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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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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_제설.JPG
20전비 SE-88 특수제설차량이 활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20전비 제공

 


17일 오전 현재 서산지역에 7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20전투비행단(20전비)이 기지 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장병 및 특수제설차량을 투입하여 긴급 제설작전을 펼쳤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제설작전에는 총 17대의 특수제설장비가 동원되었다. 퇴역 전투기의 엔진을 활용하여 제작된 SE-88은 고온의 배기가스를 뿜어 활주로에 쌓인 눈을 순식간에 녹였고, 도로제설 특수장비 ‘스노우 브러쉬’는 기지 주요 도로를 신속하게 제설하고 통행 안전을 보장했다. 이날 내린 눈은 7cm 안팎으로, 최대 10cm까지 내릴 것으로 보여, 긴급 제설작전 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제설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통제본부 양인일 원사는 “20전비는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비행단인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기가 출격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활주로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전비는 강설이 잦은 동계 기간 중 제설본부를 운영하며 폭설에도 즉각적인 작전수행에 문제가 없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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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에 긴급 제설작전 나선 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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