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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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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부위원장.JPG


김옥수 충남도의원은 19일 충남도서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8월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역대 지사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한 것과 관련  “역대 도지사 초청간담회 당시 운영 규정에 어긋나는 행위가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당시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음식 등을 데우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했다.

충남도서관 운영에 관한 규정 제5조 및 제6조에는 지정된 장소 이외에 음식물을 섭취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화재위험과 악취, 혐오감을 주는 물품을 소지한 자는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다.

김 의원은 “화기 위험이 있는 물품을 도서관 안으로 반입한 것은 규정상 허용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도지사 간담회라는 명목 아래 특혜를 베푼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도서관은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해진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모든 도민이 형평성 있게 도서관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부터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도서관의 저조한 예산집행 현황에 대해 “집행률 50% 이하 사업 9건이 모두 연내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특히 사업 예산 과다계상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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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수 의원 “역대 도지사 초청간담회 장소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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