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최근 35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사고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시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대응활동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온열 환자는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기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신속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환자 발견 즉시 빠른 신고가 이뤄져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구급차 7대와 펌뷸런스 6대를 운용하며 △얼음조끼 등 각종 폭염대비 장비 비치 △온열질환 관련 구급대원 교육 △보건소 등 유관기관 연계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권주태 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의 기본수칙은 물과 그늘, 휴식”이라며 “어지러움과 메스꺼움 등 온열질화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119신고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