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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둣돌평생교육원, 소외계층에 문화체험 기회 제공
생활마술ㆍK-pop 댄스 등, 8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2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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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7 23:55
서산 노둣돌평생교육원(대표 우온식ㆍ원장 양숙현)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탐방 및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배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충남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11월 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평생교육 각 전문분야 강사진이 참여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생활마술 체험 및 K-pop 댄스 배우기 과정, 도형심리검사를 활용한 자기이해와 타인이해 과정, 가을 소풍 하트김밥 만들기를 통한 나도 요리사, 심리 힐링으로 당당 청소년 되기 등이 진행된다. 또 음악을 통한 소통, 서산관내 기업체 견학, 박첨지전수관 공연 관람, 천연비누체험 등 각 프로그램마다 특성에 맞게 서산지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뜻 깊은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되는 문화탐방 심화프로그램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천리포수목원 나들이, 참마음 스스로해변학교에서 갯벌이야기 등을 통해 자연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고 서산ㆍ태안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대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곳에서도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노둣돌평생교육원에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고 입을 모으고 있다.
우온식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라고 프로그램 진행 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의 소외 계층 가정과 함께하는 만큼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숙현 원장은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즐겁게 소통하겠다”면서 “서산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허현 기자
