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면장 한명동)은 지난 19일 인지면에 정착한 귀농ㆍ귀촌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봄마실’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지면이 낯선 귀농ㆍ귀촌인과 다문화가족에게 면정을 소개하고 마을 이장들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마실을 온 것처럼 편안한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마을에 정착하고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인지면 모월리 ‘쉼이 있는 정원’에서 열린 ‘봄마실’행사에는 귀농ㆍ귀촌인과 다문화가족, 마을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복지센터 팀별 업무 및 직원 소개와 마을이장 환영인사에 이어 진행된 이날 마실 행사는 음악공연과 꽃차 시음, 특강, 다문화가족 우리말 맞추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한명동 인지면장은 “우리 면에 보금자리를 튼 귀농ㆍ귀촌인과 다문화가족을 진심으로 환영드린다”면서 “좀 더 편리하고 따뜻한 손길로 마을정착을 도와주기 위해 봄 마실 행사를 추진하게 된 만큼 모쪼록 인지면에서 행복한 삶의 터전을 가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지면은 지난해 서산지역에서는 최초로 귀농ㆍ귀촌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인지면 귀농ㆍ귀촌인과 함께하는 가을마실 행사’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역부=조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