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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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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_오지리침수.JPG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침수된 대산읍 오지리 분줄저수지 인근 농지.

 

대산읍 오지리 분줄저수지와 인접한 주변 농경지가 비가 조금만 내려도 이 상습 침수되는 등 등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집중호우 때 주변 농경지 20여ha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침수구간은 평상시에는 구거를 통해 바다로 물이 배출되고 있지만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등 비가 많이 내리고 바닷물 수위가 높은 만조 시간과 겹치면 수문이 닫혀 물이 배수로를 타고 지반이 낮은 주변 농경지로 넘쳐 침수되고 있어 구조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지역 농민들 역시 농업생산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퍼지고 있으며 인근에 펌프장을 설치하여 바다로 펌핑하면 침수문제가 해결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장갑순 서산시의원은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발생 시 상습침수구역이어서 올해처럼 폭우가 반복되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수해는 언제든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이어 “현재 농민들이 펌프장 설치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시와 협의하여 물난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부=이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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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오지리, 상습침수 항구적 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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