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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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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가 A형간염 안전성이 확인될 때 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해 줄 것을 권고하고, 관내에서 생산 중인 조개젓 제품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2019년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이 조개젓이라는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시 보건소는 관내 7개 제조업소의 9개 제품을 수거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 된 제품은 회수해 폐기하고 판매 중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서산시의 2019년 A형간염 신고 건수는 80명(9.16.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36명 대비 약 2.2배 증가했고, 30~50대가 전체 신고 환자의 77.5%(62명)를 차지했다.

시 보건소는 그동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접촉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A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된 조개젓에 대해서는 판매 및 유통을 중지시키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시 보건소는 A형간염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해 ▲A형간염 안전성 확인 시까지 조개젓 섭취 중단 ▲조개류 익혀먹기 ▲요리 전, 식사 전, 화장실 다녀온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안전한 물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이 씻어 껍질 벗겨 먹기 ▲A형간염 예방접종 등을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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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보건소, 조개젓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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