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북지역에서 발견된 청딱지개미반날개(일명 화상벌레)가 서산을 비롯한 충남지역 곳곳에 출몰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충남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서산을 비롯해 천안, 아산, 당진, 공주, 계룡지역에서 화상벌레를 발견했거나 의심된다는 글과 사진들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어 충남 전역으로 화상벌레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화상벌레는 약 6~8㎜ 정도의 크기로 체액에는 ‘페데린’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어 물리거나 접촉할 경우 화상과 같은 통증을 동반하는‘페데러스 피부염’이 발생하므로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피부염이 발생하면 긁지 말고 물로 씻은 뒤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