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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정신보 부자 기념관 건립은 당연”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기념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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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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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성리학을 최초로 전래한 정신보와 그의 아들 정인경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관 건립이 적극 추진될 전망이다.

성일종 국회의원은 지난달 29일 동문동 반도회관에서 열린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2020년 정기총회에 참석해 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정신보 부자 기념관 건립을 위해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성 의원은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최초로 전래한 정신보ㆍ정인경 부자의 업적은 역사적으로 위대하다”며“이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은 현대에 사는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리학은 동아시아의 사상과 문화, 정치와 경제,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력을 발휘했다”며 “대한민국의 현재를 만든 밑바탕이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성 의원은 “(정신보ㆍ정인경) 이들 부자는 귀화인으로 다문화시대의 수훈자로 그 업적을 기리는 것은 국가가 해야 할 임무”라고 강조했다.

실제 2500년이 넘는 유교의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변화를 꼽는다면 주자에 의한 성리학의 집대성이란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박병희 충남도 역사문화연구원장은 지난해 발행된 ‘역주 원외랑집’발간사에서 “성리학은 원의 침략과 간섭으로 고려가 기울어져 가던 무렵 회헌(晦軒) 안향(安珦, 1243~1306)선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공인되고 있다”며 “그러나 문헌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지만 안향에 의해 주자학이 도입되기 반세기 전 우리 충남지역에 먼저 성리학이 도입되었던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박 원장은 이러한 이유로 “중국 남송에서 원외랑을 지내고 고려로 귀화한 정신보(?~1271) 선생”이라며 “당시 중국 최고의 명문가였던 정씨 강남제일가 출신의 정 선생은 이미 성리학적 소양을 충분히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신보 선생)그가 1237년 남송의 문물을 가지고 고려로 건너와 서산 간월도에서 정착했다”며 “그후 정신보 선생은 그의 아들인 양렬공 정인경(1237~1305)을 고려의 충신으로 키워냈으며 그 과정에서 그의 학문이 아들에게 전수된 것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이성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장은 “정인경 선생은 서산정씨의 시조로 1256년 몽고군과의 직산, 신창 전투에서 공을 세우고 1269년에는 가사의 난을 평정하므로 원종을 복위시킨 공으로 1등 공신이 되었다”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서산의 역사 인물을 세상에 드러내 빛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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