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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서 귀국한 40대 여성 확진판정
서산 10번째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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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3 10:04
필리핀에서 귀국한 40대 여성(부석면 거주)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서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필리핀에서 입국한 A씨가 이날 오후 검사를 받았으나 의심 증상이 나와 재검사를 진행한 결과 12일 오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천안의료원으로 입원격리 조치됐다.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된 밀접 접촉자는 총 2명이며 한 명은 서울, 한 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다.
서울 거주 접촉자는 공항에서 서산으로 올 때, 보건소에서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할 때 운전한 지인이며, 경기도 거주 다른 1명은 확진자의 가족으로 입국 당일 차량을 운전한 서울 거주 접촉자의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산시는 확진자 거주지인 부석면 일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정밀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추가 조사하고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13일 현재 서산시의 자가격리자는 모두 100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로 내국인이 77명, 외국인이 23명이다. 이병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