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아파트 만들어요”
롯데케슬아파트 주민들, 아파트 주변에 수국 식재
부춘동 읍내 47통 롯데케슬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주변과 인근 공원에 꽃을 심고 주변 청소를 하며 아름다운 아파트 만들기에 나섰다.
지난 7일 오전 80여명의 주민들은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주변과 아파트 인근 공원에 다양한 색깔의 수국을 식재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수국을 심은 주민들은 아파트 주변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스스로 앞장서 쾌적하고 깨끗한 아파트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어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아파트 공동체의 모범적인 화합 모습도 보여주었다.
김낙종 입주자 대표는 “입주자들이 스스로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런 주민들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아파트 만들기는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