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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백년가게’71곳 선정…서산 3곳

큰마을영양굴밥ㆍ마방(마일드치킨)ㆍ구옹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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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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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가게_큰마을영양굴밥.jpg


백년가게_마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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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마을영양굴밥(부석)ㆍ마방 마일드치킨(번화1로), 구옹진식당(번화2로)이 올해 처음 시행된 국민들이 직접 추천한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큰마을영양굴밥을 비롯해 전국 우수 소상공인 71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국민들이 직접 백년가게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도입,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업체로 평가받게 됐다.

1988년 창업한 큰마을영양굴밥은 간월도 특산물인 신선한 굴을 사용하는 굴요리 전문점으로 굴돌솥밥, 굴회무침,굴물회 등이 대표메뉴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방(마일드치킨)은 33년간 같은 레시피의 전통 후라이드 치킨 전문점으로, 서산시 모범업소로 지정되었다. 치킨무와 양념소스는 시중에 파는 제품이 아닌 직접 제조하고, 하림에서 주 3회 신선한 생닭만을 구입하여 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신선한 생닭, 좋은 기름, 온도조절, 적정 숙성 기간의 경영원칙을 지키기 위한 대표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에서 피난 온 윤봉현 할아버지가 생계를 위해 시작한 ‘구옹진식당’은 고향에서 냉면 장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선보이는 옹진식 간장 냉면을 만나볼 수 있다. 이곳 냉면은 일반적인 냉면과 다르게 간장으로 육수를 만들어 검은빛을 띠는 국물이 인상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백년가게 인지도와 브랜드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유통업체와 협력해 백년가게 음식을 반조리 제품으로 개발해서 전국의 대형마트에서 유명 백년가게 음식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는 백년가게 온라인 지도를 구축해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백년가게들의 경영철학과 영업 경험을 성공모델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데 하나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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