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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4 01:40
6월말 기준 17만4884명
1인 가구 비율은 38.2%
서산시의 주민등록상 세대원이 1명인 ‘1인 가구’가 3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시ㆍ도별 주민등록 인구에 따르면 서산지역은 6월말 기준 7만8063가구 17만 488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인 가구는 2만 9796명으로 38.2%를 차지, 서산시민 10명 중 4명꼴로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말 기준 1인 가구 2만8043명(38.2%)과 비교하면 1년 사이 1.3%p 상승했다. 이 같은 현상은 만 60세 이상의 ‘독거노인’비율이 높아지면서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1인 가구 중 절반 가까이가 만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인구의 1인 가구 증가에도 불국하고 전년 대비 서산 인구수는 지난해 대비 622명, 세대수도 2095가구가 증가했다.
한편 전국 인구는 수도권이 2600만6083명(50.2%)으로 처음 절반 이상을 차지해 비수도권(2583만3325명ㆍ49.8%)보다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가구 수는 비수도권(1158만9559가구ㆍ50.9%)이 수도권(1120만1972가구ㆍ49.1%)보다 많았다. 전국 인구는 지난해 말보다 1만453명 감소했고 가구 수는 31만65가구 증가했다. 이병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