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한 ‘지역축제 전문요원 양성을 위한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국내 우수축제 사례분석 ▷지역주민 참여 방안 ▷축제홍보 및 마케팅 전략 ▷축제 콘텐츠 개발 등 회차별로 주제를 다르게 설정하고 주제별 전문가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당초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광안리 어방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벤치마킹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컨설팅 교육 형식으로 변경 운영했다.
18일 마지막 날에는 아카데미에 3회 모두 참여한 김호용 해미면 주민자치위원장, 송진희 서산시청 농촌지도사에게 수료증도 전달했다.
노상권 시 관광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나아갈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아카데미를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미로 더 나은 서산시 축제 방향을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