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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만 충남도민 대표…‘충남의 노래’ 나왔다

본선 진출 10팀 중 ‘거꾸로프로젝트’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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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0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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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도지사가 충남의 노래 본선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20만 충남도민을 대표하는 ‘충남의 노래’가 탄생했다.

충남도는 지난 5일 충남의 노래 전국 공모전 본선에서 본선 진출 10팀 가운데 거꾸로 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남의 노래 공모전은 우리 도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도민을 대표하는 충남의 노래를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254팀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예선을 통해 21팀을 뽑고, 2차 예선에서 본선 진출 10팀을 가렸다.

본선 진출팀은 △뭉클한 가족 ‘충남여행’ △배성윤 ‘오, 충남!’ △92(구이) ‘안녕, 충남’ △제이-비(Jay-B) 밴드 ‘위드(with) 충남’ △거꾸로프로젝트 ‘충남의 노래’ △타래 ‘충남의 노래’ △정다와 ‘아름다운 충남’ △신주형 ‘충남에서 꽃 피우리라’ △아름불휘 중창단 ‘함께 사는 충남이야’ △볼레드 합창단 ‘행복한 충남’이다.

도는 대학교수, 가수ㆍ프로듀서, 도의원 등 7명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을 통해 예술성, 창의성, 적절성, 대중성, 완성도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심사 결과 거꾸로 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가 대상을 수상했다.

거꾸로 프로젝트의 ‘충남의 노래’는 충남의 역사와 상징, 미래를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작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배성윤의 ‘오, 충남!’이, 우수상에는 뭉클한 가족의 ‘충남여행’과 제이-비 밴드의 ‘위드 충남’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나머지 본선 진출 4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시상 규모는 대상 1팀 3000만 원, 최우수상 1팀 1000만 원, 우수상 2팀 각 500만 원, 장려상 6팀 각 100만 원 등 총 5600만 원이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이번 공모전 대상 곡을 충남의 노래로 제정하기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승조 지사는 이번 공모전에 대해 “새로운 ‘충남의 노래’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보자는 의미”라면서 “우리 도의 역사와 미래, 꿈과 희망, 도민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람의 힘과 뜻이 모여 새로운 노래가 탄생하듯 우리 도정도 도민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충남의 노래에 관심을 준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병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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