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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모니’ 감동의 무대가 온다

오는 24~25일 서산문화회관, 서산시립합창단ㆍ성연합창단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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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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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JPG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2019년도 우수공연으로 선정한 뮤지컬‘하모니’가 지역의 대표적인 예술단체와 협연으로 펼치는 감동의 무대가 서산에서 펼쳐진다.

서산시 문화예술과(과장 이종신)에 따르면 하반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따낸 국비지원 공연으로 지역의 대표 예술단체인 서산시립합창단과 성연합창단의 협연으로 뮤지컬 ‘하모니’를 오는 24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하모니’는 2009년 개봉한 나문희, 김윤진 주연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로 2017년 예술의전당에서 초연 이후 지금도 수도권의 여러 공연장에서 높은 관객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여자교도소를 배경으로 중형의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된 사형수들이 교도소내의 공간에서 합창단을 꾸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모니’는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복희 씨가 음대교수이면서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해 사형수가 된 김문옥 역으로 서산공연에서 출연 배우들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 기획자인 김양태(문회회관 관리팀)씨는 “이번 공연에는 지역의 대표 예술단체인 서산시립합창단과 면단위의 열악한 환경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하루가 다르게 훌륭한 기량을 쌓아가며 노력하고 있는 성연합창단이 교도소의 재소자들이 꾸린 합창단과 경연하는 신에서는 관객들에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강한 메시지로 감동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것이 뮤지컬‘하모니’공연의 절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뮤지컬‘하모니’에 협연하게 된 서산시립합창단과 성연합창단은 지난 7월 20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두 팀 총 80여명의 단원들은 이번 뮤지컬 공연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맹연습을 하고 있다.

한편 서산시는 11월중에 기획공연으로 서울예술단의 대표작인 창작가무극‘윤동주, 달을 쏘다’를 연이어 무대에 올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저가의 티켓가로 공연관람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그적인 홍보 마케팅도 펼친다는 계획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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