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방역지침 이행 여부 합동 현장점검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서산시는 지난 28~29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관내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13곳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서산경찰서, 충청남도와 함께 183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각 시설을 방문하여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제 비치, 2m 거리 유지, 참석자 명단작성 여부 등 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종교시설 269개소에 대해서는 충남도 4명, 서산시 14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269개소 중 116개소는 집합예배를 중단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대체했으며, 집합예배를 실시한 종교시설 153개소는 이행사항을 모두 준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석봉 안전총괄과장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께서는 벌금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