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고 3학년 정선우 학생이 제25회 전국고교생백일장 대회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작가회의가 지난 22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 대회에는 전국 고교생 및 지도교사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정선우 학생은‘초능력’이라는 시제를 도로 포장하는 아버지와 그 가족의 이야기로 작품 속에 담아내 큰 호평을 받으며 전체 1명을 뽑는 장원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백일장에는 부대 행사로 ‘아름답고 쓸모없기를’,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 의 저자 김민정 시인의 특강과 젊은 작가들과 개별 만남도 이루어져 미래의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기회가 되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