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선복, 이하 서공노)은 20일 관내 15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50명에게 선풍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선풍기는 조합원들의 조합비(300만원)와 3대 노조출범식 후원금(300만원)으로 구입했다.
선풍기 지원 대상자는 노조 대의원 및 사회복지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20일부터 읍면동 사회복지사의 협조를 받아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선복 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폭염이 예상되는 올 여름! 고령의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삼복더위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기부문화와 봉사정신이 공직사회에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공노 조합원들은 매년 나눔 봉사활동 일환으로 조합비를 십시일반하여 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해 겨울에는 그룹홈 시설 아이들과 증조손 위탁 가정에 의류 교환권(1인당 30만)을 전달한바 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