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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민태원 선생 기념 사업회 창립총회

초대회장에 김가연 씨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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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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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원.jpg
▲우보 민태원 선생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7일 서산문화원 회의실에서 우보 선생을 기리는 서산지역 문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의 기관과 같이 힘 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력은 바로 이것이다”

서산 출신 우보 민태원 선생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7일 창립총회를 갖고 앞으로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서산문화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편세환 서산문화원장,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한용상 서산예총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기념 사업회 창립을 축하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창립취지문을 채택하고 회칙을 제정하고 임원 선출을 통해 김가연 서산타임즈 부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특히 회원들은 창립 취지문을 통해 민태원 선생의 청년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적 이상을 높이고 미래를 지향하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열어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민태원 문학상 제정, 백일장 개최, 생가 복원, 청년공원 조성 등 선양사업을 전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가연 초대회장은 “서산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문인이며 언론인인 우보 민태원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 보석 같은 문학작품과 빛나는 문화적 업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태원 선생 기념 사업회는 김가연 회장을 비롯해 조규선, 편세환, 한용상, 전승진, 민형익, 김일형, 김영주, 김인숙, 김지만, 배영금, 유장곤, 이형순, 김일형 씨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허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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