ▲유아교육원 김주형 ◇ 직속기관 교육연구관(부장) ▲학생교육문화원 예술진흥부장 이현주 ▲과학교육원 기획연구부장 김석규 ▲안전수련원 교육연구관 조향미, 신영권 ▲유아교육원 교육연구관 한은희 ◇ 교육지원청 교육장 ▲서산교육지원청 성기동 ◇ 교육지원청 장학관 ▲공주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최충식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이남훈 ▲서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이상무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송하종 ▲당진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장 김낙교 ▲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강태정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정책기획과 서정숙 ▲교육혁신과 김상희 ▲교육과정과 이상열, 황희정 ▲교원인사과 박이준, 박창화, 이효석 ▲민주시민교육과 박지혜 ▲미래인재과 조한기 ▲교육과정평가정보원 장군 ▲교육연수원 조은영 ▲충무교육원 김태곤 ▲국제교육원 이선예 ▲천안교육지원청 나유미, 유진태 ▲아산교육지원청 이선영, 한숙현 ▲서산교육지원청 김민식 ▲당진교육지원청 오정인 ▲예산교육지원청 권유석 ◇ 장학사 신규 임용 ▲체육건강과 강은정 ▲공주교육지원청 양영숙, 윤지원 ▲보령교육지원청 서경진 ▲논산계룡교육지원청 명아름 ▲당진교육지원청 이효연 ▲금산교육지원청 강재구 ▲서천교육지원청 천은경 ▲청양교육지원청 황현정 ▲홍성교육지원청 전혜성 ▲태안교육지원청 신동훈 ◇ 교육연구관 파견 ▲한국교원대학교 영유아교육연수원 한은희 ▲한국교원대학교 정책연수 조향미 ▲공주대학교 지방교육정책개발원 신영권 ◇ 중등(특수)학교장 전보 ▲천안중 김홍석 ▲천안불당중 박종승 ▲천안월봉중 윤영림 ▲봉황중 이재국 ▲유구중 김행신 ▲한들물빛중 우경숙 ▲인지중 원종덕 ▲논산여자중 최은주 ▲계룡중 이기수 ▲금산동중 서형근 ▲석성중 배원식 ▲온양용화고 방상욱 ▲대산고 박시윤 ▲당진꿈나래 인경숙 ▲정안중 정현철 ▲서산부춘중 이완택 ▲연산중 김진구 ▲해미중 지재규 ▲정산중 임종필 ▲부여고 심상주 ◇ 중등(특수)학교장 승진 ▲천안북중 변진영 ▲천안새샘중 김종찬 ▲천안가온중 신성영 ▲입장중 이홍관 ▲순성중 이종환 ▲면천중 황종태 ▲수청중 신동원 ▲금산여자중 김순중 ▲부리중 박찬규 ▲제원중 안문기▲한산중 장대익 ▲예산여자중 표수일 ▲태안여자중 박정희 ▲안면중 강소진 ▲성환고 정동진 ▲천안신당고 김창수 ▲강경고 김영성 ▲충남인터넷고 윤덕규 ▲장항공업고 곽경훈 ▲홍성여자고 김구슬 ◇ 중등학교 교감 전보 ▲천안 권차남, 박인숙 ▲공주 길영순 ▲아산 박연서 ▲논산계룡 장견순 ▲예산 김영석 ▲태안 이경아, 최용환 ▲부석고 조성국 ▲용남고 권동명 ▲부여정보고 양동훈 ▲갈산고 박진규 ▲홍성공업고 주문희 ▲태안고 강전필 ▲논산계룡 박현숙 ▲청양 강미숙 ▲홍성 김혜정 ▲예산 유혜정 ▲천안중앙고 전명일 ▲천안두정고 하태민 ▲설화고 전문섭 ▲서천고 김대성 ▲덕산고 백승구 ▲만리포고 김기매 ◇ 중등학교 교감 승진 ▲천안 박진영 ▲당진 박현미 임혜숙 ▲부여 이영석 ▲서천 백승민 ▲천안여자고 김원곤 ▲성환고 이종한 ▲충남예술고 오세홍 ▲천안월봉고 김갑영 ▲천안오성고 양청규 ▲온양여자고 김유정 ▲배방고 이진성 ▲서산여자고 이병원 ▲논산여자고 조연자 ▲강경상업고 류수정 ▲당진정보고 박천세 ▲금산하이텍고 권태흥 ▲안면고 김주헌 ◇ 중등학교 교감 국립전출 ▲공주대 부설중 장선희 ◇ 도교육청 교육국장 ▲신경희 ◇ 도교육청 과장 ▲교육과정과 오명택 ▲민주시민교육과 임광섭 ▲체육건강과 황석연 ◇ 도교육청 장학관 ▲교육혁신과 학교혁신팀장 주종한 진로진학팀장 김은경 ▲교육과정과 중등교육팀장 한광희 ▲교원인사과 중등인사팀장 차덕환▲총무과 장학관 이정희 ◇ 직속기관 원장 ▲국제교육원 오은영 ◇ 직속기관 교육연구관(부장)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이영주 ▲과학교육원 과학영재부장 정삼헌, ◇ 교육지원청 교육장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 ▲공주교육지원청 구기남 ▲당진교육지원청 이한복 ▲서천교육지원청 김흥집 ◇ 교육지원청 장학관(국장, 과장) ▲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김홍제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임성실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감사관 이현주 ▲정책기획과 김문광 ▲교육혁신과 황혜영 ▲교육과정과 김보림 신은지 ▲교원인사과 김영철 박윤옥 차효정 ▲민주시민교육과 박홍탁 우인식 임은지 홍성우 ▲미래인재과 이준 ▲체육건강과 김학이 정규진 ▲교육과정평가정보원 김양선 이춘복 한양희 ▲교육연수원 오은영 ▲충무교육원 이연정 ▲안전수련원 정대회 ▲과학교육원 김종연 ▲국제교육원 박치홍 ▲천안교육지원청 김기수 ▲아산교육지원청 이상교, 조용옥, 지창훈 ▲서산교육지원청 이덕우 ▲논산계룡교육지원청 현인수 ▲예산교육지원청 국유미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민주시민교육과 김숙희 ▲미래인재과 손은중 ▲천안교육지원청 길이종 ▲보령교육지원청 최근영 ▲아산교육지원청 최기복 ▲서산교육지원청 박연호, 김시형 ▲당진교육지원청 김찬식, 신선근 ▲금산교육지원청 안대희 ▲부여교육지원청 전병룡 ▲서천교육지원청 김장규 ▲청양교육지원청 이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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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2024-02-05
  • 김건수 서산시 이통장협의회장, 바르게 금장 수상
    김건수 서산시 이통장협의회장이 지난 9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 대회’에서 ‘바르게 금장’을 수상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부여군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바르게살기운동’이라는 주제로 도내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수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바른 의식운동, 바른 봉사운동으로 우리 지역사회를 따뜻하고 안전하며 건강하게 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바르게 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건수 협의회장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향상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 큰 주민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해미=한은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3-11-09
  • [결혼] 한은희(서산타임즈 지역기자)씨 여혼
    ▶정제관-한은희(서산타임즈 지역기자) 맏딸 결혼식= 5월 1일 오후 2시, 서울 더 채플 앳 논현 라메르홀(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549)
    • 라이프
    • 결혼
    2022-04-25
  • [부고] 한은희(서산타임즈 지역기자)씨 모친상
    ▲이청근 씨 별세, 한은희 서산타임즈 지역기자 모친상= 4월 7일, 우리요양병원 장례식장 특실 국화실(서산시 동헌로 15), 4월 9일 오전 11시 30분, 장지 홍성추모공원.
    • 라이프
    • 부음
    2022-04-07
  • 이무영 해미면 기지1리 이장, 적십자 유공 표창
    해미면(면장 김영식)은 지난 10일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이무영 기지1리 이장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한 표창을 전수했다. 이무영 이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을 가지고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에 적극 협조하여 적십자의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다. 이 이장은 이장 본연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함은 물론 평소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따뜻하게 돕는 등 나눔과 배품의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무영 이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적십자회비 납부에 적극 협력해 주신 마을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모금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평소 솔선수범하여 이웃에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여 상을 수상하신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2-01-17
  • [화보] 제8회 지구촌희망펜상 시상식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식…5개 부문 시상
    의정대상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 자치대상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대상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 체육대상최장환 충남 역도연맹 회장 팩트기자 김명순 서산타임즈 기자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서산지역 시상식이 1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려 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를 빛냈다. 지구촌 희망펜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전국 각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주며 인류의 안전과 개발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의정·자치·교육·사회공헌·문화체육·의료·경영·언론 등 각 분야 총 65명의 전국 시상자 중 서산시는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의정대상, 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대상, 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가 사회공헌 대상, 최장환 충남도 역도연맹 회장이 문화체육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산타임즈 지역부 김명순 기자는 팩트기자상을 받았다. 한은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병렬 대표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강춘식 서산타임즈 고문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해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안원기 의원, 유부곤 의원, 임재관 의원, 조동식 의원, 최일용 의원 그리고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춘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서산출신인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상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신문사에 몸담았을 당시 이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돼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걸섭 서산타임즈 고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상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개의 지역신문사가 주는 상으로 무엇보다 권위가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올해 황새 텃새화 사업 추진 할 것”
    “서산버드랜드는 1980년대 정부와 현대건설이 중동경기의 침체와 국토확장을 통한 식량증산이라는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해 조성된 천수만 A․B지구의 광활한 농경지가 조성되면서 생태환경 변화로 탄생했습니다. 공병진 사업소장은 “서산시는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관광 축제인 ‘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을 개최했다”면서 “또한 철새도래지를 관리보전하고 자연생태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2003년부터 천수만철새도래지 생태공원화를 추진하여 현재의 서산버드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 소장은 “올해에는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텃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황새 단계적 방사장 설치 사업으로 버드랜드 앞 농경지에 방사장을 설치하고 11월에 황새 암수 한쌍을 입식하여 내년에 새끼를 낳아 성장하면 황새 가족 전체를 천수만에 방사하여 생태계복원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 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대한 관련 학계의 관심과 연구는 여전히 뜨겁다‘며서 ”또한 아름다운 철새들은 많은 사진작가들의 흥미로운 피사체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희 기자
    • 기획
    • 특집
    2021-08-11
  • 해미면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 전국 경연대회 휩쓸어
    해미면주민자치센터 ‘한국전통무용교실’ 남순녀 강사와 수강생 8명이 지난 7일 서울 윤봉길기념관에서 열린 ‘제14회 서리풀 전국국악경연대회’에 참가 전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과 ㈜NBS전국연합방송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연구진흥원 서초지부가 주관한 대회에서 남 강사와 수강생들은 ‘해미춤사랑’으로 출전해 단체전 대상을 수상했다. 또 남순여 강사는 명창·명인부문 최우수상과 지도자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개인상에는 강연옥씨가 대상, 강춘옥씨는 최우수상, 김명순 씨는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순여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경연대회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해미면주민자치센터 한국전통무용교실 수강생들은 “평상시에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며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더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입을 모았다. 김영식 해미면장은 “코로나 19로 해미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에 제한이 있었지만 수강생과 강사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신 덕분에 확진자 발생 없이 프로그램을 순탄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수강생과 강사가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인 것 같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 뉴스
    • 서산&서산인
    2021-08-11
  • 해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기찬 회장, 행안부 장관상
    해미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기찬 회장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24일 당초 열릴 예정이었던 2020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에서 수상을 전수 받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영식 면장으로부터 상을 전수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에 공로가 큰 개인에게 주어진다. 김기찬 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꾸준히 방역 활동을 해왔으며 취약계층에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등 주민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찬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회의 생명ㆍ평화ㆍ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종숙 해미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충남새마을회장상을, 최지희 반양2리 부녀회장은 서산시새마을부녀회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부=한은희 기자
    • 읍면동소식
    • 해미
    2020-12-27

기획 검색결과

  • 서산 곳곳서 갑진년 새해 해맞이…‘건강·행복’기원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은 1일 서산지역 곳곳은 이른 아침부터 일출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짙은 안개로 인해 오전 7시40분에서 55분 사이 첫 일출이 떠올라 푸른 용의 기운을 담아 희망과 설렘을 기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석면에서는 이날 오전 간월도 해양경관 탐방로 및 간월암 해맞이 명소를 찾아 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새해 첫날을 맞이했다. 간월도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일출 시각이 다가오자 설렘과 기대감으로 해맞이 명소를 찾았으며, 해안선 너머로 해가 고개를 내밀자 연신 휴대폰 촬영을 하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간월암에서는 1,000명분의 떡국을 준비하여 새해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쳤으며, 부석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충구) 20여명과 간월도 주민 10여명은 교통통제를 담당하는 등 간월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해미읍성에서도 (사)해미읍성역사보존회(회장 이만호) 주관으로 새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열려 해미지역 각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그리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힘찬 새해를 시작했다. 이날 해미읍성 청허정에는 해가 뜨기 1시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며 시민들은 풍물패의 장단에 맞춰 소원을 적은 풍선을 일제히 하늘로 날리고, 2024년 새해 소망을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출 예상 시간이 지나도 붉은 해가 떠오르지 않자 아쉬움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으나, 8시 15분쯤 구름을 뚫고 새해 첫 해가 떠오르자 함께 기다렸던 시민들 모두가 환호했다. 한 관광객은 “2024년을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에서 해미읍성을 찾았다”면서 “해를 보지 못할까 봐 조마조마했지만 이렇게 밝은 해가 뜨는 걸 보니 너무 기쁘다. 우리 가족을 비롯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올 한 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운산발전연합회(회장 구자석)에서도 이날 용현자연휴양림 주차장 일원에서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산 석문봉 정상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지역주민들과 따뜻한 떡국을 나누어 먹으며 함께 새해 소망을 다짐하는 자리로 회원들은 갑진년 한 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른 새벽부터 나와 500인분의 떡국을 준비해 나눠주었다. 구자석 회장은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 지역주민들과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없이 보람찬 하루였다”며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회원들과 운산면민 모두가 소망하는 일들이 전부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북면에서는 고북농협(조합장 박동화) 주관으로 고북을 상징하는 국화황토공원에서 관내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북면과 고북농협 그리고 농가주부모임과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고북연암풍물단의 새해맞이 풍물공연과 해맞이 안녕기원제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일출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모인 주민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제공하였으며, 기관단체장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각 주민들은 서로에게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청 고북면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해에는 풍요롭고 희망에 찬 복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곡면에서는 이날 산성리 부성산에서 부성산성제 및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지역주민들의 안녕과 지곡면의 발전을 기원하는 이번 행사는 부성소리샘풍물단의 풍악을 시작으로 제례와 해맞이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부성산성제는 초헌관에 이경우 지곡면장, 아헌관에 강문수 시의원, 종헌관에 조성호 이장단협의회장이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갑진년 한 해 가족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려는 100여 명의 인파가 부성산 정상에 올라 올 해의 첫 번째 해를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부성산의 기운을 받으며 기운찬 만세 삼창을 다 같이 외쳤다. 이경우 지곡면장은 “갑진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 되었으면 한다”면서 “새해에도 면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지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지역부=김명순·노교람·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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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2
  • [이모저모] 제18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레드 카펫 걷는 기분 최고” ◇…이날 시상식은 각 부문별로 수상자들이 부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고 단상으로 향했다. 비록 20m에 불과한 짧은 거리이지만 수상자와 가족들은 “레드 카펫을 걷는 기분이 최고”라며 호응. 김용경 서산시의원은 “레드카펫은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길, 그런 걸 걷는 기분을 말하는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는 계속 걷고 있는 거 같다”고. 또 한 수상자 부인은 “가장 높이 있는, 가장 원하는 그런 길을 향해 계속 올라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행운 가져오는 상으로 기억” ◇…자랑스런 서산인상 상패는 순금으로 제작된 행운의 열쇠로 만들어져 눈길. 세상의 많은 물건들은 시간이 지나면 감가가 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자동차는 새 차를 사고 난 뒤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감가가 되지만 금의 경우는 역사적 그래프를 보았을 때 계속 상승하고 있고,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승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되어 있어 감가 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수상자들에게 인기. 서산타임즈 관계자는 “아카데미 시상식하면 트로피가 떠오르는 것처럼, 앞으로도 자랑스런 서산인상은 행운의 열쇠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수상 영광의 순간, 촬영 열기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 가족들과 관계자들은 각 수상자들의 수상 장면을 핸드폰 카메라로 담는 등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 이와 함께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들의 배우자들과 자녀 등 가족들이 동행해 수상의 기쁨이 2배. 감사·공로패로 분위기 훈훈 ◇…이날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에 앞서 감사패와 공로패를 시상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 감사패를 받은 박동화 고북농협 조합장과 유태웅 충남관광 대표이사는 본사 임직원들로부터 지역 언론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으면서 서산타임즈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로패를 수상한 김풍배 목사는 2021년 2월부터 2013년 12월 현재까지 150여편의 칼럼을 집필하여 독자들로부터 폭 넓은 호응을 받으므로 서산타임즈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하 인사 및 축하 화환 답지 ◇…이날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한 각계의 격려와 함께 축화 화환이 답지했다. 먼저 서산시는 축하기를 서산시의회는 화환을 보내 수상자들을 축하.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 스님), 서산상공회의소(회장 조경상), 서산새마을금고(이사장 김호종),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미), 우리소리 아카데미(회원 일동), 존슨엘엔이(대표 최종수), 한국국악협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유시원), 재경서산시향우회(명예회장 조한홍), 재인천서산시민회(회장 최항구), 주식회사 인애드컴(대표이사 문건오), 성연면 노래교실(회원 일동), 사단법인 중소제판소리보존회(회장 김경호), CBS충남방송 서산인터넷뉴스(대표 가대현), 서산포스트신문사(대표이사 가재군), 계룡일보(대표이사 권기택), CA미디어그룹 천안신문(대표이사 김명일), 금산소식(대표이사 손광우) 등에서 화환을 보내왔다./허현 기자, 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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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4
  • 서산시민들의 2022년 새해 소망은?
    다사다난했던 2021년. 2년째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싸움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위기를 극복하려는 저마다의 노력은 계속됐다. 그리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서산타임즈>가 새해를 맞이하여 만나 본 시민들은 코로나 종식을 바라면서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소망했다. 특히 수차례 반복된 영업시간 제한 조치로 오랜 시간 속앓이를 했던 소상공인들의 소망은 더욱 간절했다. 시민들의 새해소망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전한다./지역부=김명순 기자/노교람 기자/박미경 기자/박영화 기자/조성호 기자/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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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선정
    서산타임즈가 서산지역언론사 최초로 2005년 제정한 자랑스런 서산인상 수상자 열여섯 번째 주인공들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서산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걸섭)는 지난 1일 오후 서산타임즈 본사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정치ㆍ행정ㆍ사회문화ㆍ애향 등 4개 분야와 종합대상 1명 등 모두 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들은 남다른 사명감으로 서산의 가치를 높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산발전을 위해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자는 ▷종합대상 조규선(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치부문 이연희(서산시의회 의장) ▷행정부문 김일환(서산시 관광과장) ▷사회문화부문 박수복 화백 ▷애향부문 문건오(인애드컴 대표이사)씨 등 5명이다. 제16회 자랑스런 서산인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 아르델웨딩 컨벤션에서 개최된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심걸섭(본사 고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가연(본사 부사장), 최장환(운영위 회장), 조규호·정윤도(운영위 부회장), 김명순(기자회 회장), 이홍대·한은희(기자회 부회장), 전용자(상조회장), 박미경(산악회장)씨 등 본사 구성원으로 구성했다. 심걸섭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후보로 추천된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런 서산인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충분히 근접해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인내를 가지고 심사에 참여해준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 의견을 보인 후보자를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현 기자 ▲왼쪽부터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김일환 서산시 관광과장, 박수복 화백, 문건오 인애드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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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3
  • 600년 역사를 머금은 성곽…세계적 관광지 발돋움
    올해만큼은 폭염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지난 7월 8일 충남관광 100선 중 서산명소 돌아보기 첫 취재에 나섰을 때만 해도 그랬다. 이 폭염에 언제 8곳을 모두 돌아볼까 하는 막연함이 컸던 게 사실이다. 그간 서산명소 7곳을 돌아보는 취재는 땀으로 얼룩졌었다. 그러나 마지막 취재지인 해미읍성을 방문한 지난 12일은 가을이 살짝 다가온 듯했다. 취재하기 딱 좋은 날이라며 우리 기자들은 모두 한복을 입기로 했다. 해미읍성이 서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며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교황청으로부터 국제성지로 선포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한복 대여점이 있다는 정보도 입수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라 한복대여를 중단했다고 한다. 아쉬웠다. 다행히 김명순 기자가 한복을 입고 나왔다. 김명순 기자의 뒤를 따르며 한복에 대한 아쉬움을 달랬다. 글=한은희 기자/사진=김명순 기자/동행취재=노교람·박영화 기자 해미읍성은 원래 요새였다. 600년 연륜 탓일까. 지금의 해미(海美) 성곽은 무미건조한 군사시설이 아니라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건축물로 다가온다. 해미읍성의 돌 성곽은 600여 년의 시간과 역사를 머금고 있다. 전북 고창읍성, 전남 순천읍성과 함께 ‘조선 3대 읍성’으로 불린다. 그렇지만 성곽이 가장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는 읍성을 꼽으라면 단연 해미읍성이다. 해미읍성 성곽의 돌들에는 오랜 세월이 녹아들어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인지, 해미읍성 안에 나들이객은 많지 않았다. 연을 날리는 어린이와 어른, 손을 맞잡은 연인들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유럽의 여느 공원 못지않은, 그림 같은 모습이다. 잔디는 보기 드물게 촘촘하고 건강했다. 방문객들은 잔디밭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놀이와 산책을 즐기고 있다. 공주시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박형철씨(30대)는 “최근 해미순교성지가 국제성지가 됐다는 소식을 듣고 해미를 방문했다”며 “이렇게 잔디밭에 앉아 있으니 평화롭지만 역사 속의 해미읍성을 알고 나니 숙연해 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잔디밭 자리는 옛날 병사 훈련장이었다. 이 성은 조선 전기 충청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었다. 충청병영은 원래 덕산에 있었으나 왜구를 막기 위해 해안과 가까운 해미로 이설했다. 해미읍성은 태종 17년(1417)부터 세종 3년(1421) 사이에 축조됐다. 읍성은 지방 관청과 주민이 사는 곳을 둘러쌓은 성이다. 해미는 일반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닌 군사용이었다. 성이 잘 보존된 것은 처음부터 잘 지어졌고, 성을 둘러싼 큰 전투가 없었기 때문이다. 견고한 축성에는 ‘공사 책임제’의 영향이 컸다. 해미성 축조 부역은 부근 고을에 할당됐는데, 각 고을은 책임 공사의 표시로 성돌에 고을 이름을 새겼다. 지금도 성 외벽을 꼼꼼히 살펴보면 흐릿해지긴 했으나 '公州'(공주) '淸州'(청주) 등의 글자가 새겨진 성돌을 발견할 수 있다. 이런 돌을 각자석(刻字石)이라고 한다. 해미읍성은 성 안 쪽을 향해 4~5단 정도의 계단식 석축을 쌓고 그 위를 흙으로 덮어 경사지게 한 뒤 내벽을 만들었다. 이 벽에 의지해 수직이 되도록 외벽을 쌓았다. 해미읍성은 충무공 이순신이 복무했던 곳이다. 1576년(선조 9)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은 권관과 훈련원 봉사를 거쳐 세 번째 관직으로 1579년 충청병마절도사 군관으로 부임해 10개월간 이곳에서 근무했다. 해미읍성은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아픔을 지닌 곳이기도 하다. 천주교 박해는 병인양요(1866)와 독일인 오페르트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연군묘를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1868)을 계기로 심해졌다. 군사 중심지였던 해미읍성은 충청지역 천주교 신자들을 잡아들여 처형했는데 그 수가 1천명 이상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읍성 안에 옥사가 재현돼 있다. 옥사 앞에는 신자들의 손발과 머리채를 매달아 고문하던 회화나무가 서 있다. 수령 300년의 이 나무는 ‘호야나무’다. 호야는 충청도 사투리로 호롱불을 뜻한다. 순교자들을 ‘등불’로 여긴 데서 연유한 이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4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해미읍성을 찾아 순교자들을 기렸다. 성 북쪽으로 올라가면 청허정과 소나무 군락지인 향토숲이 있다. ‘맑고 욕심없이 다스리라’는 의미의 청허정에서 조선 병사들은 활을 쏘며 무예를 익혔다. 3㏊의 송림인 향토숲에는 굳센 적송이 빽빽했다.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숲이다. 북쪽 성벽 뒤에 해자가 있었다. 가을을 시샘하는 더위가 아직 남아있지만 주말에 성 바로 옆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듯 돌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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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8
  • 물위에 떠있는 암자…아름다운 이곳은 신선의 터
    충남관광 100선 돌아보기 서산지역 명소 돌아보기 여섯 번째는 간월암이다. 지난 20일 물때를 맞춰 늦은 오후에 가기로 했지만 모두들 약속 시간 전에 모였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그리고 모두들 이른 저녁을 먹자고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우리는 인근 맛집을 검색했다. 10㎞ 거리에 칼국수집이 검색된다. 보리밥과 칼국수 그리고 여러 가지 야채로 우려낸 육수에 소고기 샤브샤브는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제 출발하면 물때를 맞출 수 있다며 우리는 서둘러 간월암으로 향했다. # 달 보기 가장 좋은 포인트 일단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본다. 신선이라도 살고 있을 법한 풍경이다. 간월암으로 가는 길목에 벽돌로 만든 석탑이 눈에 들어온다. 관광객들이 크고 작은 돌을 조심스럽게 쌓아 올린 다른 곳들의 석탑과는 다르게 사각 블록 모양 석탑이다. 간월암을 보며 우리는 이렇게 작은 섬에 이런 건축물을 만든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간월암을 돌아보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절 규모가 사실 조그마하기 때문이다. 대웅전과 산신각 그리고 요사채(큰방, 선방, 사무실, 후언, 창고 외에도 수각과 해우소 등을 모두 요사 또는 요사채라고 한다) 몇 채 뿐, 모두 대웅전 앞에 서서 휘 둘러보면 한 눈에 들어온다. 섬의 한가운데에 다섯 칸 법당이 남쪽을 바라보고 있다. 현판은 ‘看月庵(간월암)’이다. 법당의 맞은편에는 바다를 등지고 선 전각에 해수기룡관음보살이 모셔져 있다. 용을 휘감은 해수관음이 바다에 떠 있는 모습이다. 법당의 오른쪽에는 한 칸 산신각이 자리한다. 바다에 산신각이라니 어쩐지 갸웃했지만, 바다의 산이란 이 섬 자체일지도 모른다. 앞마당에는 250년 되었다는 사철나무와 150년 되었다는 팽나무가 우뚝 서있다. 사철나무와 팽나무를 뒤에 두고 달이 떠오르는 모습을 바라본다. 태안반도 남쪽에 있는 간월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달을 보기에 좋은 포인트로 꼽힌다. 가만히 지는 석양을 바라본다. 저녁에 지는 석양을 많이 보면 욕심이 떨어진다고 했다. 분노도 줄어든다. 욕심을 떼는 데는 석양만 한 것이 없다. 석양도 바닷가에서 보는 것이 장엄하다. 낙조가 바다로 떨어지는 그 장엄함은 설명이 불가능하다. 그 자체로 하나의 신비 체험이다. 이날 간월암에서 바라보는 달빛 장면은 고요하면서도 충만함이 느껴졌다. 바다 전체를 품어 주는 월광에 더 큰 충만함이 느껴진다. 차가운 느낌도 아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안아주면서도 한없는 고요함과 광활함이 느껴진다. 그 고요함과 광활함은 먹고살기 위해 발버둥 치면서 온갖 이전투구를 해야만 하는 우리 인간세계의 번잡함과 지저분함을 일거에 잠재워 주는 듯하다. # 밀물 때면 섬, 썰물 땐 육지 간월암이 위치한 간월도는 원래 섬이었다. 1984년에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와 홍성군 서부면 궁리를 연결하는 서산방조제 사업이 완공되면서 간월도는 섬이 아닌 섬이 되었다. 간월암은 천수만 바다와 안면도를 배경삼아서 간월도 한쪽에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암자이다. 간월도의 옛 이름은 피안도(彼岸島)라고도 불렸다. 간월암의 옛 이름도 피안사(彼岸寺)로 불렀다고 한다. 물이 들어오는 밀물 때는 암자의 모습이 물위에 떠있는 연꽃이나 배와 비슷하다고 하여 연화대(蓮花臺)로도 불렀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낙가산(落迦山) 또는 원통대(圓通臺)라고도 불렀다는 기록이 전한다. 간월암의 지형적인 특징으로는 밀물 때는 바닷물에 둘러싸여서 섬이 되고 물이 빠져나간 썰물 때는 간월도와 간월암으로 오가는 바닷길이 열리면서 육지처럼 걸어서 드나들 수 있다.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해질 무렵의 낙조모습과 바다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모습이 빼어나서, 사시사철 관광객들은 물론이거니와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승지이다. 간월암의 유명세에 걸맞게 전하는 이야기들도 많다. 가장 많이 알려진 이야기로는 조선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와 관련된 일화들이다. 간월암은 무학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하던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고 하여 간월암(看月庵)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섬 이름도 자연스럽게 간월도가 되었다고 한다. 글=노교람 기자, 사진=한은희 기자, 동행취재=김명순 기자, 박영화 기자 ▷간월도와 간월암 그리고 무학 대사 간월도가 예전에는 피안도(彼岸島), 간월암은 피안사(彼岸寺)라고 불린 적이 있다.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하는데 그 출처가 분명하지는 않다. 밀물이 들어오면 물위에 떠 있는 연꽃과 같다 하여 연화대(蓮花臺)라고도 불렀다. 고려 말에 무학 대사가 이곳에서 수행 중에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 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看月庵) 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고 하게 되었다. 무학 대사의 득도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대사가 태어난 곳이 간월암에서 멀지 않은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이기 때문이다. 무학 대사는 1392년 왕사로서 조선 개국에 참여 했고 한양 천도를 주도했다. 그 공으로 간월도와 인근의 황도를 하사 받아 절을 지었으니 그가 지은 절을 무학사(無學寺)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폐사되었던 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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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집
    2021-08-24
  • 바위에서 핀 천년의 미소…그 미소가 여유롭구나
    말복이 지나서인지 이제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바람이 시원한 느낌이다. 서산명소 돌아보기 다섯 번째 순서로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을 찾았다. 지난 13일 불타는 태양을 조금이라도 피하고자 이른 아침에 출발하려할 때 전화벨이 울린다. 한은희 기자다. 전날 산책에 나섰다가 뱀에 물려 함께 취재에 동행하지 못한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이번 취재는 노교람·박영화 기자와 함께 떠났다. 이른 아침인데도 마애여래삼존상 입구 용현계곡 물가에는 벌써 많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경사도가 꽤나 높은 계단이 눈에 들어온다. 한 계단 두 계단…. 겨우 몇 발자국 옮겼을 뿐인데 숨이 차오른다. “더 늙으면 이런 길도 못 다니겠지”하는 맘으로 씩씩하게 오른다. 불이문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마애여래삼존상이 눈에 들어온다. 벌써 이마엔 굵은 땀이 송골송골 맺힌다. 그래도 우리 기자들은 “참 잘 왔다”며 서로를 격려한다. 드디어 마애여래삼존상을 만났다. “차갑고 단단한 바위 속에서도 이토록 여유로우면서도 너그러운 듯 따뜻한 미소를 머금을 수 있었을까?”를 생각하게 한다. 역사의 뒤안길에서 묵묵히 이곳을 지탱했을 천년의 미소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불과 62년 전이라고 전해진다. 그러니까 1959년 이전까지는 이곳 마을 사람들 외에는 마애여래삼존상을 아는 사람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마애여래삼존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1959년 미술사학자인 홍사준(1905~1980) 국립부여박물관장에 의해서다. 백제사 연구에 일생을 바쳤던 홍사준 관장은 당시 보원사지터에서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어 그곳에서 유물들을 조사하고 있었다. 홍 관장은 당시 마을사람들에게 다른 문화제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나무를 하던 한 마을사람이 바위 벼랑에 웃고 있는 산신령이 조각되어 있다고 알려줬다. 그렇게 강댕이골 산속에 묻혀있던 마애여래삼존상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오랫동안 마을사람들에게서 전해져오는 마애여래삼존불에 얽힌 이야기도 있다. 웃고 있는 산신령(가운데)옆에 앉아있는 부인이 다리를 쪼개고 앉아 볼에 손을 대고 놀리자, 다른 쪽 부인이 약이 올라 손에 돌을 들어 던지려한다는 해학적인 형상이라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실소를 나오게도 한다. 마애여래삼존상을 바라볼 때, 중앙에 석가여래 입상을 기준으로 왼쪽에 제화갈라보살 입상, 오른쪽에 미륵반가사유상이 조각되어 있다.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마애불은 자연 암벽에 선을 새겨 넣거나 도톰하게 솟아오르도록 다듬어 만든 불상을 말한다. 삼존불은 6~7세기 동북아시아에서 유행한 보편적 형식이지만 보주를 들고 있는 입상 보살과 반가보살이 함께 새겨진 것은 중국이나 일본, 고구려, 신라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형식이다. 마애여래삼존상은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2.8미터의 거대한 불상으로, 단정하고 유연하게 조각된 솜씨에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중용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마애여래삼존상이 있는 서산시 운산면은 중국의 불교문화가 태안반도를 거쳐 백제의 수도 부여로 가던 길목이었다. 6세기 당시 불교문화가 크게 융성하던 곳으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 그 증거로 제시되고 있다. 보통 백제의 불상은 균형미가 뛰어나고 단아한 느낌이 드는 귀족 성향의 불상과 온화하면서도 위엄을 잃지 않는 서민적인 불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민적인 불상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서산 마애여래삼존상이다. 장쾌하고 넉넉한 미소를 머금은 석가여래 입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간직한 제화갈라보살 입상!, 천진난만한 소년의 미소를 품은 미륵반가사유상! 백제 특유의 자비로움과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이들 불상의 미소는 빛이 비추는 방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된다. 아침에는 밝고 평화로운 미소를, 저녁에는 은은하고 자비로운 미소를 볼 수 있다. 동동남 30도, 동짓날 해 뜨는 방향으로 서 있어 햇볕을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마애불이 새겨진 돌이 80도로 기울어져 있어 비바람이 정면으로 들이치지 않아 미학적 우수함은 물론 과학적 치밀함도 감탄을 자아낸다. 노교람·박영화 기자가 마애여래삼존상 앞을 오가며 사진촬영을 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인다. 한참을 기다리다 올라온 계단을 한 걸음씩 내디딘다. 내려가는 길은 그래도 수월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발목에 힘을 준다. 계곡을 쳐다보니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다리를 물에 담가 마지막 더위를 식히고 있다. 취재를 마치며 우리는 명색이 ‘국보’인데 주차장이 없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입구에 약간의 공간이 있지만 음식점 전용이란다. 음식점만도 못한 국보 대우. 이것이 진정 서산관광의 현주소일까에 강한 의문이 들었다. 글=김명순 기자/사진=노교람·박영화 기자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瑞山 龍賢里 磨崖如來三尊像)은? 국보 제84호로 지정되었으며, 높이는 본존상 280㎝, 보살입상 170㎝, 반가상 166㎝이다. 중앙의 본존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보주를 든 보살입상이, 왼쪽에 반가사유상이 협시하고 있는 삼존형식이다. 7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조각의 대표적인 예이다. 본존상은 시무외·여원인의 입상으로 머리는 소발이고 얼굴은 네모나며 눈을 크게 뜨고 밝게 웃고 있다. 당당한 체구에 법의는 통견으로 입고 있다. 보주를 들고 있는 보살입상은 머리에 일월식이 있는 높은 보관을 쓰고 있다. 천의는 양팔에 걸쳐져 U자형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 반가사유상도 높은 보관을 쓰고 있으며 상체는 벗었고 허리 아래에만 군의를 입고 있다. 삼존상은 모두 보주형의 두광을 갖고 있다. 대좌는 3상이 모두 단판연화좌이다.
    • 기획
    • 특집
    2021-08-17
  •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시상식…5개 부문 시상
    의정대상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 자치대상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 사회대상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 체육대상최장환 충남 역도연맹 회장 팩트기자 김명순 서산타임즈 기자 제8회 지구촌 희망펜상 서산지역 시상식이 12일 서산문화회관에서 열려 5명의 각계각층 인사가 각 분야에서 대상을 받아 서산시를 빛냈다. 지구촌 희망펜상은 사단법인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 지역신문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전국 각 분야에서 희망과 비전을 가져다주며 인류의 안전과 개발에 크게 공헌한 자를 시상하고 있다. 의정·자치·교육·사회공헌·문화체육·의료·경영·언론 등 각 분야 총 65명의 전국 시상자 중 서산시는 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옥수 충남도의원이 의정대상, 김정의 서산시의회 전문위원이 자치대상, 장명식 서산건설 대표이사가 사회공헌 대상, 최장환 충남도 역도연맹 회장이 문화체육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서산타임즈 지역부 김명순 기자는 팩트기자상을 받았다. 한은희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은 이병렬 대표와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 강춘식 서산타임즈 고문이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해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의회 의장과 이수의 부의장, 가충순 의원, 안원기 의원, 유부곤 의원, 임재관 의원, 조동식 의원, 최일용 의원 그리고 이완섭 전 서산시장, 김택준 전 서산경찰서장, 박상춘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과 서산출신인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맹정호 시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것”이라며 “당초 계획대로 시상식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상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며 축하를 보냈다. 이연희 의장은 “지역신문사에 몸담았을 당시 이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시상식이 진행돼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걸섭 서산타임즈 고문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상은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인류에 꿈과 희망을 주는데 앞장선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한국지역신문협회 소속 200여개의 지역신문사가 주는 상으로 무엇보다 권위가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 라이프
    • 수상
    2021-08-12
  • “올해 황새 텃새화 사업 추진 할 것”
    “서산버드랜드는 1980년대 정부와 현대건설이 중동경기의 침체와 국토확장을 통한 식량증산이라는 공동의 이해를 바탕으로 천수만 간척사업으로 인해 조성된 천수만 A․B지구의 광활한 농경지가 조성되면서 생태환경 변화로 탄생했습니다. 공병진 사업소장은 “서산시는 2002년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관광 축제인 ‘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을 개최했다”면서 “또한 철새도래지를 관리보전하고 자연생태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2003년부터 천수만철새도래지 생태공원화를 추진하여 현재의 서산버드랜드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 소장은 “올해에는 멸종위기종이며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를 텃새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 사업은 황새 단계적 방사장 설치 사업으로 버드랜드 앞 농경지에 방사장을 설치하고 11월에 황새 암수 한쌍을 입식하여 내년에 새끼를 낳아 성장하면 황새 가족 전체를 천수만에 방사하여 생태계복원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 소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다소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나 천수만 철새도래지에 대한 관련 학계의 관심과 연구는 여전히 뜨겁다‘며서 ”또한 아름다운 철새들은 많은 사진작가들의 흥미로운 피사체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그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희 기자
    • 기획
    • 특집
    2021-08-11
  • 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세계적인 생태관광지
    올 여름 폭염이 예사롭지 않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과 맞물리면서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도 많다는 소식이다. 문밖을 나서기가 망설여지는 지난 8일 우리 기자 일행은 서산버드랜드로 향했다. 쭉 뻗은 천수만로를 따라 달리다 보니 동쪽으론 드넓은 천수만 평야가 펼쳐지고 이를 아우르는 북쪽의 도비산 자락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간월암을 품은 서쪽 바다의 수평선을 한눈에 조감할 수 있는 서산버드랜드 입구에 도착했다. 오전 10시. 주차장은 넓고 깔끔했다. 매표소에서 QR코드와 온도 체크, 손 소독을 마치고 안내판을 쳐다봤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 2,000원(중/고생), 어린이 1,500원(유아/초등)이라고 적혀 있다. 서산시민은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는 무료다. 매표소에서 언덕 너머 보이는 곳까지 가려니 귀찮다는 생각이 들 즈음 매표소에 있던 직원이 전기버스를 이용하라고 한다. 다행이었다. 전기버스를 타고 2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서산버드랜드가 있다. 우리가 취재 온다는 것을 알고 공병진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과 김창회 팀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많은 관광객들이 눈에 들어온다. 김창회 팀장은 서산은 물론 태안, 보령, 천안 등 인근지역은 물론 대전, 서울, 울산에서도 매일 50~100명의 단체관람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주말엔 가족단위관광객들이 많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몰린다고 했다. 서산버드랜드가 인기를 끄는 건 무엇 때문일까. 무엇보다도 세계적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곳은 서산시가 2009년부터 사업비 253억원(국비 106억원 포함)을 들여 철새를 테마로 만든 종합생태공원이다. 2300㎡ 규모의 철새박물관엔 천수만에 사는 큰기러기, 가창오리,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등 200여종의 철새정보들을 생태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지만 피라미드모양의 입체영상관에선 입체(4D)영상물이 상영되며 천수만의 30여만 마리가 넘는 철새들 군무를 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또 둥지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천수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한테 인기가 많은 숲속놀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생태프로그램으로는 갯벌현장교육, 간월암, 백로번식지를 탐방하는 ‘갯벌철새 탐조투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새와 생태를 테마로 한 체험교실들이 상시프로그램으로 펼쳐지고 있는 것도 인기요인이다. 공병진 소장은 “서산버드랜드는 수도권과 근거리에 있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 인접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탐조투어와 같이 타 지역보다 월등한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신규 체험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생태관광활성화를 도모하면 지리적 여건과 관광패러다임의 변화 등을 감안할 때 국제 생태관광지역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공 소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생태관광 세계화를 위한 인적자원 육성과 지역주민을 비롯한 서산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생태관광을 통해 즐기면서 지키는 우리의 노력이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한은희 기자, 사진=황선철 기자, 김명순 기자, 동행취재=노교람 기자, 박영화 기자
    • 기획
    • 특집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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