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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1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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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비닐 한호전 대표(왼쪽)가 한명동 인지면장에게 지정기탁 현황판을 전달하고 있다.

  

인지면 천기비닐 한호전 대표가 인지면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매월 20만원을 지정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지면(면장 한명동)에 따르면 비닐봉투 등 비닐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업체인 한 대표가 최근 마트 등 비닐봉투의 사용 제재로 매출이 감소하여 사업에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주위에 더 큰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에 선뜻 기부의사를 밝혔고 매월 20만원씩 지정기탁 하기로 했다.

이번 지정기탁으로 도움을 받게 된 대상자는 애정리에 사는 허모 씨로 집이 없이 지인 소유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고 있으며, 치매 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노인 가구이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에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행정기관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어 도움을 드릴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부=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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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비닐 한호전 대표, 매월 20만원 지정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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