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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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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민과 태안군민께 드리는 글 -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한국당 서산, 태안 예비후보로 등록 후 선거운동을 시작한지 꼭 한 달이 되는 날입니다.

가는 곳이 어디든 문재인 좌파정권에 의해 대한민국의 법치 근간이 훼손되고 국가안보, 경제, 외교 등 나라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현실에 밤잠을 설친다며 많은 분들이 분개하시며 걱정하셨습니다.

이런 상황 하에서 문재인 좌파정권을 심판해야할 총선을 코앞에 두고 자유한국당 후보 두 명이 경쟁을 하는 것 자체가 보수표의 이탈로 문재인 정권을 돕는 일이 아니냐는 걱정과 우려가 크셨습니다.

이렇듯 밤낮없이 나라 걱정하시는 분들의 염려를 뒤로 하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 수밖에 없는 공천경쟁을 위해 초‧중학교 후배와 피 튀기는 경쟁을 계속해야 할 것인가가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출마를 결심할 때 이런 상황을 예측해보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지만 날을 거듭할수록 문재인 좌파정권을 도와주는 일이 된다는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를 그냥 흘려들을 수만은 없었습니다.

저와 성일종 국회의원을 지지하는 분들도 똑같은 심정으로 성 의원과의 단일화를 희망하였고, 성일종 국회의원의 진솔한 요청도 있어 대승적 차원에서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이 되어 지역의 현안을 직접 해결하면서 더 큰 일을 해보고자 하였으나, 자유 우파가 하나로 뭉쳐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길이라는 생각에 성일종 국회의원이 내민 손을 잡고 함께 가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제21대 자유한국당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퇴를 선언합니다.

저의 사퇴가 저를 그동안 아끼고 사랑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준 많은 분들께 적지 않은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안겨주게 된다는 것이 지금 저에게는 가장 큰 부담입니다.

그러나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이 기회를 빌려 용서를 빕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서산시민과 태안군민 여러분!


이번 4.15총선은 평범한 국회의원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의 선거, 즉 폭정과 실정을 일삼는 문재인 좌파정권에 대한 심판을 하는 선거입니다.

자유한국당(성일종 국회의원)을 지지하여 서산‧태안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도 편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보내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0.  01. 20

제21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서산‧태안 예비후보 이완섭 올림

서산타임즈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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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완섭 예비후보 사퇴 기자회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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