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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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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밖에서 본 진남문


뜬눈으로 기다린 오늘,

새 눈빛의 꿈이 아니냐

 


●해미읍성 표지석


해미읍성은 사람들의 상이다.


돌맹이 하나 풀 한포기는 해미읍성의 혈맥이요

천둥 같은 북소리는 피맺힌 증언이다


이상과 열망을 간직한 애국의 상징이요

600년을 이어온 말씀의 별이다


그 시산의 문을 열고

푸른 물결의 문장 받아 적는다



●좌영루첩중수비


날 저물어 길 멈추고

하늘과 땅, 한곳에 드네

갈래길 돌아

다시 든 고향

장맛비 그치고 성벽 푸르네


 

[알립니다] 서산타임즈가 김가연 시인의 디카시집 ‘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걸어나오다’와 출향인사인 문건오씨의 ‘지혜롭고 싶을 때’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지면을 통해 잠시 ‘쉼’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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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의 ‘디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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