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산사회에 연일 각계에서 온정의 물결이 밀려들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윤주문)와 아름다운 동행(회장 김명환), 서산사랑 한 땀 봉사단(회장 지명근) 등 5개 자원봉사단체는 손수 만든 면 마스크 1000매를 가정어린이집종사자, 환경미화원, 우편집배원들에게 1인당 2매씩 전달했다.
마스크를 받은 환경미화원은 “아직 새벽에는 쌀쌀한데 방한도 되고 바이러스도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받게 되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대산적십자사 서산지구협의회(회장 이경옥)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서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마스크 3000장과 고려홍삼 100박스, 쌍화탕 1000포를, 서산시종합사회복지관 강사회(회장 김종국)에서는 파운드케이크 120개와 사과즙 3박스를 전달했다.
이밖에 대산읍이장단협의회(회장 이원정), 대산읍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박조열, 홍혜숙)에서 서산시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떡을, 지곡면이장단협의회(회장 권혁현)에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 손소독제 구입비로 180만원을, 해미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호용)에서도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