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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2 20:22
여성행복시대 서산본부(본부장 유영란)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유영란 본부장과 허정선 맑은샘공예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재봉틀 작업에 재능 있는 회원을 중심으로 지난 10일부터 마스크 제작을 시작했다.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급작스럽게 시작된 이번 마스크 제작은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집에 가지고 있는 재봉틀을 이용해 만들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제작해 보급한 마스크는 직접 원단을 재단하고 박음질해 만든 수제 필터 면 마스크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면 마스크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영란 본부장은 “우리가 만든 마스크를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들의 작은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 코로나19 사태를 하루 빨리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한편 여성행복시대 서산본부는 1차로 제작된 마스크 300개를 운산, 팔봉, 부석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허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