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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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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호 서산시의원이 우리 농축수산물을 추석 선물로 주고받아 고유명절의 본래의 뜻을 살리고 잇따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멍든 농심을 달래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14일 각계에 보낸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와 연이은 태풍으로 전국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특히 영호남에 큰 피해를 주었지만 우리 지역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일부 농가에서 낙과와 벼 도복 피해를 입으며 농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했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선물을 꼭 해야 할 경우라면 우리 지역의 농수축산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귀성길이 망설여지고,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사람의 얼굴은 마스크로 가려져 있을 테지만 그래도 가족 친지나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마음일 것”이라며 “가족 친지간의 정을 나누는 마음을 우리 농수축산물로 선물하자”고 거듭 주장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선물 등 대량 수요처를 발굴하고 서산시 인터넷 쇼핑몰인 ‘서산뜨레’와 위탁 판매처인 ‘우체국 쇼핑몰’을 적극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농업인들의 노력도 당부했다. 농수축가와 생산자 단체는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선물용과 제수용품에 수량이나 무게를 속이지 않고 다양한 선물세트 개발에도 신경 써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가족과 친지, 주위의 이웃에게 추석선물로 우리 농산물을 선물한다면 어려운 농촌, 농민들에게는 단비가 아닐 수 없다”며 “코로나19와 태풍으로 멍든 농심을 추석 명절만이라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로 감사의 마을 전하자”고 호소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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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호 시의원 “추석 선물은 우리 농축수산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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