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는 지난 3일 중앙호수공원에서 ‘2019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박첨지랑 놀아보자’3회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산문화원 우쿨렐레 동아리 회원들의 아름다운 우쿨렐레 연주 공연과 충청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박첨지놀이’인형극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람객들은 서산 박첨지놀이 등장 인형들과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2019 지방문화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총 4회차로 진행되며 이번 3회차 행사는 한여름 밤 공원에서 누구나 함께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1~2회차 행사는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원 유화 동아리(The 그리다)와 함께 ‘서산박첨지놀이’인형극 관람 후 등장인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조롱박 아트 체험을 진행했다.
이준호 서산문화원장은 “한여름 밤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과 역량 있는 문화원 동아리 회원들의 연주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역민의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 간 문화 격차를 경감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