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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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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재당선.jpg
3일 실시된 제8대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선거에서 우종재 전 서산시의희 의장이 당선됐다. 신상인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증을 수여하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장 선거에서 우종재 전 서산시의회 의장이 제8대 서산시지회장에 당선됐다.

대한노인회 서산시지회는 3일 서산문화회관에 마련된 특별 투표소에서 제8대 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날 선거에는 총 398명의 선거인 중 382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95.9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선거를 마친 후 현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상인)의 주관으로 개표가 진행됐다.

개표 결과 우종재 후보가 217표(57%)를 득표해 161표를 얻은 정영화 후보를 56표차 앞서며 지회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4표.

우종재 당선인은 “오랜 공직생활과 서산시의회, 지역사회 봉사경험을 바탕으로 4년간 서산시지회를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운영 및 경로당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종재 당선인은 1947년생으로 서산시에서 40여 년간의 공직생활을 거쳐 서산시의회 6ㆍ7대 의원, 제7대 후반기 서산시의회 의장, 경로당 활성화 추진 대책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옥조근정훈장,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등 많은 수상을 했다.

우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4년간이다.

한편 이번 선거는 당초 정기총회 개최 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회를 생략하고 선거만 실시했다. 서산시는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모이시는 만큼 선거 전후 방역 소독 실시와 열화상 카메라 및 발열체크기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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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노인회 제8대 회장에 우종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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