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서장 박진성)는 치매노인 실종사건 조기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해미의용소방대원 김덕수(53)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8월 23일 오후 2시경 부석면 간월도 쉼터공원에 놀러 갔다가 실종돼 경찰에 신고된 치매노인을 경찰과 협력해 25일 9시경 서산버드랜드 인근에서 배회하고 있는 이 노인을 발견,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진성 서장은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실종사건을 빠르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서산경찰은 지역주민과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