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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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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이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위탁이 답”이라며 “일부 정치세력들이 주민들의 목숨을 가지고 장난을 치지 말라”고 경고했다.

성 의원은 1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조한기 예비후보가 한 기자회견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성 의원은 특히 SNS 등을 통해 서산의료원 서울대위탁 문제와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조 예비후보가 서울대병원이 서산의료원 전면 위탁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다는 지적을 했는데, 서울대학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산의료원과 서울대병원 협력방안 논의에서 위탁 가능성 등을 논의가 이뤄졌다”며 “서산의료원에 파견된 의사는 서울대본원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채용된 의사이고, 결원이 나면 빨리 인원을 충당해 달라고 요청해야지 ‘의사들이 다 도망갔네’하면서 공격하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또 이날 조한기 예비후보가 공약한 한서대학교 의대 설립에 대해 현실성 부족 등으로 부정적하다는 입장도 밝혔다.

성 의원은 “한서대학교에 의대 설립이 가능하면 지역구 의원으로 최대한 돕겠지만 1990년 말 이후 의대 신설사례가 없는 등 여건상 쉽지 않은 현실”이라며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모르는 의대신설을 기다리면서 지역의료체계 개편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서산의료원의 서울대병원 위탁은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이와 관련 조한기 예비후보에게 다시 한 번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한편 조한기 예비후보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대병원에 확인 한 결과 서산의료원 위탁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내용 등으로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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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의원 “서산의료원, 서울대병원 위탁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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