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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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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JPG
허석 순천시장이 서산시민대학 특별강연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서산과 비슷한 순천의 사례를 소개하며 천수만과 가로림만을 가진 서산이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길 기원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허석 전남 순천시장이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가로림만과 천수만을 가진 서산이 순천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했다.

허 시장은 지난 3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과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서산시민대학 특별 강연을 통해 순천만의 효율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 국가정원을 탄생시킨 과정과 경험을 공유하고, 서산과 순천을 비교하며 서산의 미래에 대한 조언으로 이 같이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 서산에 묻다’를 주제로 펼친 강연에서 순천은 시민들의 힘으로 습지를 보전하고, 순천만 국가정원을 만들어 지난해 관광객 1,000만 명이 방문했으며,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 한국지사가 만들어 지는 등 생태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특화시켜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뿐만 아니라 제도와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서산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가로림만과 천수만을 가진 서산이 순천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허 시장에 따르면 순천은 지난 2018년 국내에서 6번째로 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1호 국가 정원인 순천만 국가정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 등 잘 보전된 생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생태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맹정호 시장은 “오늘 이 시간이 지속가능한 서산, 생태도시 서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순천시 사례를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순천만 국가정원을 롤 모델 삼아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가로림만 해양정원을 자연과 사람, 바다와 생명의 조화로움이 실현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석 순천시장의 첫 번째 강의로 시작된 서산시민대학에서는 오는 8월 21일까지 순천시 전ㆍ현직 공무원, 생태환경운동가, 지역 활동가 등이 초청되어 생태ㆍ환경과 관련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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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한국 대표하는 생태관광지 서산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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