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박첨지놀이전수관, 10억 원 들여 2층 증축

문화재청 공모사업 선정, 국비등 6억5천만원 확보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9.14 15:3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박첨지놀이전수관.JPG
박첨지놀이전수관 전경

 

서산시가 2021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박첨지놀이전수관을 2층으로 증축한다.

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한 전수교육관 건립 지원사업 공모에서 ‘박첨지놀이전수관 증축공사’가 선정, 국비 5억 원과 도비 1억 5천만 원 등 총 6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3억 5천만 원을 보태 10억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박첨지놀이전수관 2층을 증축할 계획이다. 2층에는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체험장, 교육관, 전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박첨지놀이전수관은 2016년 8월 개관한 이후 「무형문화재 상설공연」과 「인형극 축제」등 우리의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또 관내 학생들을 초청해 「서산 박첨지놀이」 인형극 관람 및 풍물 배우기, 인형극 체험, 박 바가지 인형만들기, 박첨지 머그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받은 국비를 활용해 시의 대표 무형문화재를 더욱 발전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서산시의 문화성 제고 및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확보한 국비로 무형문화재 전승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서산시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 박첨지놀이는 국내 유일무이한 마을 전승 민속 인형극으로, 2000년 1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됐다. 이병렬 기자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8567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박첨지놀이전수관, 10억 원 들여 2층 증축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