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이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을 수상했다.
서산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지난 1일 거버넌스센터 주최로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꽃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분권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 조직위원회가 전국의 지방의회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임재관 의장은 제7대 서산시의회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7월 제8대 서산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 의장은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시민이 근본인 서산시의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20여회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 30여 곳의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집행부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개선사항을 직접 확인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회상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임 의장은 평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정책수립과 입법 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으며 제7대 서산시의회 의원 시절 ‘서산시 시간제 및 청년근로자 취업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서산시 도심상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내 교통 체증 완화를 위한 지속적 건의를 통해 석림동 지역 도로개설 공사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해 도로 개설에 물꼬를 트는 등 지역주민의 민원해결을 위한 행보 역시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임재관 의장은 “시의원으로서 서산시의 발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