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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인 9인 9색 ‘시인&서산’출간

서산시인회 제3공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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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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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인회(회장 박만진)가 제3공저시집 ‘시인&서산’을 출간했다.

시집에는 김가연 시인의 ‘저녁이 그려진 푸른 식탁보’, 김안나 시인의 ‘시절’, 박만진 시인의 ‘태안의 기적’, 박주택 시인의 ‘탑을 찾아서-개심사 생각’, 수진 시인의 ‘감자꽃 같은 아이’, 이경교 시인의 ‘도비산’, 이생진 시인의 ‘나도 울었다’, 한수 스님의 ‘스산 사투리’, 황희영 시인의 ‘비룡산 죽사’등 63편의 시가 수록됐다.

아울러 박만진 시인의 ‘윤곤강 시인의 삶과 문학’이 시론으로 실려 서산 출신 시인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권경아 평론가는 서평을 통해 “이번 시집은 서로 다른 색을 지닌 9명의 시인이 모여 하나의 풍경을 이루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향 서산을 중심으로 함께 한 이들이 그려내고 있는 풍경은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노래하기도 하고, 소박하면서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서산의 사람들을 그려내기도 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이들은 하나로 묶일 수 없는 다양한 시 세계를 지니면서도 하나의 고향을 꿈꾸고 있다는 점에서 같은 화폭에 묶여 있다. 그들은 서산의 시인들이다”며 9명 시인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박만진 회장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최고의 시집을 만들기 위한 9명의 시인들이 조명하는 서산의 모습은 각기 다를 수도 있지만 고향 서산을 사랑하는 마음은 한결 같다”며 “이번 공저 시집 표지를 선뜻 그려준 박수복 화백과 출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서산시인회는 지난 16일 재경서산시향우회(회장 조한홍)와 재인천서산시민회(회장 이우영)에 시집 전달식을 가졌다. 또 오는 20일 오후 4시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출판기념도 가질 예정이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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