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여자중학교(교장 안인찬) 사격부가 제28회 충남학생체육대회 사격경기에서 여자중등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명문학교를 입증했다.
1~2학년만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1일~2일 계룡시 용남중학교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산여중은 2학년 석민경이 567점을 명중하며 개인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학년 김유은 552점(개인전 3위), 1학년 신현주 549점, 1학년 고양경 547점 등 총 1663점으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석민경 선수는 “사격을 시작한 지 몇 개월이 안 되었지만 매일 체력관리를 꾸준히 하고 훈련받을 때 배웠던 기술을 잊지 않고 연습하다보니 실력이 늘은 것 같다”며 “같이 연습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