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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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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담소리방.jpg



다문화 가족 및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우리 지역의 문화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가 운영하는 ‘다담 소리방’이 2일 첫 걸음을 뗐다.

다담 소리방은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각 나라별 참여자들이 자국의 음식 및 축제, 생활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형식에 제한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산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중국 및 베트남 등 8개국 17명의 이주여성이 참여하는 다담소리방은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내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각 나라별 다양한 주제로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첫 걸음을 뗀 2일 ‘다담 소리방’에서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하며 바라는 점 등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문화소통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중단되었던 미디어센터 사업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및 준비 속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며, “다담소리방을 시작으로 여러 영상미디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가까운 문화체험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문화원 서산시영상미디어센터는 영상문화에 관심이 많은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영상체험과 시설을 경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아나운서 및 DJ체험, 장비대여, 1인 방송이 가능한 방송실과 편집실 등을 갖췄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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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들의 수다…다담 소리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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