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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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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봉초.jpg


팔봉초등학교(교장 최윤이)는 지난 8일 3~4학년 학생들이 마을 선생님들과 함께 팔봉 범머리길을 따라 주벅전망대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아라메길 4구간)을 걸으며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보고 느끼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서산시로부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축제’공모에 선정되어 이루어 졌으며 학교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살고 있는 고장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팔봉초는 10월까지 아라메길 각 구간을 걸으며 마을지도 그려 보기, 나무공예로 표현해 보기, 사진도 찍고 동영상 만들어 보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학생들이 만든 마을지도 전시와 학교와 작은도서관에서 배운 악기 공연을 하며 마을 축제를 열 계획도 갖고 있다.

4학년 이진아 학생은 “우리 고장에 이런 예쁜 바닷길이 있는지 새삼 놀랐다”며 “걷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주벅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마을선생님이 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한진성 교사는 “요즘 코로나로 집안에 있는 시간이 많아 걷는 활동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야외에서 거리를 두며 걸어보고 갯벌에서 기어가는 게를 잡아보는 등 바닷길 걷기 체험으로 감성교육이 저절로 되어 흐뭇하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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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메길 걸으며 서산의 자연환경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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