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5.04 10:4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맹_월례회의.JPG
맹정호 시장이 4일 직원 월례회의에서 국가적인 재난 앞에 공무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현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을 지켰으며,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4일 “많은 국민들이 공무원에 대해 새롭게 보고 있다고 한다. 많은 시민들이 여러분을 칭찬하고 있다”며 서산 공직사회의 최근 코로나19 등 현안사항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맹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5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저는 정치인으로 민간인 신분에서 선거를 통해 공무원이 된 사람”이라며 “그러나 요즘 새삼 직업인으로서의 소명의식에 대해 자주 고민하고 있다”며 같이 말했다.

맹 시장은 “그동안에는 돈 잘 버는 안정적인 직업인으로 의료진을 폄하하고, 밥 먹는 시간만 잘 지키는 공무원이라는 비아냥거림도 들었던 것 또한 사실”이라며 “그러나 국가적인 재난 앞에 공무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현장으로 달려갔고, 현장을 지켰으며, 잘 이겨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맹 시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최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또 “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이 되어 가고 있다. 무엇이 달라졌을까?”라는 질문에 “저는 가장 먼저, 사건과 사고에 대한 우리시의 대응체계가 잘 갖춰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어 “지난해 한화토탈 유증기 사고 때는 좀 우왕좌왕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보면 보건소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잘 대응했고, 서산의료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도 잘 이루어졌다. 롯데케미칼 사고에 대한 대응도 잘 했다. 대응이 빨라졌고, 사고 수습도 체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맹 시장은 이처럼 사고대응력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갖춰진 이유는 훈련이 잘 되었고, 앞선 사고로부터 경험이 쌓였고, 협업의 문화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맹 시장은 “5월 6일이면 생활방역으로 많은 부분이 전환된다. 긴장의 끈은 놓지 않은 채 일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미뤄두었던 각종 사업이 있다면 정상화하고 읍면동에도 미뤄 둔 각종 회의들을 생활방역을 준수하면서 하나씩 정상화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2706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맹정호 시장 “많은 시민들이 공무원 칭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