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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02 21:51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은 2일 도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태흠 의원(사진)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ㆍ서천군이 지역구인 김태흠 위원장은 19대ㆍ20대 재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와 기획재정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원내대변인, 제1사무부총장, 좌파독재저지투쟁위원회 위원장, 최고위원 등 주요 당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정치행보를 보여 왔다.
김태흠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 뻔뻔함, 민주주의 파괴행태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경제를 파탄내고, 안보를 붕괴시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더니 조국 후보자의 파렴치한 위선적 행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온 국민이 분개해도 끝까지 밀어붙이며 국민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4.15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막가파식 국정운영에 브레이크를 걸어 대한민국을 구해야 하는 아주 절박하고 소중한 기회”라며 “우리 충남도당 당원 모두가 동심협력(同心協力)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신임 도당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운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